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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단가 및 물량 추세로 살펴 본 수출경기 방향성 판단

(※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내용 중 주요 부분)

※ 최근 수출경기의 추세적 주요 특징

○ (수출액 증가율 추세) 수출 경기는 상반기중 경기전환점(감소폭이 더 커지지 않는 시점)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수출 감소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전월비 수출 증가율은 추세적으로 감소폭이 더 커지지 않고 있으나, 증가세로 전환되는 시점에 이르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ㆍ전월비 수출 증가율은 추세적으로 2013년 말경 감소 기조로 전환되었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수출 감소폭(감소율)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임
ㆍ이는 수출 경기가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의 전환될 가능성을 일정 부분 나타내 줄 수 있다고 생각됨
 - 전년동월비 추세 증가율은 감소폭이 더 커지고 있으며 증가세로 전환되는 시점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
ㆍ전월비 추세 증가율과 달리 전년동월비 추세 증가율은 전년동월에 대한 기저효과의 영향을 받아 수출경기의 추세를 급격한 하강 모습을 보이는 왜곡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됨
ㆍ한편, 전월비 증가율의 경기전환점이 전년동월비 증가율의 전환점에 약 4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판단됨
 - 이에 따라 수출의 경기 회복기(확연하게 수개월 이상 증가세를 지속하는 시기)는 국제 원자재가의 기저효과가 완화되는 하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나, 최악의 경우에는 연중으로 수출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도 상존


○ (물량 및 단가 증가율 추세) 최근 수출 경기 침체의 주된 요인은 수출 단가의 급감이며 전체 수출 물량은 제한적인 증가 추세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

 - 최근 수출액 감소는 단가감소효과가 물량증가효과를 압도하기 때문이며, 단가감소효과는 물량증가효과에 약 6~8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
ㆍ전월비 추세 증가율 기준으로 최근 3개월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0.7%이며 이중 단가 감소 기여도가 -0.8%p, 물량 증가 기여도가 0.1%p
ㆍ전년동월비 추세 증가율 기준으로 최근 3개월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11.9%이며 이중 단가 감소 기여도가 -14.4%, 물량 증가 기여도가 2.5%p
ㆍ이에 따라 절대값으로 보면 수출액에 대한 단가감소기여도는 물량증가기여도의 전년동월비 기준 약 6배, 전월비 기준 약 8배의 크기를 가짐
 - 최근에 들어 전월비 기준으로 물량증가율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나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냄
ㆍ전월비 기준 물량증가율은 2015년 초를 정점으로 최근까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단가증가율은 감소세를 지속하나 감소폭이 둔화됨
ㆍ전년동월비 기준 물량증가율은 2014년 이후 소폭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단가증가율은 급격한 하락세를 시현중

○ (최근 업종별 물량 및 단가 증가율) 2016년 2월 시점의 추세상 수출 단가와 물량 증가율을 살펴보면 단가와 물량이 모두 증가하는 호황 업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 (물량 증가 - 단가 감소 업종) 철강, 선박, 석유화학, 반도체, 석유제품 등은 수출 단가가 감소 추세에 있으나 수출 물량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모습

 - (물량 감소 - 단가 상승 업종) 신발, 기계, FDP,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은 수출 물량이 감소 추세에 있으나 수출 단가가 증가함

 - (물량 감소 - 단가 감소 업종) 섬유류, 가전, 자동차 등의 품목은 물량과 단가가 모두 감소 추세상에 있어 향후 수출 경기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을 내포함
ㆍ특히 이들 섬유류, 가전, 자동차 등의 품목은 최근 1년 동안 물량과 단가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최근의 수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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