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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CE 물가상승률 2020년까지 2% 회복 어려울 듯 - 한은 보고서

(※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제2016-28호)』 내용 중 일부)

▶ 미국의 근원 PCE 물가상승률이 낮은 원인

미국의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주로 글로벌 요인에 의한 상품물가 하락과 국내요인에 의한 서비스물가 상승세 둔화에 기인. 향후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겠지만 조기에 2%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Benchmark 시나리오)
* Yasser Abdih, Ravi Balakrishnan and Baoping Shang, “What is Keeping U.S. Core Inflation Low: Insights from a Bottom-Up Approach”, WP/16/124, IMF, 2016.7월
□ 미국의 근원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물가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2%대에서 위기 이후에는 1%대로 하락하여 연준의 목표치(2%)를 하회하는 1%대의 낮은 수준이 지속

o 서비스* 물가상승률이 위기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품*물가는 최근 들어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
* 근원 PCE물가에서 상품과 서비스의 비중은 각각 25%, 75%를 차지
■ 일부 연구(Blanchard 2016, Gordon 2013 등)에서는 실업률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낮은 이유로 필립스곡선의 평탄화(flattening)를 언급

□ 근원 PCE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원인을 Bottom-up Approach*를 통하여 살펴본 결과, 주요 부문별로는 근원상품물가의 경우 달러화 강세, 주요국(유로지역, 중국 등)의 저물가 등 글로벌 요인의 영향을 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남
* 물가상승률의 결정요인을 5개 부문(수입물가, 근원상품물가, 서비스물가(헬스케어 및 주택서비스 제외), 주택서비스, 헬스케어서비스)으로 구분하여 각각 추정한 후 이를 종합하여 향후 근원 PCE 물가상승률을 전망
o 서비스물가는 실업률갭 등 국내요인에 의해 주로 설명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헬스케어서비스는 특히 Affordable Care Act(일명 오바마 케어)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

□ 시나리오별로 향후 근원 PCE 물가상승률을 전망해본 결과, benchmark 시나리오(실업률갭 2019년 (+)전환, 달러화 가치 불변 등)하에서 물가상승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겠지만 2020년까지 2%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

o Upside 시나리오(실업률의 잠재실업률 하회, 달러화 10% 절하 등) 하에서는 물가상승률이 2018년까지 최대 2.4%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Downside 시나리오(실업률갭 2019년 (+)전환, 달러화 10% 절상 등) 하에서는 benchmark보다 낮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

o 다만 모든 시나리오에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2% 내외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가정하였으나 기대심리의 변동에 따라서 시나리오별 전망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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