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참고) 2019년 10월 금통위 의사록 해설

(※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 개인적으로도 의사록 내용은 당시 한은 총재의 발언보다도 더욱 매파적인 느낌이다. 물론 위원들 모두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의견이 바뀔 가능성까지 배제한 것은 아니니, 결국 앞으로 나올 지표들이 더욱 중요하긴 하다.)

■ 확인된 금통위원 간 정책 차별화, 상당기간 쉽지 않을 한은의 금리인하

 지난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했다. 7월 전망 경로 대비 높아진 성장률과 물가의 하향 리스크를 완충하기 위한 조치였다. 한은 총재는 필요시 추가 완화 여력이 있다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두 차례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확인 필요성과 금통위원 두 명의 금리 동결 주장으로 금리인하 기대는 크게 약화되었다.

 11/5일 발표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금통위원 간 상이한 정책 스탠스가 확인되었고 상당기간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10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향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보여준 위원은 두 명에 불과했다. 경기 둔화와 낮은 물가 압력의 완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금리인하에 나섰던 나머지 두 명의 금통위원은 경기와 물가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한 통화정책의 한계와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부작용을 지적했다. 금리 동결을 주장한 두 명의 금통위원은 완화적 정책 스탠스에는 동의하면서도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충분히 완화적이거나 일부 지표의 개선 가능성, 금융불균형 누증 리스크 등을 지적해 단기간내에 금리인하가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보고서) 세계 주요국 유니콘 기업 현황과 시사점

(※ 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 주요 내용. 보고서 원제는 『국내외 유니콘 기업 현황과 시사점』. 정부측 보고서인 점을 고려해서 읽을 필요는 있겠음.)

□ 유니콘(Unicorn) 기업은 창업한지 10년 이내이나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 2천 억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지칭
○ 생존율이 매우 낮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천문학적인 기업가치를 보유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로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
* 기업가치가 유니콘의 10배인 100억불(약 12조원) 이상인 경우 데카콘(Decacorn), 100배인 1,000억불(약 120조원) 이상인 경우 헥토콘(Hectocorn)이라 지칭. 유니콘으로 분류되었다가 사라진 기업은 유니콥스(Unicorpse), 경영권을 매각했거나 상장(IPO)한 기업은 엑시콘(Exitcorn)으로 분류
○ 유니콘 기업은 최신 ICT 기술과 접목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기존 벤처기업들이 추진했던 기업공개(IPO) 등 일반적인 성장경로를 따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 부각
○ 세계 유니콘 기업 수는 411개이며, 이들 기업가치를 합산할 경우 1조 3천억불(약 1,500조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음(CBinsights, ‘19.10.25)
- 국가별 기업 수는 미국이 201개로 가장 많으며, 중국(101), 영국(21), 인도(19), 독일(11)에 이어 한국(9)은 세계 6위 수준
* 그외 주요국 유니콘 기업 수: 이스라엘 6, 프랑스 5, 스위스 5, 인도네시아 5, 일본 3, 싱가포르 2
○ 중국판 Forbes로 불리는 후룬연구소(胡润研究院)는 세계 유니콘 기업 수를 494개, 합산 총가치는 1조 7천억불(약 2,000조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며, G2(미·중)의 유니콘 기업 점유율이 전 세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중국 유니콘 기업의 수가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한 것으로 보고하였음(胡润研究院(’19.10.21), "Hurun Global Unicorn List 2019": 중국(206) > 미국(203) > 인도(21) > 영국(13) > 독일(7) > 이스라엘(7) > 한국(6) 順)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스크랩 부동산 KoreaViews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원자재 외교 암호화페 국제금융센터 환율 북한 중국 인구 한은 외환 반도체 에너지 정치 하이투자증권 증시 코로나 금리 AI 미국 연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본시장연구원 주가 논평 수출 중동 채권 일본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칼럼 한국금융연구원 BOJ ICO 일본 자동차 삼성증권 생성형AI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공지능 인플레이션 전기차 한국 IBK투자증권 KIEP TheKoreaHerald 국회입법조사처 미중관계 브렉시트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지정학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OECD 대신증권 무역 배터리 분쟁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저출산 전쟁 ECB IBK기업은행 IEA KIET LG경영연구원 NBER 공급망 관광 광물 기후변화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환경 Bernanke CBDC DRAM ESG EU IPEF IRA KDB미래전략연구소 KOTRA MBC라디오 ODA PF PIIE SNS Z세대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학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규제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봇 로봇산업 로슈 로이터통신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버냉키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비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씨티그룹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팬데믹 프랑스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투자증권 혁신 홍콩 횡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