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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7월15일자)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이 작성한 뉴스레터입니다)

※ 주간 일정

해외 : ( ) 안은 한국 시간

- 15일(월): 中 2분기 GDP, 6월 고정자산투자, 6월 산업생산, 6월 소매판매 (이상 오전 11시), 美 6월 소매판매,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 (이상 오후 9시30분), 5월 기업재고 (오후 11시),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 연설 (오후 9시), 일본 휴장
- 16일(화): 日銀 6/10-11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오전 8시50분), 5월 유로존 무역수지, 6월 인플레이션 확정치 (이상 오후 6시),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 실질소득 (이상 오후 9시30분), 5월 자본순유입 (오후 10시), 6월 산업생산 (오후 10시15분), 7월 NAHB 지수 (오후 11시),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17일 오전 3시15분)
- 17일(수): 美 주간모기지마켓/리파이낸싱지수 (오후 8시), 6월 주택착공/건축허가 (오후 9시30분), 베이지북 (19일 오전 3시), 나카오 다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기자회견, 호주중앙은행(RBA) 7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벤 버냉키 연준 의장,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통화정책에 관해 증언 (오후 11시)
- 18일(목): 日 7월 로이터 단칸DI (오전 8시30분), 中 6월 주택가격 (오전 10시30분), 유로존 5월 경상수지, 5월 순투자규모 (오후 5시),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9시30분), 6월 경기선행지수,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이상 오후 11시), 6월 반도체 BB율 (19일 오전 7시),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통화정책에 관해 증언 (오후 11시)
- 19일(금): 모스크바에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7/19-20)

국내
- 15일(월): 금감원 주례임원회의(9시), 산업통상자원부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 16일(화): 한은 총재 비은행금융기관 CEO 협의회(7시30분), 국무회의(10시), 한은 신외환전산망 구축 추진(12시), 한은 2013년 제12차(6월27일 개최)금통위 의사록 공개(16시)
- 17일(수): 한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6시), 금감원 6월중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및 유동성 상황(6시), 경제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 (7시30분), 한은 2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12시), 경제부총리,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17~21일, 모스크바)
- 18일(목): 금감원 상반기 ABS발행실적 분석(12시), 한은 총재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18~21일, 모스크바)
- 19일(금): 금감원 상반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6시), 한은 6월중 어음부도율 동향(12시), 기재부 재정관리점검회의(15시)

※ 미국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수주간 연준 정책에 관심을 쏟던 시장이 이제 시장 펀더멘털에 집중할 듯.
- 2분기 기업 실적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월가에 호재와 악재를 동시에 전해줄 것으로 예상..2분기 기업 순익은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1월1일의 전망치 8.4%에서 크게 후퇴.
- 지난주 S&P500지수는 3%, 다우지수는 2.1%, 나스닥은 3.5%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함과 동시에 S&P와 나스닥은 1월초 이후 최고의 주간 성적 거둠.
- 이번주 S&P500 기업 70곳이 실적을 발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GE 등
- 한편 6월 CPI와 주택착공, 소매판매 등의 경제지표에도 관심 모아질 듯.

채권시장
- 연준이 당분간 부양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주 채권 강세.
- 한주간 10년물 수익률 16bp 하락..2012년 6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
- 다만 12일 거래에서는 주말 앞둔 포지션 청산과 차익실현에 약한 매도세 나타났으나 시장 방향 바뀔 정도로 지속되지는 않을 듯.
-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올해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매입을 종료하기 바란다고 밝힌 것도 시장에 부담이 됨.
- 연준 외에 포르투갈 정치 위기와 중국의 성장 우려는 미국채 떠받치는 요인..시장 관심 지속될 듯.

외환시장
- 연준 부양 조기 축소 전망이 약화되면서 달러가 한주간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 유로 대비 1.8% 하락해 1월중순 이후 최대, 엔 대비 1.8% 내려 6월 중순 이후 최대 하락률 기록.
- 유로는 피치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에 압박 받아.
- 연준 부양 축소 예상 시기가 뒤로 밀렸지만 트레이더들은 미국이 경제 개선에 처음으로 초완화정책을 축소하는 첫 번째 주요 중앙은행이 될 것으로 예상돼 달러 전망이 밝은 것으로 판단.
- 15일 중국 2분기 GDP 를 앞두고 트레이더들 호주달러 등 상품통화 경계..中 2분기 성장률은 연율 7.5%로 예상되나 하방 리스크 있는 것으로 보임.

※ 국내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외국인이 주 후반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외국인 수급 개선 전망 높아져
- 월요일 중국 GDP결과에 따라 단기적인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이번주 중국증시 급반등에서 보다시피 정책 기대감도 나타나는 상황에서 결과가 안좋더라도 흐름을 바꿀만큼 충격은 비교적 크지 않을 전망
-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가 완화된만큼 수요일 버냉키 의회 보고에서 예상 밖 발언만 없으면 일단 1900선 정도까지는 무난한 안도 랠리 기대
- 다만 2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계속 하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세적 반등보다는 3분기 전체적으로 박스권 흐름 예상

채권시장
- 이번주 채권시장은 주초 중국의 GDP 발표와 국고채 10년물 입찰 결과 등에 따라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시장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진정시키면서 나타난 금리 급반락 국면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대다수 국내기관의 포지션이 가볍고 금리 하락장에서 큰 재미를 본 곳이 별로 없어 매수 심리가 다소 우세할 듯.  중국의 지표가 예상을 하회한다면 한 번 더 금리 하락시도가 강해질 가능성

외환시장
-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1110-1120원대의 저점 인식 속에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
- 관건은 글로벌 달러가 어떻게 되느냐 또 역내 수급이 어떻게 되느냐가 될 것.
- 아울러 주초인 15일 발표될 중국 지표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변동성도 예상해 볼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