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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9월16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해외 주간 일정 : ( ) 안은 한국 시간

- 16일(월): 유로존 8월 인플레이션 확정치(오후 6시), 美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오후 9시30분), 8월 산업생산 (오후 10시15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 연설 (오후 5시), 일본 휴장
- 17일(화): 호주중앙은행(RBA) 9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오전 10시30분), 유로존 7월 경상수지, 7월 순투자규모 (오후 5시), 8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8월 실질소득 (이상 오후 9시30분), 레드북 (오후 9시55분), 7월 자본순유입 (오후 10시), 9월 전미주택건설협회 (NAHB) 지수 (오후 11시), 美 연준 공개시장 위원회(FOMC) 회의 (18일까지)
- 18일(수): 中 8월 주택가격 (오전 10시30분), 영란은행(BOE) 9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ECB 정책회의 (19일까지), 美 8월 주택착공 /건축허가 (오후 9시30분), 연준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결과(오전 3시), 기자회견(오전 3시30분)
- 19일(목): 日 8월 무역수지 (오전 8시50분), 2분기 경상수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9시30분), 8월 기존주택판매, 8월 경기선행지수,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이상 오후 11시), 8월 반도체 BB율 (20일 오전 7시), 중국, 대만 휴장
- 20일(금): 유로존 9월 소비자 신뢰지수 (오후 11시),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21일 오전 2시45분),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21일 오전 1시55분), 홍콩, 대만 휴장



※ 국내 주간 일정

- 16일(월): 한은, 2분기중 자금순환 잠정치(12시), 금감원, 상반기 은행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기준, 12시),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출범 및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4.18)'추진실적(14시), 경제부총리, 기자간담회(16시, 세종청사)
- 17일(화): 한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6시), 금감원, 상반기 신탁업 영업 현황(6시), 경제부총리, 경제민생점검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시), 국무회의(10시), 한은, 추석전 화폐공급 실적(12시)
- 19일(목): 경제부총리, APEC재무장관회의 참석(인도네시아 발리, 19~20일), 기재부, 호주/중국 양자면담 결과(16시)
- 20일(금): 기재부, APEC장관회의 결과(18시)

※ 미국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연준, 17-18일 회의에서 예상대로 완만한 규모의 테이퍼링 단행하면 시장은 큰 동요없이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
- 다만 축소 속도가 빠르거나, 그런 의도가 비쳐질 경우 시장에 충격줄 가능성.
- 그동안 가장 연준 정책으로 수혜를 입었던 금융주와 임의소비재주가 공격적인 축소 시사시 가장 큰 타격입을 것으로 예상.
-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관련주도 연준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조치 취하면 추가 하락 예상.
- 연준 결정 외에 페덱스 분기 실적과 8월 주택관련 지표들에도 관심.

채권시장

- 연준이 이번주 테이퍼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지표들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채가격 지지..수익률 2년래 최고치 부근
-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가운데 100억달러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
- 차기 연준 의장으로 서머스가 지명될 것이라는 보도에 백악관 부인..이 이슈에 대해서도 시장 관심 클 것.

외환시장

- 외환시장 역시 연준 테이퍼링이 가장 큰 이슈될 듯
- 시장이 이전보다 테이퍼링에 대해 훨씬 덜 우려..예전만큼 부정적으로 해석되지 않고 있음 – 전략가
- 시장, 차기 연준 의장으로 서머스 지명되면 달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 – 외환 투자전문가
- 최근 달러/엔 100엔 지키기 어려운 모습 보이고 있으나 상승 트렌드는 유효

※ 국내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상승탄력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꾸준한 투신권 매물에 코스피가 2000선 안착에 실패하면서 2000선 중심 공방 가능성.
- 외국인이 아직은 매수에 나서고 있어 FOMC쇼크 등이 아니면 큰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추가 상승도 쉽지 않을 전망.
- 중국 지표호전에 따른 기대로 상승세를 달려왔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다는 평가들.
- 그러나 추석연휴중 양적완화 축소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이번주 공격적 매수세가 나오기는 힘들듯.

채권시장

- 이번주 채권시장은 추석 연휴 관계로 월요일과 화요일만 열리지만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
- 월요일 10년물 입찰 후 1거래일 후 바로 2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는 점, FOMC 변수 등을 감안할 때 공격적인 매수는 쉽지 않은 분위기.
- 하지만 FOMC에서 예상만큼 양적완화 축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기 랠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많아 혼전이 예상됨.

외환시장

- 미 연준의 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원 환율의 적극적인 방향성 거래는 제한될 것으로 보임.
- 1080원 초반 대에서는 당국 변수 및 미 FOMC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 등에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겠지만 역내 수급상의 달러 공급 우위 장세가 지속되는 한 환율의 상방경직성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