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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뉴스레터 (1월13일자)

(로이터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13일(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총재, 애틀랜타 로타리 회원 상대로 경제전망에 관해 연설 (14일오전 2시40분), 美 2월 연방예산 (14일 오전 4시), 휴장국가 - 일본
 14일(화): 日 12월 은행대출, 11월 경상수지 (이상 오전 8시50분), 유로존 11월 산업생산 (오후 7시), 美 12월 수출입물가, 12월 소매판매 (이상 오후 10시30분), 11월 기업재고 (자정), 실적 발표: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휴장국가 -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 15일(수): 中 12월 외국인 직접투자(FDI) (15-20일 중 발표), 유로존 11월 무역수지 (오후 7시), 美 12월 PPI(오후 10시30분), 실적발표 - 뱅크오브아메리카
 16일(목): 日 11월 기계류주문(오전 8시50분), 유로존 12월 인플레이션 확정치(오후 7시), 美 12월 CPI, 12월, 실질소득,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이상 오후 10시30분), 11월 자본 순유입 (오후 11시), 1월 전미주택건설 협회(NAHB) 지수, 1월 필라델피아연은지수 (이상 자정), 밴 버냉키 연준의장, 브루킹스연구소 행사에서 '경제 대침체 이후 중앙은행의 난제'를 주제로 연설(17일 오전 1시10분), 기업실적 - 블랙록,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인텔
 17일(금): 美 12월 주택착공/건축허가(오후 10시30분), 12월 산업생산 (오후 11시15분), 1월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 (오후 11시55분), 실적발표 - BNY멜론, 제너럴 일렉트릭 (GE), 모건스탠리
※ 국내 주간 일정

 13일(월): 현오석 경제부총리 창조경제 민관합동 추진단 출범식(오전 11시), 공정위 2014년 소비자정책 시행계획 발표(오전), 김중수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해외출장(11~15일, 스위스 바젤), 금감원 '14.1.12 바젤위원회 최고위급 회의 결과(배포시), 한은 2013년 12월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오전)
 14일(화): 현오석 부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윤상직 산업부 장관 30대그룹 조찬간담회 (오전 7시30분), 기재부 설 민생안정대책(오전), 산업부 ‘13년 자동차 산업 동향 발표(오전), 금융위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시행령 제정령안 입법예고(배포시), 금감원 '13년중 불법외환거래 조사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오전), 한은 201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오전 6시)
 15일(수): 현오석 부총리 경제관계장관 회의 (오전 8시), 통계청 201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오전), 금융위 파생상품시장 거래안정성 제고방안 브리핑(오후 3시), 금감원 2013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현황(오전)
 16일(목): 현오석 부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10시), KDI 부동산시장 2013년 4분기 모니터링 보고서 요약(오전)
 17일(금): 김중수 한은 총재, 금융협의회(오전 7시30분),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배포시)

※ 미국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어닝 시즌 시작되며 금주 JP모간체이스 등 주요 은행들을 포함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와 GE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美 증시의 지금까지의 급등이 정당한 것이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게 돼.
 톰슨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S&P500 美 기업들의 순익은 전년비 7.7% 늘었고, 매출은 0.4% 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예상.
 기업 실적 외에도 버냉키 연준 이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에정되어 있어 연준의 부양책 축소 관련 단서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됨.
 금주에는 또한 CPI, PPI, 신축주택착공건수 등 주요 경제지표들도 다수 발표될 예정이라 투자자들이 관심을 둘 만한 재료가 넘쳐나는 상황.
 작년 연말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도 불구, 주요 소매업체들이 실망스런 판매 성적을 올린 가운데 금주 소매업체들이 모이는 연례 컨퍼런스에서 나오는 뉴스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재료.

채권시장

 美 고용지표의 깜짝 부진에 금요일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10월 이후 일일 최대 하락하며 강세. 10년물 수익률 2.886%까지 하락한 상태.
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준이 연내 부양책 축소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고용지표는 적어도 연준이 서둘러 단기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 많아.
 트레이더들은 현재 2015년 4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51%로 잡고 있어. 고용지표 발표 하루 전만 해도 이 가능성은 62% 정도였음.

외환시장

 지난주 예상을 하회한 깜짝 美 고용지표 발표로 달러는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로 1주래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
 고용지표 부진이 추운 날씨 여건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지표의 의미를 크게 보고 있지 않지만, 시장이 놀란 것만은 사실.
 따라서 외환 투기세력들이 지난주에도 4개월래 최대 규모로 美 달러 베팅을 늘리기도 했으나 고용지표 여파로 금주 이런 달러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바뀔 수도.
 금주 나오는 경제지표들이 외환시장의 향방을 결정해줄 듯

※ 국내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삼성전자 실적모멘텀 둔화와 환율 변동성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지속. 외국인도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면서 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양상. 
 당국이 환율 급격한 변동 불용방침을 계속 내비치고 있으나 금통위가 금리정책을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함에 따라 원화강세가 지속되리란 전망도 나오는 실정. 
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수출주에 대응할 은행주 등 내수주 강세를 보일 경우 지수를 방어하는 역할을 할 전망. 
 미국 어닝 시즌이 개막된 가운데 실적 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어 증시에 나쁘지 않은 상태. 

채권시장

 주말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로 나와 금리는 미 국채 금리 흐름에 연동하여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여.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리 결정 역시 만장일치로 확인되었지만 시장의 롱심리는 꺾이지 않고 있어.
 연초 기관들의 가벼운 포지션을 감안하면 밀릴 때마다 매수세가 강해질 가능성. 

외환시장 

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외로 약하게 나오며 달러가 하락, 달러/원 환율의 단기적 움직임도 영향을 받을 전망 
 지난주 초 역외들의 달러 매수 이후 나타난 이들의 포지션 조정이 이어질지 여부가 관건.
 역내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들이 고점매도 대응에 나서고 있어 수급상의 하락압력은 지속될 것. 
 다만 외환당국의 강력한 시장 안정의지를 나타낸 이상 환율의 하방 경직성도 강화될 수 있을 것 
 예상 환율 범위: 1050-75원

※ 로이터 주간 보도사진 (더 많은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The U.S. side of the Niagara Falls is pictured in Ontario during a "polar vortex" that affected about 240 million people in the United States and southern Canada, January 8, 2014.
REUTERS/Aaron Har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