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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7월21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임.)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21일(월): 美 시카고 연방국가 활동지수
□ 22일(화): 美 6월 소비자물가, 6월 기존주택판매, 5월 FHFA 주택가격지수, 유로존 1분기 정부 부채
□ 23일(수) 유로존 7월 소비자기대지수, EU 이사회
□ 24일(목) 中 7월 HSBC 제조업 PMI 지수, 日 6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7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지수, 유로존 7월 마르키트 제조업, 7월 마르키트 종합 PMI, 美 6월 신규주택판매
□ 25일(금): 日 6월 소비자물가, 美 6월 내구재주문

※ 국내 주간 일정

□ 21일(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회동 (결과 9시30분경 발표 예정)
□ 22일(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 5단체장 조찬 간담회(오전 7시30분, 미정), 국무회의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오전), 금융감독원 상반기 ABS 발행 실적 분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 23일(수): 한국은행 2분기 결제통화별 수출입, 산업통상자원부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금융감독원 5월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 24일(목): 한국은행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오전 8시)/6월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7월 소비자 동향 조사,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 (오전 10시), 기획재정부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
□ 25일(금)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오전 10시)

※ 미국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사건과 가자 지구 사태로 美 증시 주변 여건 불안해졌지만 목요일 급락 뒤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 초점을 맞추면서 금요일 다시 반등한 상태.
□ VIX 지수도 목요일 30% 이상 올랐는데, 과거 보통 VIX 지수가 이 정도로 올랐을 때 시장은 다시 완만하게 상승하는 모습 보여.
□ 따라서 하루 변동성이 커졌다고 해서 증시의 베어 마켓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아.
□ 연준의 정책 변화가 없는 한 조정 후 대기매수가 많아 증시 낙폭 제한되고 있는 상태.

채권시장

□ 美 국채시장은 지정학적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지되고 있는 상태.
□ 국채시장 참가자들도 다른 시장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지정학적 우려에 신경을 쓰면서 안전자산 수요 꾸준할 듯. 특히 2~5년 등 단기물 쪽 수요 강할 전망.
□ 美 국채 수익률 10년물은 금요일 장후반 2.48% 부근에서 거래. 30년물 수익률은 목요일에 1년래 최저치인 3.26%까지 빠졌다가 금요일에는 3.29%로 소폭 올라.

외환시장

□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자 금요일 유로는 2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으로 중요한 1.35달러 아래로 추락.
□ 예상보다 빠른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부진한 주요 지표 등도 유로 약세 요인. 따라서 유로의 추가적인 약세를 점치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중.
□ 지정학적 긴장감 때문에 당분간 환시에서 ‘리스크 오프(risk-off)’ 움직임 강할 수도.

※ 국내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최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지정학적 위기에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는 양상
□ 반면 외국인 매수세 확대되고 금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등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 금리 인하 가능성,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방침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양 기대감이 커지는 상태.
□ 연중 최고 수준까지 오른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피해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
□ 여기에다 원화 강세도 주춤해지고 신흥국 경기 모멘텀도 양호해 시장의 기대도 커진 상태.

채권시장

□ 금주 채권시장은 주초 국고채 10년물 입찰결과에 따라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보여.
□ 채권시장이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며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3% 밑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맞는 입찰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
□ 장투기관의 입찰 참여가 부진할 경우 시장이 다소 조정을 받을 가능성. 하지만 강세 트렌드에 대한 쏠림이 워낙 강한 상황이라 밀릴 때마다 매수가 붙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 주중에 발표될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최경환 경제 부총리의 경기 부양 의지 등이 다시 한 번 부각되며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외환시장

□ 새 경제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 기대와 미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맞물리며 지난 한 주간 달러/원 환율은 역외 주도의 달러 매수로 가파르게 상승.
□ 다만 주말로 갈수록 역외 달러 매수 강도가 완화된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대기 매물까지 재 확인되면서 환율 상승강도는 누그러짐.
□ 1030원 중반대 달러/원의 고점이 확인된 이후 환율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들 즉 안정적인 경상/무역흑자 기조 및 미약한 미달러 상승 탄력 등이 재차 부각될 수 있음
□ 이에 환율은 되돌림 장세 속 새로운 저점 찾기 작업에 나설 전망.
□ 예상 환율 범위 1020-1035원

※ 로이터통신 주간 보도사진 모음 (전체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Debris from a Malaysian Airlines Boeing 777 that crashed on Thursday lies on the ground near the village of Rozsypne in the Donetsk region July 18, 2014. World leaders demanded an international investigation into the shooting down of Malaysia Airlines Flight MH17 with 298 people on board over eastern Ukraine in a tragedy that could mark a pivotal moment in the worst crisis between Russia and the West since the Cold War. REUTERS/Maxim Zmeyev
Debris from a Malaysian Airlines Boeing 777 that crashed on Thursday lies on the ground near the village of Rozsypne in the Donetsk region July 18, 2014. World leaders demanded an international investigation into the shooting down of Malaysia Airlines Flight MH17 with 298 people on board over eastern Ukraine in a tragedy that could mark a pivotal moment in the worst crisis between Russia and the West since the Cold War. REUTERS/Maxim Zmey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