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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소비가 부진하다지만 편의점, 홈쇼핑 등 힘 무시 못해

기획재정부가 매월 초 발표하고 이후 통상산업자원부가 공식 발표하는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 동향은 소비의 중요한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몇년간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이 부진할 때도 국내총생산 발표시 민간소비는 생각보다 견조하게 발표될 때가 자주 있었다. 물론 통계를 작성하는 기관에 따라 이름이나 성격은 비슷해도 그 결과가 조금씩 달리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아래 그래프는 편의점과 홈쇼핑, 그리고 자동차 대리점과 주유소 등의 매출이 전체 소비 지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자료 = 통계청의 소매판매지수 계절조정 기준 (2010년 4/4분기를 100으로 통일해서 이후 변화 추이를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