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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9월15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15일(월): 중국 8월 외국인직접투자(FDI) (15~19일 중), 유로존 7월 무역수지 (오후 6시), 미국 9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오후 9시30분), 8월 산업생산/ 8월 가동률/ 8월 제조업생산 (이상 오후 10시15분), 일본 휴장
 16일(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17일까지), 호주중앙은행(RBA) 9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발표 (오전 10시30분), 유로존 2분기 노동비용/임금, 獨 9월 ZEW 심리지수 (이상 오후 6시), 미국 8월 생산자물가(PPI) (오후 9시30분)
 17일(수):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18일 오전 3시), ECB 정책회의 (18일까지), 유로존 8월 인플레이션 (오후 6시), 미국 8월 소비자물가(CPI), 8월 주간실질소득, 2분기 경상수지 (이상 오후 9시30분), 9월 전미주택건설 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오후 11시)
 18일(목): ECB 정책회의 - 금리발표 없음, 일본 9월 로이터 단칸 서베이 (오전 8시30분), 8월 무역수지 (오전 8시50분), 중국 8월 주택가격 (오전 10시30분), 미국 8월 주택착공/건축허가/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이상 오후 9시30분), 9월 필라델피아 연은지수 (오후 11시)
 19일(금): 유로존 7월 경상수지, 순투자규모 (오후 5시), 미국 8월 선행지수 (오후 11시)
 20일(토):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관계자들 회의 (21일까지)

※ 국내 주간 일정

 15일(월): 기획재정부 "고용률 제고를 위한 일자리사업 방향의 모색", 한국은행 8월 수출입물가지수, 금융감독원 6월말 은행지주회사의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
 16일(화): 한국은행 Systemic risk 서베이 (12시)
 17일(수): 한국은행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 18일(목): 기획재정부 2015년 예산안/세법개정안 정부안 확정/중장기 조세정책운용 계획
 19일(금): 한국은행 8월 생산자물가지수
 21일(일): 기획재정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결과

※ 미국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지난 주 다우 0.9%, S&P500지수 1.1%, 나스닥지수 0.3%씩 하락..연준 정책회의 경계감에 6주만에 하락
 연준, 오는 16-17일 정책회의에서 조기 금리 인상 시사할지 주목..이 경우에도 채권 대비 주식 매력은 크게 약화되지 않을 듯
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신호할 경우 증시 낙관론이 다소 약화될 수는 있으나 채권 수익률이 역사적 기준에서 아직 매우 낮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대다수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주식을 더 선호할 것
 미국 8월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지수, 주택착공 등 경제지표도 계속 주시할 것

채권시장

 견실한 미국 경제지표로 연준이 보다 매파적 입장 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국채 수익률 상승
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 장중 2개월래 최고치인 2.62%까지 상승..주간 기준 약 15bp오르며 근 13개월래 최대 상승폭 기록
 30년물 수익률, 3.35%까지 올라 8월1일 이후 최고치..12일 수익률, 근 10개월래 최대폭 상승
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의 대 러시아 추가 제재 결정에 신속한 보복 조치로 맞서겠다고 밝혔지만 채권 트레이더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함..시장의 분위기는 지정학적 우려에서 연준으로 옮겨간 듯

외환시장

 연준 매파적 입장 시사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 지수 9주 연속 상승..달러/엔은 6년래 최고치
 최근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됨
 유럽과 일본의 경제 전망 악화도 최근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유럽중앙은행(ECB)은 최근 금리 인하와 자산매입을 발표했고 일본은행(BOJ)도 새로운 부양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됨
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관계자들 회의 (20-21일) 주목..관계자들 발언 계속 주시할 듯

※ 국내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외국인 매수세 약화되며 약세 흐름 나타날 전망
 미국 FOMC 회의(16~17일)를 앞두고 조기 금리 인상 우려 커지며 이머징 및 한국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어 KOSPI는 조정을 보일 전망
 유럽에서는 18일로 예정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를 앞두고 스코틀랜드 독립 가능성 높아질 경우 유럽계, 특히 영국으로부터의 자금 유입 감소할 듯
 엔화 약세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주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채권시장 

 이번 주 채권시장은 새롭게 부각된 금리인하 기대감과 기존 숏포지션의 손절로 변동성 흐름이 나타날 전망
 금통위를 앞두고 대다수 기관이 포지션을 비운 데다 대규모 국고채 만기에 따른 우호적 수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뒷걸음질까지 맞물리면서 주초 장세가 다시 한 번 흔들릴 전망
 미국채금리 상승세가 멈춘다면 국내 시장의 매수세가 장기물로 옮아갈 가능성이 있어 그동안 지속돼 온 커브 스팁 흐름이 바뀔 수도 있어 보임
 다만 한 번 큰 파도가 지나간 다음에는 여지없이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전강후약의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

외환시장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FOMC 라는 이벤트를 맞이해 활발한 변동성을 보일 수도 있음
 이로 인해 글로벌 달러 강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경우엔 달러/원 환율도 추가 상승 시도가 가능
 다만 1040원 부근에 포진된 네고 물량들을 소화한 뒤에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
 반대로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달러화 강세가 주춤할 경우 환율은 최근 상승폭을 내주는 것이 불가피해 보임
 이 경우 달러/엔 환율의 동반 하락 및 엔/원 환율과 관련한 당국 변수가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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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Williams bounces a ball as she serves to Caroline Wozniacki of Denmark during their women's singles finals match at the 2014 U.S. Open tennis tournament in New York, September 7, 2014. REUTERS/Adam Hu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