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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10월13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임)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13일(월): 中 9월 수출입 (오전 11시), 휴장국가: 미국, 일본, 캐나다
 14일(화): 中 9월 외국인직접투자 (14~19일 중 발표), 유로존 獨 9월 도매판매가격 (14~17일 중 오후 3시), 유로존 8월 산업생산, 獨 8월 ZEW 심리지수 (이상 오후 6시), 美 기업실적: 씨티그룹, 인텔, 존슨앤드존슨, JP 모건, 웰스 파고
 15일(수): 美 연준 베이지북 발간, 日8월 산업생산 수정치(오후 1시30분), 中 9월 PPIㆍCPI (이상 오전 10시30분), 유로존 獨 9월 CPI, HICP 최종치 (오후 3시), 美 10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9월 PPI 최종치, 9월 소매 판매 (이상 오후 9시30분), 8월 기업재고 (오후 11시), 美 기업실적: 뱅크오브아메리카, 이베이, 넷플릭스
 16일(목): 유로존 8월 무역수지, 9월 인플레이션 확정치 (이상 오후 6시),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9시30분), 9월 산업생산 (오후 10시15분), 10월 NAHB 주택가격지수 및 필라델피아 연은 기업지수 (이상 오후 11시), 美기업실적: 구글, 골드만삭스
 17일(금): 日 10월 로이터 단칸 서베이 (오전 8시30분), 자본유출입(오전 8시50분), 美 9월 주택착공ㆍ건설허가 (오후 9시30분), 10월 미시간 대 소비자심리지수 (오후 10시55분), 자넷 옐렌 연준 의장, "미국 내 불평등한 경제 기회" 컨퍼런스서 연설 (오후 9시30분), 美 기업실적: BNY멜론, GE, 모건스탠리

※ 국내 주간 일정

 13일 (월): 한국은행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금융감독원 주요 신흥 금융시장에 대한 '금융정보 country brief' 확대 작성·배포
 14일 (화):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회장 면담 및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면담, 기획재정부 창업활성화를 위한 금융정책과제, 한국은행 8월중 통화 및 유동성/9월중 금융시장 동향
 15일 (수): 통계청 9월 고용동향, 기획재정부 제34차 경제관계장관회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9월 수출입물가지수/2014-15년 경제전망/통화정책방향 및 기자간담회 자료
 16일 (목):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국정감사 출석, 한국은행 2013년 연간(전체) 기업경영분석, 금융감독원장 국정감사 출석
 17일 (금):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국정감사 출석

※ 미국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美 증시 변동성 커지고, 증시 약세 문제가 수일 내에 해소되기 힘들어 보이는 상황.
 S&P500은 연간으로 여전히 3.1% 오른 상태지만, 9월 중순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비해 약 5% 정도 내려와 있어.
 연준 부양책의 이례적 종결, 유럽 등 해외 시장 둔화와 그에 따른 美 기업 실적 부진, 유가 하락 등이 모두 증시에 악재로 작용.
 여전히 추가 하락에 무게를 두는 전문가들이 많은 가운데 금주 나오는 기업 실적이 시장을 어느 정도 지지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

채권시장

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속에서 지난주 美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1년여래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 30년물 수익률은 2013년 5월 이후 최저치인 3.016%까지 내려.
 지난주 연준 회의록이 다소 매파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예상이 틀리면서 중단기물에 대한 다수의 숏베팅의 정당성이 의심받는 상황.

외환시장

 지난주 달러는 3일 동안 하락한 후 2일 연속 상승하면서 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를 둘러싼 불안감 속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게 달러의 재반등의 원인.
 미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의 통화정책 차이로 인해서 달러 강세가 유효하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달러가 강력한 美 지표와 연준 언어의 약간의 변화만을 믿고 7월 이후 너무 빠르고 강하게 상승했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어.
 다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태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심한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 점쳐져.

※ 국내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호재를 찾기 힘들만큼 주식시장은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고 특히 신흥국 성장률 하향 조정폭이 커진 상태.
 달러 강세가 진정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엔화약세에 대한 우려가 크고 외국인 매도 강도는 커지고 당분간 수그러들 가능성도 적은 상황.
 15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시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으나 한-미간 금리차 축소로 국내시장에 대한 메리트가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 실정.
 시장에서는 현 증시가 단기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글로벌 경기부진 등으로 투자심리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

채권시장

 채권시장은 금통위 결과와 맞물리며 변동성 흐름을 보일 전망. 금통위가 다가올수록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되는 모양새.
 정부가 추가 부양안을 내놓을 정도로 현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비관론도 커지고 있어.
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에 적당한 주변여건이 형성됐다는 진단.
 시장은 일단 인하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하면서 금통위를 맞을 것으로 보여 금통위 이전에 하단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만약 기준금리가 동결된다면 금리가 일정 부분 반등하겠지만 조정시 다시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보여.
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의 시나리오와 관련해서는 다소 전망이 엇갈려. 인하 발표와 함께 일정 부분 강세를 시현한 후 레인지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 8월처럼 인하 발표와 함께 시장이 크게 되돌려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

※ 로이터통신 주간 주요 보도사진 모음 (전체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A man carries empty water pitchers for sale in a market in the southern Indian city of Bangalore, October 9, 2014. REUTERS/Abhishek N. Chinnap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