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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11월3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임.)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3일(월): 中 10월 공식 비제조업 PMI(오전 10시), 10월 HSBC 제조업 PMI 최종치 (오전 10시45분), 유로존 10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최종치 (오후 6시), 美 10월 전미차량판매, 10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최종치 (오후 11시45분), 휴장국가: 일본
 4일(화): 호주중앙은행(RBA) 정책회의 결과 (오후 12시30분), 日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 (오전 10시35분), 유로존 9월 생산자물가지수 (오후 7시), 美 9월 무역수지 (오후 10시30분), 9월 공장 주문 (자정)
 5일(수): 中 10월 HSBC 서비스 PMI (오전 10시45분), 美 10월 ADP 고용보고서(오후 10시15분), 10월 마르키트 서비스 PMI 최종치 (오후 11시), 10월 ISM 비제조업 PMI(자정) ⊙ 주요인사 관련
 6일(목): ECB 및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오후). 日銀 10월 정책회의록 발표 (오전 8시50분),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10시30분), 유로존 재무장관들 브뤼셀서 회의
 7일(금): 日 주간자본유출입 (오전 8시50분), 美 10월 고용보고서 (오후 10시30분)

※ 국내 주간 일정

 3일(월): 기획재정부 원·위안 은행간 직거래 시장 시장 조성자 선정(오후 4시),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한국은행-IMF 공동컨퍼런스 개회사, 금융감독원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최종 기준 발표
 4일(화): 통계청 2014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최경환 부총리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
 5일(수): 최경환 부총리 2014 산업혁신·서비스 선진화 국제포럼 환영사, 한국은행 10월말 외환보유액
 6일(목): 2014년 11월 KDI 경제동향, 기획재정부 1~9월 해외직접투자 동향
 7일(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한국은행 10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

※ 미국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금주 증시 참가자들의 최대 관심은 현지시간 4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일 듯.
 美 투자자들은 공화당이 예상대로 상원 다수당이 될지, 민주당이 간발의 차이로 현재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지 여부를 둘러싼 예상보다 실제 결과에 관심 집중하고 있어. 현재 상원이 워낙 박빙이라서 투표 후 재집계 등 혼란이 벌어질 가능성 배제 못해.
 중간선거가 큰 잡음이 없이 마무리 되면서 다수당이 누군지 확실히 판가름 날 경우 美 증시 연말까지 추가 랠리 기대할 수 있어. 반대의 경우는 변동 장세 가능성.
 美 증시는 최근 랠리 펼치면서 S&P500 지수는 10월15일 최근 저점 이후 8% 이상 상승한 상태. VIX 지수는 약 45% 하락.

채권시장

 투자자들이 美 경제 전망에 대해서 보다 낙관함에 따라 美 국채 지난주 약세 마감.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2주 연속 상승. 단, 10월 한달 동안은 4.4% 하락하며 강세 보여.
 현재 국채 수익률이 너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상승 가능성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 속에 연준이 금리 인상 둘러싼 명확한 신호 보내주기 전까지 10년물 기준으로 약 20~25bp 수익률 상승할 것이란 예상도 나와.

외환시장

 日銀의 깜작 통화 완화로 엔은 뉴욕시장서 달러 대비로 7년래 최저치 인근까지 밀려. 日銀 통화 정책 외에도 연금 펀드의 대내와 주식 투자 확대 결정도 엔 매도에 영향.
 지난 한주간 달러는 엔 대비로 3.77% 상승.
 단, 일부에서는 엔의 하락 속도가 너무 빨라질 경우 일본 정부의 개입 가능성도 점쳐.
 美 경제지표 호조와 연준의 내년 금리 인상 전망으로 당분간 달러 강세 전망에 무게 실릴 듯.

※ 국내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미국 양적완화 종료발표로 불확실성은 해소됐으나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와 국내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탄력적인 상승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
 기업 절반가량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상태
 그러나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어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경우 하락장세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하락리스크 완화와 동시에 상승동력도 약하다는 평가.
 시장의 관심은 오는 4일 있을 미국 중간선거로 쏠릴 전망. 공화당이 상원까지 차지할 가능성이 큰데 공화당이 연준 통화정책에 비판적이어서 비둘기파적 성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

채권시장

 금주 채권시장은 일본은행의 갑작스런 양적완화 발표와 그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강화 영향에 추가 강세 시도를 이어갈 전망.
 다만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와 이자율스왑(IRS) 시장의 역외 오퍼가 한 풀 꺾이면 조정 시도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 아시아 주식시장의 강세에도 도통 올라갈 줄 모르는 코스피지수가 어디로 방향을 잡느냐가 채권시장의 조정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외환시장

 일본중앙은행이 예상외 추가완화정책을 실시한 이후 달러/엔 동향이 달러/원 움직임에 있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 달러/원 레벨보다는 엔저 부각에 따른 엔원 레벨 경계감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임.
 한편 금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만큼 이 결과에 따라 미달러 강세가 재차 강화될 수 있는데다 아울러 미국 지표 결과에 따라서도 환율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음.
 결국 달러/원 환율은 최근의 변동성을 유지한채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
 예상 환율 범위 1055-1080원

※ 로이터통신 주간 주요 보도사진 모음 (더 많은 사진 보려면 여기를 클릭)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sits in an airplane as he guides a flight drill for the inspection of airmen of the Korean People's Army Air and Anti-Air Force in a photo released October 30, 2014. REUTERS/K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