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日本産業機械工業会(JSIM)가 작성한 보고서를 산업연구원이 번역 및 정리한 것을 소개한다. 보고서 일본어 원문은 본문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람.)
※ 세계 반도체 관련 산업 동향
□ 개요
-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장치재료 관련 전시회인 'SEMICON Wes 2014'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됨. 전시회에 앞서 개최된 반도체 관련 시장에 관한 컨퍼런스 내용을 보고함.
□ 반도체 설비투자 전망
- 가트너가 발표한 최신 예측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14년에 전년대비 6.7% 증가한 3,36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임. 2013∼2018년 연평균 성장률은 +4.3%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 분야별로는 로직이 계속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이것이 반도체 성장을 막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음.
- NAND형 플래시메모리 시장은 2016년에 DRAM 시장을 웃돈 이후 계속해서 순조롭게 성장할 것임.
- DRAM은 가격, 수익성, 수급량이 적당하게 균형 잡혀 2014년과 2015년 모두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겠지만 설비투자와 가격 하락 경쟁에 의해 시장은 급격하게 하락할 전망임.
- SSD, 울트라 모바일용 디바이스,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디바이스, 이 3종류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기존 PC용 디바이스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됨.
- SSD의 성장은 NAND 시장의 성장과 직결됨. 금액 기준으로 2018년에 SSD가 2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임.
- 스마트폰은 높은 성장률이 전망됨. 2018년에는 연간 생산대수가 20억 대에 달할 전망임. 한편, 휴대전화용 반도체 디바이스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4.3%로 2016년 이후 연간 800억 달러 정도에서 제자리걸음으로 추이할 것임. 이것은 PC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저가격화가 원인임.
- 2014년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7.1% 증가한 약 600억 달러로 호조를 보임. 특히 NAND 플래시메모리의 장래성에 기대가 모아짐.
- 기업별로 보면 1위인 삼성은 전년대비 4.3% 중가, 4위인 SK하이닉스는 전년대비 29.7% 증가, 6위인 마이크로테크놀로지는 68.9% 증가, 7위인 도시바는 35.2% 증가, 8위인 샌디스크는 63.0% 증가함. 중국 정부가 팹 건설을 지원하는 SMIC 그룹도 전년대비 26.1% 성장함.
- 분야별로 설비투자 동향을 보면, 로직 시장은 거대해 경직된 움직임을 보여 연평균 성장률은 1.8%로 전망됨. 한편, 메모리는 울트라 모바일, 스마트폰과 같은 수요 측의 저코스트화 요구의 영향을 받아 2016년에 전년대비 감소로 돌아서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견조하게 추이해 연평균 성장률은 11.4% 증가가 예상됨.
- DRAM은 2015년을 피크로 완만하게 감소해 연평균 성장률은 +4.8%로 전망되지만, NAND는 2016년에 일단 후퇴하겠지만 그 후 성장해 연평균 성장률은 +14.8%로 2018년에는 설비투자 전체 중에서는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게 됨.
- 로직 투자 동향을 보면, 내년, 후년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임. 로직에 대한 고액 설비 투자를 정당화하는 시장의 존재가 필요한데 울트라 모바일은 PC시장과 경쟁을 하고 있고, 스마트폰은 이미 전 세계 시장에서 포화됨.
- 복잡한 SOC의 제작 난이도는 더 높아져 팹을 건설하기 위한 유틸리티 비용은 엄청나게 높아짐.
- 앞으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 형태로 이행할 것임. 데이터센터는 보다 고속·저소비전력 스토리지를 요구하고 있음. 이것이 NAND 플래시의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것임.
- 무어의 법칙(집적회로 상의 트랜지스터 수는 2년마다 2배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초한 집적 속도는 낮아질 것임. 소수의 애플리케이션이라도 대용량, 고성능 디바이스가 최첨단 선폭 20nm 이후의 디바이스 개발 비용을 정당화할 것임.
- 클라우드 시장은 성장을 계속해 NAND 플래시메모리 용량과 기술에 영향을 줄 것임.
- 시장 예측을 초월한 새로운 가능성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IoT)이 있음. 1조 달러의 신시장 창출이 가능함.
□ 반도에 재료 시장 전망
- 반도체 제조장치 시장은 2011년부터 2013년에 걸쳐 2년 연속 감소했지만, 2014년 회복 조짐이 보임. IC 유닛, 리드프레임, 실리콘의 1∼5월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계속해서 10% 이상 성장함. 앞으로는 반도체, 장치, 재료 시장 모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 2014년 장치 출하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할 전망임. 장치별로 보면, 검사 장치는 12.5% 증가, 패키지 장치는 9% 증가가 예상됨.
- 지역별로는 후공정 장치의 비율이 큰 동남아시아 등의 기타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전년대비 증가할 것임. 2015년에도 이러한 경향을 계속되어 모든 지역에서 전년대비 증가해 출하액은 426억 달러에 달할 전망임.
- 실리콘웨이퍼 시장은 2014년 1사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함. 단, 실리콘웨이퍼 공급 업체의 매출은 감소 경향임. 최근 수년 간 재료 가격 인하 압력이 시장에 작동하고 있음.
- 실리콘웨이퍼의 사이즈(면적)별로 보면 2014년 출하량 총면적은 전년대비 5∼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최근에는 대구경화가 진행되고 있어 300mm 웨이퍼는 전년대비 10% 증가해 다른 사이즈의 웨이퍼에 비해 큰 성장을 보임.
〈자료 출처 및 원문 바로가기〉
일본산업기계공업회
http://www.jsim.or.jp/kaigai/1408/00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