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택가격 버블 위험 없어 다른 OECD 국가와 대조적 - IMF 보고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한국 금융부문에 대한 안정평가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주로 기술적 측면에 대한 내용이지만 이 보고서에 포함된 주택시장 관련 평가와 한국 은행권의 안정성에 대한 평가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고서 전체는 여기를 클릭하면 구할 수 있다.

우선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의 경우 가계가처분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 면에서 버블 조짐이 없으며 이런 점에서 다른 OECD 국가들과 대조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래 그래프에서 세로축 단위는 %가 아니라 "배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블로그에 소개한 도표도 참조 바람 ☞ 최근 5년간 주택가격 관련 지표 추이)

다음으로 한국 은행권에 대해서 IMF는 전반적으로 거시경제 및 정책적 충격에 높은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 The Korean banking system appears sound even under extreme shocks to economic growth or protracted sluggish movement of the economy.
▷ Banks remain solvent even after accounting for potential second-round contagion effects.
▷ The credit risk of Korean commercial banks is mostly related to corporate exposures.
▷ Market risks are muted, in part due to limited securities’ holdings among commercial banks.
▷ When modeled via single-factor analysis, banks’ market risks are limited, even though banks’ sensitivity to interest rate risk is more marked than in the scen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