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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위안화 11월에 IMF SDR 바스켓 편입 가능성

(※ 국제금융센터 자료)

※ 중국 위안화, 11월에 IMF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될 가능성

■ Citigroup, Nomura 등은 11월 IMF 상임이사회에서 IMF SDR 통화바스켓(현재 달러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에 중국 위안화를 편입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

○ IMF는 SDR 통화바스켓 포함에 관한 기준으로 전세계 수출시장에서의 비중, 자유롭게 사용가능한(freely usable) 통화일 것 등을 제시
- 중국은 ’07년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였으며, 위안화는 세계 5위 지불결제 통화이며 4위 단기금융상품 표시통화이어서 상기 요건을 충족
- 중국 무역중 25%가 위안화로 결제되고, 중국은 다수 국가들과 통화스왑(아시아:1조6700억위안, 그외 지역:1조4480억위안)을 체결
○ 그동안 중국의 IMF내 발언권 확대를 반대해 온 미국이 위안화의 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허용할 가능성
- 위안화 환율이 크게 불안한 움직임(sharp or abrupt moves)을 보이면서 환율안정성 약화에 따라 신뢰도가 저하될 가능성은 상존


■ Citigroup은 위안화의 SDR 통화바스켓 편입시 장기적으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위안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위안화 국제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

○ 외환보유액 운용역 대상 서베이에 의하면, 위안화가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될 경우 위안화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agree to be more inclined to add RMB)
- 한편 Nomura는 위안화가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될 경우 그 비중은 10%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현재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의 SDR 통화바스켓 편입 비중은 41.9%, 37.4%, 11.3%, 9.4%)
○ 위안화가 SDR 통화바스켓에 포함될 경우,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이 가속화되고, 미래 국제 통화질서 논의의 중심에 중국이 보다 가까이 위치할 수 있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