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 보고서 내용 일부)
▣ 투자심리와 이익 모멘텀: 글로벌 국가 대비 높은 이익 모멘텀 유지
》 외국인의 급격한 이탈 가능성은 낮음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 의지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약세를 나타나고 있다. 일단 다음 주에 있을 9월 FOMC 회의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FOMC 이후에는 시장을 누르고 있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완화되면서 시장의 방향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금리 인상과 관련하여 외국인 수급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있지만 글로벌 국가들과의 상대 비교를 해보면 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에서 급격하게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현재 국내 시장의 MSCI 기준 2015년 EPS 증가율은 19.6%로 글로벌 국가들 중 상위권 수준이다. 현재 글로벌 EPS 증가율은 2.1%이고, 이머징 시장은 8% 이다. 그리고 MSCI 12개월 Forward EPS로 보면 국내 시장의 경우 연초 이후 4.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4.6%와 이머징 -7.1%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추정치와 살제치의 괴리가 컸던 작년의 경험으로 인해 하반기의 변동을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현재까지의 추이를 보면 예전만큼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