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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내수가 성장을 주도한다는데...15년간 성장 기여도 추이

최근 한국은행은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2014년에 이어 올해와 내년까지 내수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경제성장률 3.3% 가운데 내수 부문 기여도는 2.3%포인트였으며 올해에는 2.7%(전망) 가운데 내수가 2.5%포인트를 기여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이어 내수는 내년 3.2%(전망) 성장의 2.3%포인트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은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다. 아래 그림은 주요 지출항목별 국내총생산 비중(계절조정, 4개분기 이동평균) 추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민간소비는 2002년부터, 건설투자는 2003년 후반부터 급격히 둔화되어온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정부소비 비중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소폭 증가했다.

따라서 이 그림을 보면 건설투자와 민간소비는 억제된 증가 여력이 꽤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들 부문의 회복이 경제 체질의 변화를 나타낼 만큼 지속성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하겠다. (※ 관련 글 ☞ (참고) 한국은행 2015-2016 수정경제전망 내용 및 특징)


아래 그림은 각 항목별 15년간 비중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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