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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과거 글) 『공급과잉의 시대』: 진정한 위기 극복 안되는 이유

세계 경제가 좀처럼 든든한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사실은 2007년부터 시작)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사실상 없애고 돈을 찍어 금융시스템에 투입했으나 돈은 안전하거나 쉬운 곳만 돌아다니며 간간히 경제지표를 좋게 보이게 만드는 데 그쳤으며 실물경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오랜 동안 기술 발달과 금리 하락으로 투자는 계속됐지만 수요가 생각만큼 늘지 못한 데 있다.

사실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금리 즉 돈을 빌리는 비용을 낮출 것이 아니라 재정 지출 확대를 통한 수요 촉발에 있다. 그렇지만 문제는 그럴 여력이 있는 나라는 그럴 유인이나 시급함이 없고 그럴 필요가 절실한 나라는 그럴 여력이 없다는 데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14년에 본 블로그에 소개했던 책이 떠올라 다시 소개하려 한다. 약 2년 전에 쓴 글이라 그런지 지금 읽어 보면 '어떻게 저렇게 재미 없게 글을 썼나?'라는 자책감이 들 정도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 다시 그대로 링크로 소개하고자 한다.

▶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글을 볼 수 있다

(책소개) 공급과잉의 시대: 금융위기 근본 원인 처방 없이 진정한 위기 극복은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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