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발표된 7월 산업활동동향 통계 발표 내용을 정리하고 하이투자증권 보고서를 소개한다. 보고서 아래는 재고/출하비율 추이도 소개한다.)
■ 통계청 요약 자료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 우려보다 양호한 7월 산업활동지표
7월 전산업생산(광공업+서비스)은 전월대비 -0.1% 하락, 지난 4월(-0.7%) 이후 3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2.6%를 기록하면서 다소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하였고 설비투자 역시 전월대비 -11.6%의 부진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7월 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7월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부진은 자동차 영향이 크게 작용하였다. 개별소비세 인하 중단으로 승용차 판매가 전월대비 -26.4% 급감하면서 소매판매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설비투자 역시 자동차 등 운송장비 부진에 크게 악영향을 받았다.
반면 반도체 등 IT업종이 생산호조를 보이면서 광공업 생산은 전월비 1.4%(전년 동월 1.6%)를 기록하면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7월 반도체 생산증가율은 전년동월 46.7%로 5월 28.5%, 6월 45.9%에 이어 생산확대 추세를 이어가면서 제조업 경기를 주도 중이다.
건설 경기 역시 양호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건설기성의 경우 전년동월 21.4%로 5월 이후 20%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중이며 건설수주 역시 3개월동안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7월에는 44.4%의 급증세를 보여주었다.
□ 3분기중에도 경기회복 기조가 유지중
개소세 인하 중단 영향 등으로 소매판매 부진 흐름이 당분가 이어질 수 있고 제조업 경기의 쏠림 현상, 즉 IT업종만 반등하고 있음은 3분기 경기흐름에 부담이다. 그러나 제조업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건설경기도 내수경기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국내 경기회복 기조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반영하듯 7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대비 0.4pt 상승하였고 8월 경제심리지수(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지수)도 95로 7월대비 2pt 상승하면서 지난해 5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결론적 7월 산업활동 동향과 8월 심리지수를 종합해보면 국내경기는 우려보다는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중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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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보고서에 덧붙여 다름 재고/출하비율 추이는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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