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이 제공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 조정 실질주택가격지수 추이를 주요 20개국(G20)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동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1980년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다.
위 그림에서 보듯 실질주택가격은 1980년 기준으로 1997년까지는 최대 상승국과 최저 상승국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 물론 그 사이에 영국이 급등했다가 하락기에 접어들었고 이어 일본과 한국이 상승에서 하락 반전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후 주택가격 방향은 나라마다 큰 차이를 보였으며 결국 현재는 영국이 1980년 대비 3.4배, 호주가 3.1배, 캐나다가 2.8배 수준까지 올라 있다. 최하위는 독일과 일본으로 1980년 대비 소폭 하락해 있다. 최하 3위는 한국이다.
두 번째 그림은 첫 번째 그림에서 현재 주택가격이 1980년의 2배가 넘는 영국, 호주, 캐나다를 제외한 나라들을 서로 비교하기 좋게 배열한 것이다.
세 번째 그림은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최고, 최저, 현재(2018년) 실질주택가격 수준을 1980년 기준으로 재배치한 것이다. 단위는 %로, 영국의 경우 최고일 때 1980년 대비 257% 상승했었고 최저일 때 10.4% 낮았었다. 한국은 변동폭이 크지 않아 1980년 기준으로 최고 49.2% 상승, 최하 16.5% 하락했었으며 현재는 1980년 대비 6.9%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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