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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세계 4위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 석유화학산업, 골든 타임이 끝나간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 원유가 나지 않아 국내 소비용으로만 해도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한국은 지난 1980~1990년대 정부 주도 아래 SK, 롯데, LG 등 민간기업의 활발한 참여로 대형 단지가 만들어지며 석유화학 산업의 성장 기반이 만들어졌다. 이후 2000년대 들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며 한국 석유화학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에 이른다.

그에 따라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생산능력(에틸렌 기준)은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4위에 올랐다. 자국 영토에서 원유를 전혀 생산하지 않는 나라 가운데는 1위라는 얘기다. 생산액 기준으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115조원으로 자동차, 반도체, 기계 산업에 이어 제조업 중 5위를 기록했으며, 수출액도 4위에 이른다.

하지만, 이런 한국 석유화학 산업도 최근 중국의 지속적인 자급률 확대와 더불어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잘 정리된 자료를 발간했다. 그림과 통계 자료 위주로 간략하게 정리된 이 자료(『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한국 석유화학 산업』)는 지금까지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발전상과 현재의 위상, 그리고 닥쳐오는 위기와 해법 등 해당 산업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사진 출처: blog.naver.com/gusdnck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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