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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1월27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27일(월): 일본 12월 무역수지 (오전 8시50분), 독일 1월 Ifo 기업신뢰지수 (오후 6시), 미국 1월 마르키트 서비스 PMI 잠정치 (오후 10시58분), 12월 신규주택판매 (자정), 1월 댈러스연은 제조업지수 (28일 오전 0시30분)
- 28일(화): 미국 ICSC/GS 주간소매판매 (오후 9시45분), 12월 내구재주문 (오후 10시30분), 레드북 (오후 10시55분), 11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오후 11시), 1월 소비자신뢰지수 (자정), 1월 댈러스연은 서비스활동지수 (29일 오전 0시30분), 12월 건축허가 수정치,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9일까지)
- 29일(수): 미국 주간모기지마켓/리파이낸싱지수 (오후 9시),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총재 연설 (오후 9시15분),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 30일(목):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발표, 일본 12월 소매판매, 주간 자본유출입 (오전 8시50분), 중국 HSBC 1월 제조업 PMI 확정치 (오전 10시 45분), 유로존 12월 총유동성(M3) 증가율 (오후 6시), 1월 기업업황지수/경기체감지수 (오후 7시), 미국 4분기 GDP 잠정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오후 10시30분), 12월 잠정주택판매 (자정)
- 31일(금): 일본 12월 실업률,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12월 가계지출 (이상 오전 8시30분), 12월 산업생산 (오전 8시50분), 1월 제조업 PMI (오전 9시13분), 12월 건축주문/주택착공 (오후 2시), 유로존 1월 인플레이션 잠정치, 12월 실업률 (이상 오후 7시), 미국 12월 개인소득/소비, 4분기 고용비용 (이상 오후 10시30분), 1월 시카고 PMI (오후 11시45분), 1월 로이터/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 (오후 11시55분), ECRI 주간지수 (1일 오전 0시30분)

※ 국내 주간 일정

- 27일(월): 한은, 1월 소비자동향조사 (6시)
- 28일(화): 한은,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 (6시), 한은총재, 경제동향간담회 (7시30분), 기재부, 국무회의 (10시), 한은, 2013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2시), 기재부 장관, 사회보장위원회 (16시)
- 29일(수): 한은, 2013년 12월 국제수지 (잠정, 8시), 통계청, 12월 산업활동동향(8시), 기재부, 경제관계 장관회의 (8시), 한은, 2014년 설전 화폐공급 실적 (12시)
- 30일(목): 설 연휴
- 31일(금): 설 연휴
- 2월1일(토): 산업통상자원부 1월 수출입동향(9시)

※ 미국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지난 주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각각 3.5%, 1.7% 하락, S&P500지수는 2.6% 하락해 2012년 6월 이후 최대 낙폭 기록..연준 테이퍼링 우려 따른 이머징 마켓 매도세로 투심 악화
- 연준, 28-29일 회의에서 추가 테이퍼링 예상..월간 채권 매입 규모 650억달러로 100억달러 더 줄일 듯
- 중국 경제 둔화 우려도 증시에 부담..이번 주 HSBC 중국 PMI 확정치 주시
-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경제 회복 중임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신규주택판매, 소비자신뢰지수, 4분기 GDP 잠정치 등 주목
- 월요일 장 마감 후 애플을 시작으로 이번 주 캐터 필라, 듀폰, 화이자, AT&T, 3M, 구글, 페이스북 등의 분기 실적도 주시할 듯

채권시장

-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 2.75% 하회하며 2개월래 최저 수준..중국 신용경색 우려와 아르헨티나 환율 위기 고조로 안전자산 수요 확대
- 10년물과 30년물 수익률, 4주 연속 하락세
- 이번 주 연준 회의와 1110억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 입찰을 앞두고 국채 매수세 다소 제한돼
- 시장이 월 100억달러 추가 테이퍼링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 성명이 예상보다 도비시할 경우 시장 크게 움직일 수도

외환시장

- 이머징 마켓 우려로 안전자산 통화인 엔화와 스위스프랑 강세 - 엔화, 달러 대비 101.98엔으로 7주래 최고..스위스프랑은 유로 대비 4주래 최고
- 중국 경제 둔화 신호와 주요 중앙은행들 올해 통화 긴축 전망도 시장의 리스크 회피 심리 강화시켜
- 유로존 자금 유입과 경상수지 흑자는 유로 지지
- HSBC 중국 PMI 등 중국 지표 계속 관심..호주달러 등 상품통화에 영향줄 것

※ 국내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실적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가능성과 FOMC의 추가 테이퍼링 우려 등 때문에 외국인의 매수전환이 쉽지않은 상황
-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의심과 신흥국 투자심리 악화,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 협상 등도 악재
- 따라서 주가반등이 쉽지 않아 보이나 1940까지 떨어진 주가의 저가메리트가 부각되고 PBR 1배수준인 193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강달러 완화에 따른 엔화약세 제한도 IT 자동차에 우호적이나 다만 밸류에이션 갭을 메우는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이란 전망

채권시장

- 이번 주 채권시장은 글로벌 주가 흐름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따라 변동성 흐름을 보일 전망
- 지난 주말에 중국의 PMI 부진이 발표된 가운데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가 폭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고 금리는 하락함
- 이머징통화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머징 국가 주식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금리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최근의 흐름은 결국 FOMC가 추가 테이퍼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일시적 흐름으로 보는 게 바람직해 보임
- 큰 그림에서 경기회복 추세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추가로 하락하기 쉽지 않아 보임
- 시장금리가 단기간에 크게 하락한 데다 20년물 입찰 8천억원도 적지 않은 수준이라 물량 부담이 커질 수 있음

외환시장

- 추가 테이퍼링 실시 가능성이 있는 미 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원의 저점 매수 전략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아울러 중국과 관련된 리스크 오프 재료들이 계속 부각될 수 있을지가 관건임
- 다만 달러/원 환율이 지난 한주만에 20원 급등한데다 시기적으로 월말과 설을 앞두고 있어 역내 달러 공급이 부각될 수도 있음
- 결국 최근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이끌었던 역외 주체들의 행보와 역내 수급주체들의 간의 힘겨루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됨
- 환율 예상범위 1070-109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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