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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미얀마의 석유ㆍ가스 산업 현황 총정리

(※ 일본석유에너지센터(JPEC)의 보고서 『경제 개방 하에서 새로운 전개에 들어선 미얀마의 석유 가스 산업』 보고서를 산업연구원이 발췌ㆍ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 개요

- 2011년 3월에 민간으로 정권이 이양된 미얀마에서는 석유 가스 개발의 확대를 목표로 해양 및 육상의 광구 국제 입찰이 실시되어 다수의 외국기업이 참가하였음. 이와 병행하여 경제 성장에 따른 석유제품 등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본격적인 제유소 건설계획도 검토되고 있음. 본고에서는 미얀마의 석유·가스 산업을 소개함.

□ 에너지 관리체제와 정책

○ 에너지 관리체제

- 테인 세인 정권은 2013년 1월, 에너지 및 전력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Notification 12/2013」에 기초해 새로이 부처간 정부위원회인 국가에너지관리위원회(NEMC)를 창설하였음.

- MEMC는 에너지와 전력과 관련한 정책 및 개발 계획을 책정하기 위해 에너지부, 광업부, 농무관개부, 삼림환경부, 공업부, 과학기술부, 전력부를 횡단하는 정부위원회로 기능함.

○ 에너지 정책

- 미얀마는 미국·EU에 의한 제재 해제와 외자 참여, 경제 성장을 내다보고 향후의 에너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민간자본의 도입, 외국자본 도입을 위해 석유 가스 광구 국제 입찰,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등을 추진하고 있음.

- 채취 산업 투명성 이니셔티브 (EITI)는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과의 연계 외, 국제연합, G8, G20 및 국제 금융기관이 지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이 지원하고 있음. 또, 국제금속광업평의회(ICMM), Shell, BP 등 석유 메이저 기업들과 일본 기업도 지지하고 있음.

□ 에너지 생산

- 1차 에너지 전체에서 보면, 파이프라인 가스 수출 개시로 증산이 계속된 천연가스와 민간기업의 참여가 인정된 석탄 생산이 육상유전의 노후화로 인한 석유의 감소를 웃돌고 있음. 그러나, 향후 수요가 급증할 전망으로, 정부는 국내용을 우선할 방침임.

○ 석유

- 1980년부터 1985년의 원유 생산은 3만 BPD 전후에 달하였음. 그 후 육상유전의 노후화가 진행되어 1986년을 경계로 격감, 2001년까지 1만 BPD 전후로 감소하였음. 그 후, 개량형석유채수법(IOR)의 성과에 따라, 2004년 이후는 2만 BPD 전후까지 회복하고 있음.

○ 천연가스

- 2005년 이후의 생산량은 4,000~5,000억 cf에 달하고 있음.

○ 석탄

- 민간자본의 참여로 증산을 달성하여 발전과 시멘트용으로 사용되고 있음. 향후에도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며, 현재로는 수출여력은 많지 않음. 품질은 갈탄이나 아역청탄이 많음.

○ 석유가스 광구의 신규 국제입찰

- 미얀마 MOE는 2013년, 석유가스 광구의 탐광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육상 광구와 해양 광구의 국제입찰을 실시하였음. 2014년에 잇따라 낙찰기업이 결정되고 있어, 최근 2년은 미얀마 석유가스 산업의 신시대 도래를 예감시키는 해가 되었음.

□ 수출 파이프라인

- 미얀마에서는 지금까지 태국을 겨냥한 3건, 그리고 중국을 겨냥한 1건의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또 중동 원유를 중국에 수송하는 1건의 원유 파이프라인이 건설되고 있음.

□ 석유정제와 화학공업

- 석유정제와 비료 등의 화학 플랜트는 Myanmar Petrochemical Enterprise(MPE)가 운영하고 제품의 유통은 Myanmar Petroleum Products Enterprise(MPPE)가 담당하고 있음. 제유소는 3곳, 비료 플랜트는 5곳 있음.

○ 제유소

- MPE는 양곤광구 Thanlyin의 제1제유소(원유처리능력 2만 BPD), Magway관구 Chauk의 제2제유소(6,000 BPD), 동 관구 Thanbayakan의 석유화학 콤플렉스(2.5만 BPD)의 3 제유소를 조업하고 있음. 그러나, 국내의 원유 생산이 1980년대 후반부터 감소, 그리고 정제 유닛의 노후화, 입지적인 제약 때문에 가동률은 저조함.

○ LPG 플랜트

- 1986년에 일본 히타치조선이 건설한 Minbu LPG 추출 플랜트가 조업을 개시하여 LPG의 국내 수요를 충당하였으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CMC Dong Fang Internationa Trading에 발주한 LPG 플랜트가 2005년과 2010년에 완성되었음.

- 또, 에너지부는 NyaungDone에서 LPG 공동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2014년 7월의 발표에 의하면 미츠이물산, 소지츠, 닛키, PTT, Puma Energy, CNPC, HQCEC, Sein Kaung Gem Trading, Parami Energy 등 미얀마 기업을 포함한 22사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함.

○ 화학 플랜트

- Magway 관구와 Ayeyarwady 관구에 소규모 화학비료와 메탄올 플랜트가 있음. 1970년부터 80년대에 걸쳐 Magway 관구에서 건설된 암모니아/요소비료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Sale의 제1공장이 하루 생산 205t, Kyun ChAng의 제2공장이 하루 생산 207t, Kyaw zwar의 제3공장이 600t임.

- 수요 확대로 이 3 플랜트에서는 국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2000년대 들어 양곤 관구의 Myaungdaga에서 제4공장, Ayeyarwady 관구의 Pathein에서 제5장을 건설하였음.

- 또, Ayeyarwady 관구의 SeikTha에 하루 생산 450t의 메탄올 합성 플랜트가 있음. 목재를 가공하기 위한 접착제용으로 메탄올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생산하고 있음. 이 밖에, 해양가스전의 천연가스를 이용한 가스화학 콤플렉스 계획과 제유소 건설에 따른 석유화학 콤플렉스가 검토되고 있어, 외자기업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

자료 출처 : http://www.pecj.or.jp/japanese/minireport/pdf/H26_2014/2014-02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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