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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0월 수출 6년 만에 최악 감소, 원화 및 단가 조정치도 악화

(※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5년 10월 수출입 현황 자료 중 수출 동향을 정리한 것이다.)

□ (총괄) 10월 수출 435억달러(전년동기대비 △15.8%), 수입 368억달러(△16.6%), 무역수지 67억달러 흑자(45개월 연속 흑자)

ㅇ (단가·물량) 수출물량 감소(△9.4%)*로 전환, 단가도 감소세(△7.1%)
    * 석유화학·석유제품 공장의 시설보수, 철강 및 선박 수출감소 등의 영향

ㅇ (품목별 수출)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대부분 주력품목 감소
    * 석유화학, 석유제품, 선박에서 62억달러(△12%p) 감소

ㅇ (유가영향 품목) 저유가및시설보수로 인해 석유제품·석유화학 33억달러 감소
    * 석유제품 △44.9%(△19억달러), 석유화학 △31.6%(△14억달러) 감소

ㅇ (주력 품목) 무선통신기기(갤럭시노트5·S6엣지+·V10 등 신형 스마트폰 및 부품수출 호조)는 증가했으나
    - 자동차(신흥시장 수요감소), 철강(단가하락) 등 대부분 품목이 감소
    - 특히 선박의 경우 상선 위주의 수출(해양플랜트 無)로 29억달러 감소, 반도체는 기저효과('14.10월 월간수출 사상 최고치 기록, 59.5억달러) 및 메모리 부진(단가하락)으로 감소로 전환

ㅇ (신규 품목) SSD, OLED, 화장품 등 신규품목 수출 호조세 지속
    * 수출증감율(%) : SSD 25.0 OLED 29.1 화장품 30.7

□ (지역별 수출) 대부분 주력시장으로의 수출이 감소, 특히 對中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對美수출 감소폭도 확대
    * 對中수출증가율(%) : (7월)△6.5→(8월)△9.2→(9월)△5.0→(10월)△8.0
    * 對美수출증가율(%) : (7월)1.4→(8월)△4.8→(9월)△3.6→(10월)△11.4
    * 對EU수출증가율(%) : (7월)△6.0→(8월)△20.9→(9월)19.7→(10월)△12.5

ㅇ 對베트남 수출은 해외 생산비중 증가로 두자리수 증가세 지속
    * 對베트남수출증가율(%) : (7월)46.1 → (8월)32.2 → (9월)26.8 → (10월)12.7

□ (원화표시 수출) 원/달러 환율상승에도 불구, '14.10월 수출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원화표시 수출도 △8.8% 감소

□ (평가및전망) 10월 수출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대 월간 수출(516억달러) 달성에 따른 기저효과, 유가영향 품목과 선박 수출급감(△62억달러)으로 올해들어 가장 큰 감소율을 시현

ㅇ 특히,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공장의 정기시설 보수 영향으로5개월만에 총 수출물량이 감소로 전환

ㅇ 11월에는 선박 인도물량 증가(해양플랜트 수출 예정), 유가영향 품목의 수출 감소폭 완화('14.10월 이후 유가급락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예상되어 10월보다는 수출감소세가 다소 완화될 전망

ㅇ 정부는 이란 등 경제제재 해제국가 등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다각화하는 한편, 화장품, 의약품 등 유망 소비재 수출품목 발굴을 통해 중간재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

(정부가 발표하는 월간 달러 기준 수출금액 전년동월비 증감율 추이. 10월에는 15.8% 감소해 2009년 8월 이래 6년 2개월 만에 최대 감소)
(조업일수 등 단기적 변수를 최대한 제거하고 변화 추이를 알아보기 위해 달러 기준, 원화 기준, 그리고 단가 조정 기준 수출 3개월 이동평균치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율을 구한 것이다. 달러 기준보다는 덜하지만 원화 기준 및 단가 조정 기준 수출 모두 크게 악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원화 및 단가 조정 기준 수치는 공식 통계는 아니니 참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