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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중국 수소산업 현황과 전망 총정리 보고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제75차 UN회의에서 중국이 2030년까지탄소배출 정점,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중앙정부는 중장기 발전 정책을 통해 수소산업 발전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사진 출처: www.energypartnership.cn)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 연간 생산량 10~20만톤으로 확대, CO2 배출 100~200만톤 감축, 수소차 보유량 5만대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5개 도시군 41개 도시를 수소차 시범운영도시로 지정했다. 한편, 31개 성/시는 각 지역 상황에 맞게 수소산업 육성정책을 제정해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국 친환경산업 발전현황과 전망(수소산업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발간해 중국 수소 산업 체인을 구성하는 ①제조, ②저장 및 운송, ③충전, ④에너지전환(전지시스템), ⑤활용 등 5단계에 걸친 최근 정보를 총정리해 제시했다.


여기서는 이 보고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보고서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 제조
  • (현황) ’22년 기준 중국은 세계최대 수소 생산국으로 연생산량은 약 4,004만 톤에 달했고, '60년 수소 소요량은 1.3억 톤까지 증가 예상
  • (과제) 생산단가 인하 및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절감 필요
  • (전망) 향후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비중이 보다 증가하고, 교통운수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수요가 공업 분야로도 이전될 것으로 전망
- 화석연료의 비중을 낮추고(67%→20%), 기술력 발전 및 생산원가 인하로 재생가능에너지, 바이오·기타 에너지 비중이 크게 증가 전망(3%→80%) 
- 특히 ’22년 수소제조 투자 프로젝트 중, 그린수소 제조 위한 수전해 활용 프로젝트가 60% 차지, 관련 설비 출하량이 전년대비 106%증가 
- 아울러 '60년에는 수소의 최대 수요처가 공업 분야로 60%를 차지하고, 교통운수 분야는 31%, 전력 및 건축이 각각 5%, 4% 차지 예상
⬛ 저장 및 운송
  • (현황) 고압기체 형태 트레일러 운송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
  • (과제) 현재 주요산지가 서북지역이나, 주요 소비지역은 동부 연해지역으로, 장거리 운송 필요에 따른 기술력 및 원가 문제 존재
  • (전망) 보다 저렴한 방식으로 대용량의 수소를 장거리로 운송하기 위해 향후 파이프 인프라 대규모 확충 예정
- 현재 설치된 파이프는 주로 환발해만, 장강삼각주 등 지역의 산업클러스터 내 사용 위주로 국한되어 있으나, 전국으로 인프라 확충 예상
⬛ 충전
  • (현황) ’22년까지 건설된 충전소는 총 274개로 점진적 증가세
  • (과제) 설비 국산화 수준이 낮고, 높은 충전소 건설비용으로 인해 추가 충전소 설치 속도가 다소 느린 편
  • (전망)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정책으로 수소충전소 확대건설 추진하고, 행정처리 가속화 및 비용절감을 위해 일반주유+수소충전 등 복합충전소 설립하는 방안 적극 추진 예상
- 단일 수소충전소 설립비용은 2~3천만 위안이나, 일반주유소·수소충전 등 복합충전소 설립비용은 1,300만 위안으로 약 1/2 수준 
- 또한 신규 수소충전소 설립시 토지사용 승인을 위한 행정처리가 길어지는 관계로, 복합충전소 설립으로 행정처리 시간 단축 추진 예상
⬛ 연료전지, 연료전지시스템
  • (연료전지) 연료전지는 전해질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구분되며, 현재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가 기술수준이 높아 차량용으로 사용중
  • (시스템) 연료전지시스템은 연료전지스택(電堆), 공기공급시스템, 수소순환시스템, 열관리시스템 등 다수의 시스템으로 구성
  • (전망) 연료전지 효율 및 단가인하를 위한 R&D, 외국기업과의 협력 추진 및 확대 예상
- 일본과는 연료전지 및 시스템 기술협력 및 협력시범구를 운영하고있고, 유럽기업과는 기술연구 협력 이미 추진 중 
- 특히 광둥성은 ’23.6월 현대수소연료전지시스템 광저우 공장 준공을 계기로 한국기업과의 협력 확대 희망, 비즈니스 기회 창출 기대
⬛ 활용
  • (자동차) 상용차 우선 발전 원칙을 내세우고 있으며, 14.5규획은 ’25년까지 수소차 보유량 5만 대를 목표로 설정
  • (공업) 코크스를 대체하여 수소로 철강을 제련하는 수소환원제철, 청정수소 생산 등 그린화공 추진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 제시
  • (전망) 수소충전소 신규건설 가속화와 더불어 수소차 보급확대 및 산업체인 구축 위한 정책지원 추진 예상
- (베이징) ’23년까지 충전소 74개로 증가 및 수소차 보유랑 1만 대 돌파, 탄소배출 200만 톤 감축, 수소 산업규모 1천 억 위안 달성 등 제시- (상하이) ’25년까지 충전소를 70개로 증가 및 수소차 보유량 1만 대돌파로 수소 산업규모 1천 억 위안 달성 등 목표 제시 
- (광둥성) ’25년까지 충전소 200개까지 증가 및 수소차 보유랑 1만 대돌파, 수소공급 연Capa 10만 톤 등 발전 목표 제시 
- (공업분야) '60년에는 공업 분야가 수소 수요의 60% 차지 전망
※ 보고서에는 이 밖에도 수소 관련 주요제품 수출입 동향, 표준과 인증, 향후 전망, 글로벌·중국 수소산업 기업목록, 중국 수소산업 분야별 주요기업, 한중 합작법인 현황, 주요 산업단지 목록, 주요 융자건 목록, 주요 전시회 목록 등 중국 수소산업과 관련한 거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보고서 전체(47페이지)는 여기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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