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을 통해 좋은 생각을 많이 나누어주고 계신 나성섭 아시아개발은행 디렉터의 최근 글을 공유합니다. 글 말미에 이와 관련한 제 생각도 덧붙입니다.)
1. 최근 한국경제에 대한 분석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미래를 암울하게 전망하고 있다. 경제 동력은 떨어졌는데,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임전 태세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경제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는 이유로는 급속한 노령화, 사회 복지 등에 대한 분배 압력, 소수 기업에의 과도의 경제 의존성 등이 대개 단골 메뉴로 도마에 오른다.
2. 개인적으로 나는 이러한 진단들이 모두 맞는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진단들은 너무 리스크만 강조한 나머지 균형적 시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한국 경제의 맥박을 제대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부정적 요인뿐만 아니라, 긍정적 기회 요인도 함께 보아야 하지 않을까?
3. 그렇다면 한국 경제의 기회요인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