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양국 간 전쟁이 오늘까지 만 2년이 흘렀고, 내일부터는 3년차에 접어든다. 처음에는 2-3주일 안에 러시아가 목적을 달성하고 전쟁이 끝나리라 생각했던 사람들도 많았다. 이후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의외로 거세고, 러시아의 공세가 의외로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며 러시아가 전쟁을 서둘러 끝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3년차에 접어드는 이 시점에도 쉽게 향후 전개 양상을 점치기 어려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금융센터가 지난 2년간의 전쟁 상황을 간략히 정리하고, 앞으로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국제기관들의 전망을 요약해 소개하는 자료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