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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일본의 미래 생산성 부흥에 달려 있다 - 매킨지 보고서

(※ 산업연구원은 매킨지글로벌인스티튜트가 발간한 『THE FUTURE OF JAPAN: REIGNITING PRODUCTIVITY AND GROWTH』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발췌ㆍ번역해 소개했다. 매킨지 보고서들은 주제와 통계를 누가 보아도 설득력 있게 잘 정리해 구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보고서에서 매킨지는 일본이 처한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기회가 아주 닫힌 것은 아니며 기본 여건도 비교적 잘 준비돼 있다고 지적한다. 다만 미국과 비교해 현저히 떨어져 있으며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노동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국에서는 일본 경제에 대한 관심이 때로는 비정상적이라고 할만큼 크다. 역사적ㆍ지리적ㆍ외교적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런 지대한 관심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한국은 일본에 대해 갖는 관심은 높은 반면 그로부터 한국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자세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
누가 뭐래도 일본은 세계 최고의 경제다. 일본 경제가 이대로 주저앉든 부흥하든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할 것이다. 한국은 일본이 처한 어려움을 답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숙명론적 체념에 귀를 기울일 것이 아니라 일본이 그런 어려움을 왜 피하지 못했는지,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려 어떤 노력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문에서는 노력이 성공하고 어떤 부문에서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지 냉철하게 관찰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오늘은 한국의 미래가 아니다.
한국은 자신의 미래를 바꿀 시간이 아직 있다. 한국은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권한이 있다.)

(보고서) 중국 제조업 인건비 가파른 상승 불구 우위 사라지지 않아

(※ 산업연구원은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발간한 『An analysis of manufacturing labour costs in China』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요약ㆍ번역해 소개했다. 보고서는 중국 제조업의 인건비 상승률이 꽤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지만 당분간 세계 주요국과의 큰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내용 중 한국의 높은 인건비 수준이 눈에 띈다. 보고서 영문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중국의 제조업 인건비 상승 동향 분석 및 전망

▣ 중국의 제조업 인건비 상승 동향 및 전망

○ 중국 제조업의 가파른 인건비 상승이 중국 경제의 경쟁력이나 글로벌 제조업 환경 변화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해 뜨거운 논쟁이 진행되고 있음. 급격한 임금 상승세는 중국 제조업의 영업 환경 뿐만 아니라,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글로벌 제조업 밸류체인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이머징 국가들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국내 제조업 부활 움직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적절한 생산성 향상이 동반되지 않은 채 나타나고 있는 가파른 인건비 상승으로 말미암아, 글로벌 제조업 기반과 성장 동력으로서의 중국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에 특별히 주목하고 있음.

○ 중국 제조업의 인건비 상승 이슈를 둘러싼 각계의 논쟁은 관련 데이터의 부족이란 문제와도 직면하고 있음. 다른 이머징 국가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제조업 임금 수준을 평가하는 작업은 매우 어려운 과제임. 시간당 임금에 관한 공식적인 자료가 발표되지 않고 있는 점 이외에도, 일관성이 결여되거나, 자료갱신이 부족하며, 국제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데이터와 도시와 농촌 지역의 자료가 따로 분리되는 등의 환경은 특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음.

(보고서) 한국 중진국 함정 성공적 탈출, 이제 선진국 함정 고민할 때

(※ 국제금융센터는 투자은행인 HSBC가 발간한 한국 관련 보고서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고 있다. 주제는 한국이 중진국 함정을 이례적으로 잘 극복해 넘어섰으며 이제 선진국 함정(엄밀히 말하면 원문에는 중소득국 및 고소득국 함정이라고 표현됨)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 내용을 소개하기에 앞서 평소 이와 관련해 가지고 있던 견해를 간략히 덧붙이고자 한다. 
이 보고서나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등의 분류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 경제는 이제 중진국보다는 고소득국에 속하고 있다. 물론 주식시장 분류 등에서는 여전히 신흥국에 포함되고 있지만 거시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반열에 든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한국 국내에서는 여전히 스스로를 낮춰 보는 경향이 짙다. 
개인간의 경험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실체보다 높게 보이도록 노력하는 경향이 많은에 이와 비교하면 한국인들의 습관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아래 보고서가 지적하듯 한국은 중진국 함정을 걱정할 단계를 넘어섰다. 중진국 함정 극복도 물론 어렵지만 선진국 함정 극복은 훨씬 어렵고 고통스럽다. 어렵고 고통스럽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중진국 함정 타령하며 엄살을 필 수는 없다. 
심리학에서 등장하는 표현 가운데 피터팬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미국 학자 댄 카일리(Dan Kiley, 1983)는 몸은 어른이지만 어른의 세계에 끼지 못하는 ‘어른아이’가 늘어나는 사회 현상을 반영해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이라고 불렀다. 피터팬은 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로, 몸은 다 컸지만 마음은 유약하고 덜 성숙했으며 순진하고 현실도피적인 캐릭터다. 그는 책임감이 없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피하며,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결코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를 보면서 피터팬증후군이라는 단어가 떠오른 것은 한국 사회를 보면 한국의 위상과 비교해 보면 너무나 유치(幼稚)하다고 해야 할 일이 만연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꽤 소득이 높아졌는데 세금 납부나 기타 사회적 책임 분담은 극력 거부한다든가 규모가 꽤 성장했으면서도 "영세사업자"라며 납세 등 다른 책임을 거부하는 사례, 그리고 누가 보아도 지엽적인 문제에 온사회가 치열하게 대립하는 등의 사례가 그렇다. 덩치값을 하는 한국이 되길 기대한다. 다음은 HSBC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로이터 기사) 외화내빈 상태의 한국 경제

(※ 오늘 출고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주제 자체는 새로울 것이 없지만 통계적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 한국은 올해 후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신흥국으로부터의 자본 이탈 현상이 발생해도 지난 2008년 겪었던 것과 같은 대규모 혼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그동안 대외 차입 규모를 현격하게 낮추는 등 대외 위험을 축소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라는 내부적 취약성은 심화되고 있다.

○ 주식시장, 채권시장 그리고 기타투자 항목을 통한 자본 유입 규모는 올해 3월까지 1년간 155억달러에 달했다.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투자은행 파산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신흥시장으로부터 자본 유출이 본격화되기 직전까지 1년간 한국으로의 자본 유입 규모는 모두 462억달러였다.

○ 즉 최근 자본 유입 규모는 2008년 당시의 1/3 수준에 그쳤으며 그만큼 유사시 유출 압력도 낮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최근 자본유입 규모가 낮은 수준에 그친 것은 기타투자 항목의 유입이 2008년 당시 1년간 310억달러였던 반면 최근에는 4억달러 선에 머문 것이 가장 큰 이유다.

○ 기타투자 항목은 은행들의 단기차입이나 무역금융 관련 단기 차입에 따라 변화한다. 2008년 당시 기타투자 항목의 유입이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에는 조선업체들의 수출 수주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기타 무역 관련 결제도 활발했다. 조선업체들은 수출 수주를 하면 외환시장에서 선물환을 매도했고 이를 매수한 은행들은 그만큼 단기로 해외에서 달러를 조달해서 포지션을 맞추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유인이 없어진 것이다.

(책소개) 우리 경제의 역동성: 일본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도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직 다 읽어보지 않아서 서평은 아니지만 목차나 요약 부분을 보니 한국 경제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아서 소개한다. 다행히 책 전체 내용은 PDF 파일로도 공개하고 있는 것 같다. 책 소개 및 PDF 버전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보고서) 달러/엔 더 올라간다...그럼 엔/원은 어떻게 되나?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엔 약세, 추가로 어디까지 가나?

▣ 아직은 엔 약세 요인만 보인다

○ 엔/달러 환율은 아베노믹스 정책 추진 직전 저점에서 약 61.5%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음. 90년 이후 4차례의 엔화 약세 국면중 95년 역플라자 합의 이후 가장 큰 폭의 엔 약세 폭과 약세 기간을 기록 중임

○ 이처럼 95년 당시와 최근 엔화 추세가 유사한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배경에는 95년 전후 미국과 일본내 상황과 현재 여건이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임

○ 95년 미국이 강 달러 정책 추진, 즉 엔화 약세를 용인한 것도 공통적 현상이지만 94년부터 미국 연준이 정책금리 인상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점도 중요한 유사점임. 현재 역시 일본은 제로금리와 동시에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에 미국 연준은 정책금리 인상이 임박해지고 있는 등 통화정책 사이클의 차별화가 더욱 분명해질 전망임

○ 미국의 엔화 약세 용인도 95년 당시와 유사함. 엔화의 급격한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에서 엔 약세를 불평 혹은 비판하는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음은 의문임. 이러한 미국내 엔화 약세 용인 배경에는 미-일간 밀월관계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임

○ 이러한 구조적 요인과 더불어 엔화 약세를 지지하는 요인도 많음. 1) 미-일간 경제 모멘텀 역전, 2) 일본내 자금 유출 추세, 3)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임

(斷想) 한국은행 금리 정책, 실질금리, 수요 촉진 정책 수단

(※ 사견임)

한국은행은 1999년 5월부터 정책 수단을 기존의 통화량 지표에서 기준금리(초창기에는 콜금리)로 변경했다. 한국은행은 이후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때 중요한 개념이 실질금리다. 실질금리란 사전적으로는 자금을 빌리는 기업이나 개인이 부담하는 실질적인 금리부담을 말하는 것으로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뺀 금리수준을 의미한다고 돼 있다.

즉 실제 경제주체들에게 중요한 것은 금리에서 인플레이션율을 차감한 금리부담이라는 차원에서 경기가 둔화돼 자금수요가 축소될 때는 실질금리를 낮춰 대출수요를 촉진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실질금리를 높여 자금 수요를 억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런 원리 아래 미국 증 주요국 중앙은행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위기에 처하자 금리를 0% 수준까지 낮춰 실질금리가 사실상 마이너스가 되도록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공식적인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대인데 기준금리는 1.75%여서 실질금리가 여전히 플러스라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여러 차례 발언을 통해 공식적인 소비자물가상승률과 함께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중요하게 취급한다고 밝히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한국은행이 설문조사를 통해 계산해 내는 것으로 현실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고 있기는 하다. (관련 블로그 글☞한국은행의 기대인플레이션율 설명, 최근 추이 및 개선 필요성)

(보고서) 최근 한국 증시 상승세에 대한 투자기관들 평가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한국 증시에 대한 주요 투자기관의 시각. 결론은 미국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국제 금융시장 동요가 크지 않다면 한국 증시 상승 여력은 높다는 것.)

■ [현황] 글로벌 자산시장 과열 여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최근 국내 주가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시장향방에 대한 관심이 증대

○ 금년 국내 주가 상승이 ▲밸류에이션 ▲시중금리 하락 ▲실적개선 기대 등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중론이나, 수출둔화 및 Fed 금리인상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상승요인의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

(그래프) 세계 수입 수요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무엇이 문제인가?

(※ 자료를 자체 조사해 정리한 것으로 인용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자료에 대한 설명은 비전문가 입장에서 덧붙인 것으로 사견임.)

주말에 이코노미스트 잡지 기사를 소개한 지인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A faulty gauge』란 이 기사에서 잡지는 아시아發 수출 부진이 세계 경제의 재침체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아시아發 수출과 세계 경제성장 사이의 연결고리는 과거보다 약화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기사를 네이버 필명 hedgecat 님이 전문번역과 함께 소개해 주어 흥미롭게 읽었다.


기사를 읽다가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아시아 수출이 부진하다고 하지만 사실 세계 무역 전체가 부진한 상태 아닌가? 그에 따라 몇 가지 세계 경제 자료를 모아 정리해 보았다. 전문가가 아니어서 정확한 분석은 할 수 없지만 자료를 있는 그대로 독자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물론 자료를 보고 드는 느낌 정도만 추가해 보았다.

(보고서) 중국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관한 모든 것

(※ 산업연구원은 홍콩 소재 풍비즈니스인텔리전스센터(FBIC)가 발간한 『The Silk Road Economic Belt and the 21st Century Maritime Silk Road』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부분을 번역해 소개했다. 영문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구상》

■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개요

(보고서) 수출 부진이 구조적 요인 때문이라는 말은?

(※ 최근 한국은행과 정부 모두에서 수출 부진에 대해 "구조적 요인"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만일 구조적 요인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이는 수출이 예전의 높은 증가세로 회복되기 힘들다는 뜻이 되며 한국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수나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뜻도 된다. 이런 가운데 산업연구원은 과연 세계 및 한국 수출 부진의 구조적 요인을 정리해 소개했다. 즉 수출 부진이 한국 수출산업의 경쟁력이나 환율 변화 때문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또한 한국 수출이 이러한 구조적 변화 때문에 예전의 높은 증가세로 돌아가기 힘든 만큼 무리한 수출 촉진책을 펴다가 내수 확대에 지장을 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결론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보고서 내용 가운데 구조적 요인에 대한 부분만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구조적 요인 1 : 세계교역의 구조적 둔화

▶ 세계교역의 둔화 자체도 일정 부분 구조적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
● IMF(2015) 등은 최근 세계교역의 둔화는 세계경제의 성장부진이라는 경기순환적 요인 이외에 세계경제의 구조변화라는 구조적 요인에도 기인한다고 주장
▶ 금융위기 이후 세계교역 증가율의 둔화 폭은 세계 경제성장 둔화 폭에 비해 훨씬 크며, 세계 교역의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탄력성도 하락하는 추세(그림 5 참조)
● IMF 추정에 의하면 세계교역의 세계 GDP에 대한 장기탄력성은 1986~2000년간 2.2에서 2001~2013년간 1.3으로 하락하였고(그림 5 왼쪽 그림 참조), 2000년대 들어서도 하락 추세 지속(그림 5 오른쪽 그림 참조)

(보고서) 일본 1분기 경제성장률 2.4% 기록...주요 내용 및 의미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일본의 1분기 성장률 구성 및 의미 소개)

■ [GDP 실적] `15년 1분기 성장률, 전기비 +0.6% 연율 +2.4%(5/20 잠정치)

○ `14년 4월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 감소와 유가하락의 내수 기여 및 엔약세로 인한 수출 증가 등으로 성장세가 확대
- 소비세 인상의 영향으로 `14년 2분기(-6.9%) 및 3분기(-2.1%)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나, 4분기(1.1%)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데 이어 금년 1분기 성장률이 2%대로 상승
- 단, 전분기 성장률이 하향조정(연율 1.5%→1.1%)되고 재고투자의 성장 기여도(2.0%p)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할 필요
- `14회계연도 실질성장률은 소비세 인상 영향으로 -1.0%를 기록하여 5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일본정부(-0.5%) 및 일본은행(-0.9%) 전망치를 하회

(보고서) 한국 부동산이 일본처럼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이유

(※ SK증권 김효진 이코노미스트가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부동산 3편의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인구 구조 변화 하나만 놓고 일본과 같은 부동산 가격 급락을 예언하는 논리는 지나치다는 내 평소 견해와 맥을 같이 한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이 주제에 대한 본 블로그 최근 글 

☞ (小考) 인구 감소로 주택시장 붕괴한다는 논리의 문제점
☞ (그래프) 지난 30년간 한국 아파트 가격, 물가, 소득 비교


Ⅲ. 한국 부동산은 정말 일본처럼 될까. No 를 외치는 2 가지 이유

(보고서) 하반기 세계ㆍ한국 경제 전망 10문10답

(※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Q1. 세계 경제, 저성장▪디플레 지속 or 성장 반등▪리플레 반전?

 상반기에도 세계경제에 대한 저성장 및 디플레 우려가 만연했다. 그러나 상반기에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IMF가 4월 경제전망에 2015년 세계 GDP 성장률의 하향 조정을 멈춘 점이다. 세계경제는 하반기에 성장세 반등과 점진적 리플레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 IMF의 10월 전망에서 2015년 세계 GDP 성장률의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 2015년 한국 GDP는 연간 3% 성장하며 전년(3.3%)에 비해 성장세가 하락한다. 그러나 반기별로는 상반기 전년동기비 2.8% 성장에서 하반기에는 3.1% 성장으로 개선된다. 2016년 GDP는 연간 3.3% 성장하며, 경기 회복세가 보다 뚜렷해질 전망이다.

Q2. 미국 경제, 3%대 성장세 회복?

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2분기 역시 성장세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친 전분기비 연율 2.5% 성장에 그친다. 그러나 하반기 미 GDP는 전분기비 연율 평균 3.4% 성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첫째, 20만명대의 취업자 증가에 완만한 임금 상승이 가세하면서 고용과 소비 간의 선순환이 예상된다. 여기에 높아진 저축률과 소비심리 개선이 결합되며 소비성향의 확대를 유도한다. 둘째, 제조업 경기가 재고조정 마무리 및 국제유가 반등, 달러화 강세 진정에 힘입어 개선된다. 셋째, 미 달러화 강세가 진정되면서 경제성장률을 큰 폭 하락시켰던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개선된다.

(斷想) 한국 언론은 급팽창했는데 갈등과 부패는 줄지 않는 이유

(※ 이 글은 개인 생각이며 글쓴이의 소속 회사와 관계 없음)

국어사전에는 언론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주요 단어를 규정하고 있다.
● 언론 =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 언론사 = 언론을 담당하는 회사
● 언론기관 =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에 관한 뉴스와 정보를 취재하여 기사로 작성하고, 때로는 의견을 첨가하여 대중에게 제공하는 공적 기관
● 언론인 = 신문, 방송, 통신, 잡지 따위의 언론 기관에 관계하여 언론으로써 업(業)을 삼는 사람
한국은 경제력이나 국민 전체적인 지식의 양적인 측면에서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정도의 급속한 성장을 이룩했다. 제도적 규제 완화와 기술적 발전에 힘입어 언론사 및 언론인의 수는 폭발적이라고 할 만큼 증가했다. 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투명성이나 구성원간의 소통은 크게 나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호불신이 커지고 갈등은 조절되지 못하고 있다. 

독자들의 수준은 높아지고 언론사 사이의 경쟁은 격화됐는데 사회의 투명성과 구성원간의 소통 개선이라는 당연해 보이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꽤 오래 고민하고 있다. 그러던 중 "호도(糊塗)하다"라는 단어를 접하고 무릎을 치게 되었다. "명확하게 결말을 내지 않고 일시적으로 감추거나 흐지부지 덮어 버린다"는 뜻이다.

(보고서) 2015년 세계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망

(※ 딜로이트가 발간한 『2015 Global aerospace and defense industry outlook』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아래 그림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보고서 원문 전체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2015년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망

(보고서) 2015년 세계 관광업 경쟁력 평가 보고서 - 한국 29위

(※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관광 경쟁력 평가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정리해 소개한 것이다. 한국은 전체 29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 (7위), 일본 (9위), 싱가포르 (11위), 홍콩 (13위), 뉴질랜드 (16위), 중국 (17위), 말레이시아 (25위) 등이 상위를 기록했다. 영문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2015년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관광업 경쟁력 평가 보고서

이주열 한은 총재 5월 통화정책 기자회견 주요 발언 내용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두 달째 1.75%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주열 총재가 발언한 내용 가운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 세계경제: 미국 회복세가 일시 주춤하는 모습, 유로지역 경기개선 움직임 이어져, 중국 등 신흥시장국 성장세 계속 둔화, 앞으로 세계경제 완만한 회복세 지속될 것
▶ 국내경제: 완만하지만 경기개선 흐름 이어져, 내수 지표들 월별 큰 등락 보였지만 주요 심리지표와 4월 소비·투자 지표 대체로 긍정적, 수출 석유제품 단가하락 등에 주로 기인해 감소세 이어져, 앞으로 국내경제 확장적인 거시경제정책과 선진국 경기개선 움직임 국내 자산시장 활력 회복 등에 힘입어 회복세 이어갈 것
▶ 경제상황 판단에 있어 세 가지 점에 유의했다: 첫째 최근 자산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경기에 개선신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의 지속 여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둘째 가계대출 증가세가 최근 더욱 확대되고 있다, 셋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 최근 2년 6개월간 급격한 원/엔 환율 하락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와 협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협조해서 대응해 나갈 생각

(보고서) 인도 모디노믹스: 믿을만한 요인 vs 걱정되는 요인

(※ 포스크경영연구원이 발간한 『인도 모디노믹스, 믿을까 말까?』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모디노믹스 믿고 싶은 근거들

(보고서) 안팎으로 둔화 조짐 뚜렷해지는 중국경제

(※ 국제금융센터 자료의 일부분을 소개함. 원제는 『최근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임.)

[동향] 

○ 4월 주요 경제지표의 대부분이 전월 실적과 예상치를 모두 하회

○ 소비·투자 등 내수부진이 심화된 가운데, 수출도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감소. 이에 따라 산업생산의 둔화세가 지속
-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생산자물가는 3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IB 전망] 

○ 통화 및 재정정책에 힘입어 하반기 성장률의 하락폭이 제한되나, 경기둔화 우려는 증가

○ 통화정책,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되 디플레압력 및 성장 둔화에 대응하여 추가 금리 및 지준율 인하 등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 재정정책도 하반기부터 일대일로 등 국내외 인프라 투자를 더욱 확대
○ 그러나 기업생산 및 부동산시장 부진 지속 등으로 금년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추세(1월 7.1%→4월 7.0%→5월 6.9%)
- 특히, IMF는 금년 부동산투자가 전년대비 4.2%p 감소하면서 GDP 성장률을 0.38%p 하락시킬 것으로 분석

(보고서) 5월 수출 상당히 부진, 하반기부터는 반등 예상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5월 수출 부진 지속 전망

2분기에도 전반적인 수출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수출 부진을 주도했던 환율, 상품 가격,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되거나, 반전되더라도 그 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 수출은 상당한 부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수출 부진을 전망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 근거가 있다. 첫째는 일시적 요인으로 조업일수 감소 및 정유/화학 업종의 정기 보수이다. 2015년 5월 조업일수는 21.0일로 2014년 대비 1.0일 감소한다. 또한 여천NCC(5~6월, 2014년은 9~10월), 삼성(4~5월)의 생산설비 정기보수로 인한 정유/화학 업종에서의 생산 감소가 수출 감소로 반영될 예정이다.

둘째는 중국 등 글로벌 제조업 전반의 업황 심리 부진으로 인한 수요 위축 우려이다. 글로벌 제조업 업황심리는 점차 위축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구경제 부문 수출에 핵심적인 중국의 업황심리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업황심리와 한국의 對중국 수출의 시차(1~2개월)을 감안하면 적어도 5월까지는 구경제 부문의 수출 부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4월 나타난 수출 물량 감소가 5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셋째는 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인한 전년동기대비 가격 상승률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P GSCI 월간 평균 지수 기준으로 전체 상품, 에너지(Energy), 산업 광물(Industrial Metals)은 4월부터 반등에 성공했으나, 에너지 상품 가격 하락이 시작되었던 7월, 산업 광물 가격 하락이 시작되었던 9월까지는 기저효과로 인한 수출 단가의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기저효과는 상품 가격 반등이 지속되면 점차 사라지겠으나, 상반기까지는 헤드라인 지표 부진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 재부상, 4대 시나리오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정리해 발간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가운데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가 다양한 자료와 분석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보고서 전문을 읽어볼 것을 권함. 여기를 클릭하면 보고서 전문을 볼 수 있다.)

(스크랩) 현행 국민연금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 제안

(※ 네이버 블로그 『새나의 창고』 에 게시된 글을 소개한다. 글의 전체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공무원연금개혁 합의안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것이 포함되면서 국민연금이 뜨거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단 소득대체율 인상이 현 국민연금 제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는 아니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국민연금에 대해 평소 내가 가지고 있던 견해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본다.

첫째, 현행 국민연금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둘째,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말이 부분적립식이지 사실상 완전적립식 연금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과도한 연금기금 축적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 두 가지, 즉 과다한 연금사각지대와 과도한 기금적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제안하는 것은 국민연금기금을 통한 기초연금 재정 지원이다. 물론 내 제안에 따르면 실제 국민연금보험료율은 12.91%에 5%를 더한 18%쯤 될 것이며, 고령화에 따른 기초연금 지급액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보험료율 5% 가지고는 부족하므로 세금을 더 내야 한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 세대가 이 정도의 부담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정부의 의도대로 기금에 단 한 푼도 손을 안 댄다고 해도 어차피 국민연금보험료율은 올라갈 것이다. 한국보다 인구 고령화가 10-15년 가량 앞서 있는 일본의 경우 이미 연금보험률이 17.6%이기도 하다.

내 의견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소득대체율을 굳이 50%로 올릴 필요는 없다. 기초연금 증액이 보다 시급하다. 2) 기초연금 증액을 위해 국민연금보험료 9%중 5% 정도를 지원하자. 3) 이렇게 되면 조만간 자연스럽게 국민연금기금이 줄어들게 되는데, 기금 축소 속도를 조절하면서 보험료율 18%에 기금적립배율 2배의 완충기금이 있는 부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4) 고령화에 따른 기초연금 지급액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사회보장세 등을 통한 증세를 해야 한다.

(그래프) 내수 회복 여건이 좋다고 하는데...수입 지표로 살펴본 결과

정부와 한국은행은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생각보다 견조한 편이며 곧 점차 회복세가 확산될 여지가 있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 낮은 인플레이션, 특히 석유류 가격의 급락으로 가계의 상대적 소비 여력은 높아졌으며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상승세 역시 가계의 소비 심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국자들은 말하고 있다.

물론 전체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발언은 국내 언론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른바 전문가라는 사람들까지 디플레이션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그림을 보면 내수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수출 부진과 정부 지출 부진이 전체 경제성장률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래 그림은 분기별 수입 증가율(전년동기대비 기준)과 내수용, 그리고 수입 성질별 내수용 증가율 추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여기서 보듯 전체 수입 증가율보다 내수용 수입 증가율이 2014년 2분기부터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재 내수용 수입 증가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구나 2014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자본재 내수용 수입증가율도 견조한 모습이다.


(보고서) 중국 A주 MSCI신흥국지수에 편입시 한국시장 영향은?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자료 일부를 소개함)

■ [현황] 글로벌 벤치마크 제공회사인 MSCI는 금년 6월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는 주식인 A주에 대해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

○ 현재 중국은 MSCI 신흥국지수 최대 비중: MSCI 신흥국지수는 신흥국 증시 투자시 참고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 4월말 현재 신흥국 지수 내 중국 비중은 25% 내외로 23개국 중 최대 비중을 차지


○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미편입: 현재 MSCI 중국 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주로 홍콩에 상장된 중국 관련 주식(H주, Red-Chip주, P-Chip주 등)이 대부분. 상해ㆍ심천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A주는 그동안 미편입

○ 중국의 증시 개방이 진행되면서 A주 편입 가능성이 증대: 중국은 `02년말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제도를 도입한 이후 외국인 투자한도를 지속 확대해 4월 현재 280개의 외국인 기관에 $736억 투자 승인

○ 작년 편입 실패, 금년 재검토 예정: MSCI 는 `13.6월 신흥국지수 편입 대상 후보로 중국 A주를 등재. 작년 6월 점검시 편입을 보류하였으며 금년 6월 재차 검토할 계획
- 아직까지 투자한도 및 외환거래 제한 등으로 편입이 보류될 가능성도 상당하나 늦어도 수년 내 가능시. 금년 6월 중국 A주의 신흥국지수 편입을 결정한다면 실제 발효되는 것은 내년 5월경 예상

(보고서) 중국 증시 버블이냐 강세장이냐 - KB경영연구소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중국 주가 급등에 대한 상반된 견해, 버블 vs. 강세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버블 초기 단계라는 견해

○ 고수익 추구를 위한 신용거래 급증 등으로 증시가 과열되어 현재 중국 증시가 버블 초기 단계에 처해 있다는 견해

- 상하이 및 션쩐거래소 신용거래 잔액은 연초 증권감독 당국의 규제로 주춤하다가 3월 이후 재차 급증하며 4월 셋째주 1.78조 위안에 달하고 있음
- 또한 증시 활황이 지속되면서 신규 주식투자자 중 중졸 이하의 학력 보유자가 68%를 차지하는 등 지식과 경험이 다소 부족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투기적 행태가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西南財經大學)
- 감독 당국의 규제 강화에도 시장 레버리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경우 손절매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돼 변동성이 급속히 확대될 가능성(Morgan Stanley, BNP Pariba)

○ 실질금리 상승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심화 우려,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난 등으로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지금은 중국 주식 매입의 적기가 아니라는 견해

- 물가 하락에 따른 실질 금리 상승으로 경제주체의 채무상환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채무상환을 위해 앞다투어 자산을 매각할 경우 자산가치는 더욱 하락하게 되어 디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악순환 발생 가능성이 큼(BoAML)
- 중국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도 주택 가격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며 부동산 관련 정책 효과는 일부 지역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Fitch)

○ 중국 정부가 내세운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수십 년에 걸친 초장기 프로젝트로 현 시점에서 성공여부를 예상하기 쉽지 않아 관련주 급등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BoAML)

(보고서) 변화하는 아시아 시장과 한ㆍ일 자동차 업계 대응 - 일본측 연구

(※ 일본총연(株式会社日本総合研究所)이 발간한 『日韓自動車メーカーはアジアの変化にどう対応するか』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발췌ㆍ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일본어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한국과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아시아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개요

- 일본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 아시아는 생산기지 및 시장으로서 중요한 존재임. 아시아에서는 아세안을 중심으로 경제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음. 아시아의 향후를 전망하고 예상되는 변화에 대한 대응을 검토하는 것은 중요함. 여기서는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를 예로 들어 이 문제를 검토하고자 함.

□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가 놓인 현재의 환경

○ 양사의 위치

(보고서) 임금인상만으로 소득불평등 완화 가능한가?

(※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에 서울시립대 송헌재 교수가 기고한 글을 소개한다. 이 글 원문 및 나라경제 다른 글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임금인상이 소득불평등도를 완화할까?

• 지니계수, 1997년 IMF 경제위기 때 급격한 증가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상승
•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저소득층 소득상승 효과와 근로자 실직이 가져오는 소득하락 효과의 상대적 크기 비교해야

한ㆍ중ㆍ일 수출 금액, 물량 및 환율가치 기준 최근 추이 비교

(※ 인용시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수상이 대대적인 양적완화 정책과 구조개혁 조치를 포함한 이른바 아베노믹스 정책을 밀어부치는 가운데 우선 뚜렷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엔화의 급격한 절하와 이에 따른 엔화 표시 경제지표의 회복세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아베노믹스 실시 이전 오랜 기간 극심한 고평가 상태를 유지하던 엔화 가치의 이러한 인위적인 하락으로 인한 효과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그 파급효과가 지속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특히 일본은 수출입 지표를 엔화 표시로 발표하기 때문에 당연히 엔화의 급격한 하락은 수출 증가율의 급속한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일본의 수출 경쟁력이 엔화 표시 지표만큼 회복되고 있는지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말도 있다. 이러한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현재 상황을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파악하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현재 얻을 수 있는 지표들을 활용해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국과 세계 등 지표를 분석해 보았다. 그림 설명을 덧붙였지만 정확한 판단은 각자에게 맡겨 두도록 하겠다.

(일본은 엔화 기준, 한국은 달러 기준으로 수출 실적을 발표한다. 따라서 대등한 비교를 위해서 양국 수출 실적을 자국 통화 및 달러 표시로 비교해 보았다. 여기서 환율은 한국은행의 평균환율로 적용했다. 이 그림에서 보듯 엔화 표시 수출의 경우 일본은 분명히 2012년 후반부터 한국의 원화 표시 수출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그 격차는 최근 들어 좁혀지고 있다. 반면 달러 표시 수출의 경우 한국은 일본보다 월등히 양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달러 표시 수출은 2012년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보고서) 글로벌 유동성을 좌우할 3가지 이슈

(※ 하이투자증권이 발간한 『글로벌 유동성을 좌우할 3가지 이슈』 보고서 일부를 소개한다. 보고서 내용이 방대하므로 여기를 클릭해 보고서 원문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목차
Ⅰ. Summary
Ⅱ. 중국, 양적완화 실시할까 ?
Ⅲ. 독일 국채 버블 논란 등에 따른 ECB QE 효과 약화
Ⅳ. 일부 이머징 금융시장내 잠재 불안 리스크
Ⅴ. 결 론

■ 서론 : 글로벌 유동성을 좌우할 3가지 이슈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도 더딘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의 관심은 경제 펀더멘탈보다는 여전히 유동성 흐름 확대 기조의 지속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미 연준의 금리인상을 둘러싼 논란은 글로벌 유동성 흐름을 전망하는데 혼란만을 가중시키고 있음

미 연준이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뚜렷한 해답을 당분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당사는 다음의 3가지 이슈가 1~2분기 정도 글로벌 유동성에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함

첫번째 이슈 : 중국의 추가 부양책, 더 나아가 중국의 양적완화 정책 실시여부임. 이미 중국 정부가 자금시장 경색완화와 경기부양 차원에서 부양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들어서는 중국판 ‘양적완화’ 카드를 고민하고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음. 중국 경제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추가 금리인하(지준율) 인하 혹은 재정정책 강화 등은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는 이벤트이지만 중국 정부가 보다 과감한 중국판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느냐는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변수임

(보고서) 유로 캐리 트레이드 주춤..유로ㆍ독일 금리 지켜봐야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여기를 클릭하면 보고서 원문을 볼 수 있다.)

■ 유로화와 독일 국채 금리 급등

 29일 독일 증시가 -3.21% 급락세를 보이는 등 유럽 증시의 변동성이 최근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유럽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유로화와 독일 국채금리 변동성 역시 증시 불안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중임

 우선 유로화의 경우 29일 종가기준으로 1.11달러로 급등하면서 지난 3월초 ECB의 양적완화가 실시되기 이전 수준까지 복원됨.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전기비 연율 0.2% 수준에 그친 미국 GDP 성장률 등이 유로화 가치 급등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함

 그러나 그리스 디폴트 리스크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성장률 부진만으로 유로화 가치 급등을 설명하기에는 다소 미흡한다는 생각이며 당사는 유로화 가치 강세 전환의 또 다른 배경으로 그 동안 활발했던 유로 캐리 트레이드가 다소 정체되고 있음도 지적코자 함

 유로 캐리 트레이드가 다소 정체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독일 등 유로지역의 금리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유로 캐리 트레이드 매력도 약화되고 있기 때문임. 특히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의 경우 지난 4월 20일 0.07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9일 종가기준으로는 0.285%로 무려 21bp나 급등함

 ECB의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독일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는데는 독일 경기의 회복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최근 독일 국채가격의 버블논란이 거세지고 있음도 무시 못할 변수로 작용중임. 빌 그로스가 독일 국채시장의 버블을 언급한 이후 잇따라 채권시장에서 독일 국채의 버블논란이 확산되고 있음

 실제로 유로 경기가 아직 불안하고 물가 역시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림5>에서 볼 수 있듯이 독일 10년물 국채금리와 독일 명목GDP성장률간 괴리폭이 큰 폭으로 확대된 양상임. 명목성장률이 단순하게 실질성장률과 물가의 합이라고 할 때 독일 국채 금리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음

(斷想) "버스 탄 할머니에 욕설·폭행...수사 착수" 기사를 보고

(※ 페이스북에 게시했던 글을 블로그 독자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최근 한 중년 여성이 시내버스 옆자리에 앉은 할머니에게 욕설을 퍼붓고 때리는 동영상이 SNS상에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는 뉴스가 눈길을 끌었다. 버스 안의 다른 남자 승객들이 이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고, 문제의 여성이 버스에서 내리면서 소동은 가까스로 끝났으며 경찰은 이 여성의 신상 파악과 함께 영상이 사실일 경우 이 여성을 폭력 혐의 등으로 검거할 예정이라는 것이 기사의 요지였다.

☞ 기사 내용은 여기를 클릭


IMF가 제시한 PPP환율과 비교한 엔/원 시장 환율 움직임

환율의 적정선은 현실적으로 정확히 계산해 내기 힘들다. 이론적으로 장기적 시계에서 보면 환율은 결국 그 나라의 경제 상황 및 대내외 자본 흐름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되겠지만 단기적으로 환율은 일부의 시각에서 보면 과소평가돼 있고 다른 시각에서 보면 과대평가돼 있기 마련이다. 각 나라의 구매력을 기준으로 환율 수준을 계산하는 것을 PPP(Purchasing Power Parities) 환율, 즉 구매력평가 환율이라고 한다.

즉, 한 나라의 화폐는 어느 나라에서나 동일한 구매력을 지닌다는 가정 아래, 각국 통화의 구매력을 비교해 결정하는 환율이다. 예를 들어 한국의 10,000원은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똑같은 양의 물건 또는 서비스를 살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설탕 5Kg의 가격이 우리나라에서는 10,000원인데, 미국에서는 10달러라면 명목환율은 1달러에 1,000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이론의 원리다. 하지만 실제로 환율은 그 나라에 대한 각종 위험(리스크)과 환전 용이성 등 다양한 요인이 가중돼 결정된다.

최근 엔/원 환율의 가파른 하락이 연일 기사화되고 있어서 엔/원 시장 환율(연평균)과 IMF의 내재PPP 환율 수준을 비교해 보았다.

(이 자료에서 보듯 엔/원의 시장 환율은 IMF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PPP기준 환율보다 낮았던 적이 없다. 다만 2007년 원화가 달러 대비 최고점을 기록했을 때 PPP기준 환율에 근접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은행 주택가격조사 4월 보고서 특징

(주택가격지수(계절조정 기준)는 전국 지수는 23개월 연속, 서울은 10개월 연속, 지방은 25개월 연속 상승) 

(보고서) 일본 시니어 비즈니스 현황과 전망

(※ 일본 난토경제연구소( 南都経済研究所)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발췌해 번역한 것이다. 일본어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일본 시니어 비즈니스를 둘러싼 상황과 향후 전망

□ 개요

- 일본에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령 세대의 소비지출 규모는 확대 경향이어서 개인소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됨.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비즈니스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음.

□ 고령화의 진행과 시니어 시장 상황

- 총무성 통계국의 ‘인구추계’에 따르면 2014년 10월 1일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3,300만 명으로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6.0%임.

- 총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고령자가 증가함으로써 고령화율은 상승해 2035년에는 33.4%가 될 것임. 총인구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니어 소비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질 것임.

- 경제산업성 추계에서는 세대주가 60세 이상인 시니어 세대의 연간 소비지출은 2011년에 100조 엔을 돌파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약 1조 엔 계속 증가해 전망임. 일본 전체 연간 소비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현 시점에 40% 이상에 이르며, 2030년에는 50%에 달할 전망임.

(그래프) 한국의 주요 소비자물가지표 최근 추이

대한민국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각종 소비자물가지표 전년동월비 증가율 추이를 나타내는 그림이다. 그림에서 보듯 에너지 가격 하락이 낮은 물가상승률에 절대적인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겠으며 그 마저도 최근에는 바닥을 형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각 지표에 대한 개념은 다음과 같다:

○ 총지수: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한 지수. 기준연도: 2010년 = 100. 조사품목  상품 및 서비스 481개 품목. 가중치: 2012년 전국가구(농․어가제외)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초로 산출. 가격조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37개 도시에서 조사.

○ 생활물가지수: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2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 총지수 대비 비중은 55.57%.

○ 주거비포함물가지수: 총지수에 자가주거비 변동 내역을 덧붙인 것. 총지수를 80%로 환산하고 자가주거비를 20% 비중으로 더해서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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