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
내수 회복 신호인 8 월 소매 판매 증가율 플러스 전환
8월 중국 주요 실물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중국 경제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5.6%로 시장 예상치 5.1%를 큰 폭 상회했다. 그리고 가장 고무적인 지표는 소매 판매로 8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월 0.5%로 전월(-1.1%) 및 시장 예상치(0.0%) 큰 폭으로 상회하는 동시에 마침내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소매 판매 증가율이 플러스 국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고정투자 역시 -0.3%로 전월치(-1.6%)는 물론 시장 예상치(-0.4%)를 상회했다. 고정투자 증가율이 아쉽게 플러스 전환되지 못했지만 9월에는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
중국 경제를 대표하는 3대 실물지표(산업생산, 소매 판매 및 고정투자)가 동시에 플러스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음은 중국 경제 정상화에 긍정적 시그널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소매판매가 역성장 흐름을 지속하면서 그동안 중국 경제의 근심거리였지만 본격적인 소비 반등 신호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4분기 중국 경기, 즉 성장률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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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중국 경제 40년 변천사ㆍ오늘의 위상 정리
(※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0년 중국 경제의 위상》 보고서 중 주요 부분)
(1) 고속 성장하는 중국 경제
● 중국 GDP는 2019년 기준으로 14조 달러로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1) 고속 성장하는 중국 경제
● 중국 GDP는 2019년 기준으로 14조 달러로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 미국은 21조 달러, 일본과 독일은 4~5조 달러 수준으로 미국과 중국이 3~4위 그룹보다 3~4배 이상
-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보면, 미국 21조 달러, 중국 23조 달러로 중국이 2014년부터 미국을 추월하여 1위의 경제 대국
-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거나 진출해야 하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한 국가도 등한시할 수 없는 중요한 시장
(참고) 이코노미스트가 정리한 2021년 예산안 특징
(※ SK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
《요약》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을 보면 1) 경기 위축이 좀처럼 해소되기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해 2) 경기 부양의 강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2021년 총예산은 555.8조원으로 올해보다 8.5% 늘려 잡았다. 보건/복지/노동, 산업/중소기업/에너지, R&D와 SOC 같은 경기 대응 부문에 지출 비중을 높였다. 일자리 확대와 경제 안전망 확보,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구체적 지출 계획 가운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면 한국판 뉴딜에서 시작해 한국판 뉴딜로 끝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구분이 되며, 1) 데이터 경제(AI, 5G), 2) 비대면 산업 육성, 3) 저탄소/녹색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국가채무와 재정적자폭이 기존 전망 대비 크게 확대된다. 그 경로를 보면 현재 채권시장에서 나타나는 외국인 수급 우려가 당장 소멸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위기 때마다 부각됐던 한국의 매력은 크게 다르지 않다. 경기 불확실성과 국가채무 확대는 전세계적 공통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추세가 될 거라 보지 않는 이유다.
《요약》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을 보면 1) 경기 위축이 좀처럼 해소되기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해 2) 경기 부양의 강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2021년 총예산은 555.8조원으로 올해보다 8.5% 늘려 잡았다. 보건/복지/노동, 산업/중소기업/에너지, R&D와 SOC 같은 경기 대응 부문에 지출 비중을 높였다. 일자리 확대와 경제 안전망 확보,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구체적 지출 계획 가운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면 한국판 뉴딜에서 시작해 한국판 뉴딜로 끝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구분이 되며, 1) 데이터 경제(AI, 5G), 2) 비대면 산업 육성, 3) 저탄소/녹색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국가채무와 재정적자폭이 기존 전망 대비 크게 확대된다. 그 경로를 보면 현재 채권시장에서 나타나는 외국인 수급 우려가 당장 소멸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위기 때마다 부각됐던 한국의 매력은 크게 다르지 않다. 경기 불확실성과 국가채무 확대는 전세계적 공통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추세가 될 거라 보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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