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2

(보고서) 한국 수출 기저효과, 긍정과 부정 사이

(※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 기저효과라는 것, 쉬운 표현 같지만 경우의 수도 많고 예외적인 상황도 많다. 최소한 이런 관점도 있다는 것은 알 필요가 있겠다.)

9월 1일~9월 20일 사이의 한국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1.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하반기로 들어설수록 기저효과가 발생하면서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는 반대되는 결과이다. 이번 수출 증가가 반도체(80.9%), 승용차(75.8%)의 선전덕분이기는 하지만 기져효과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히려 기저 효과의 측면에서 수출입을 고민한다면 상승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여지도 많다는 판단이다.

많은 사람들이 수출의 기저효과를 분석할 때 2016년 9월 이후의 급등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다른 방향에서 접근했을 때 2016년 9월은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과의 경제가 본격적으로 문제를 보이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따라서 2016년 초반과의 상승률 계산은 중국과의 무역 감소 효과를 반영하지 않아 기저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오히려 9월 이후의 수치는 이러한 현상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세계에서 제일 많은 비중을 수입하는 EU는 2016년 중순 이후 2017년 초까지 수입 하락세가 나타났다. 2016년 중순의 브렉시트와 트럼프의 부정적 영향이 작용한 결과이다. EM아시아는 2017년 중순 이후 수입이 급등했지만 여전히 지금의 성장률이 더욱 높아, 기저효과는 오히려 상승률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한다. 글로벌 수입의 55.6%를 차지하는 두 집단의 수입이 여전히 증가율을 높이고 있다. 이전의 기저효과를 반영한다고 해도 수출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은 오히려 낮다.

2017-09-21

(보고서) 토이저러스 파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토이저러스 파산이 시사하는 바는?』 주요 내용이다. 우리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견고한 성(城)처럼 튼튼한 위치를 장악했던 거대기업이 급격히 몰락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봐 왔다. 필름카메라 업체들, 블랙베리 등이 최근의 예다. 토이저러스도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보고서도 지적하듯 우리는 이런 일을 해외토픽 정도로 여겨서는 안 된다. 거대 기업의 몰락은 소수 대주주와 경영진만의 일이 아니라 근로자들, 그리고 국가경제까지 어려움에 빠뜨릴 수 있다. 점점 생태계가 중요해 지고 시대를 앞서가는 변화가 필요해 지고 있다.)

■ 문제는 토이저러스가 아니라 대표 Offline 유통업체가 파산한 사실

지난 9.18일 완구유통업체 토이저러스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토이저러스는 미국의 대형 장난감 체인으로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즉, 토이저러스의 파산신청은 오프라인 유통업체 종말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는 관점에서 다루어볼 필요가 있다.

토이저러스의 표면적인 파산 이유는 부채관리 실패였다. 2005년 토이저러스는 차입매수방식(LBO)으로 인수 합병되었다. 이때 발생한 막대한 부채를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하자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4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해결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파산신청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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