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8

(보고서) 일본 수익률곡선 관리정책 문제 봉착

(※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 주요 내용을 공유한다. 일본의 이른바 아베노믹스가 성공했다는 평가도 많지만 출구전략이 확실치 않다는 점에서 "영구적, 반복적 양적완화"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즉, 채권 가격을 하단이든 상단이든, 혹은 변동폭이든 그 자체를 통제한다는 생각이 얼핏 듣기에는 단순해 보여도 실제로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일본의 실험은 미래 경제 연구에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 최근 엔화 가치가 비교적 빠르게 절상되면서 일본은행이 양적완화정책의 미세조정 수단으로 도입하고 있는 수익률곡선 관리정책(yield curve control framework)이 실효성에 있어 한계를 노정하고 있음
  • 일본은행은 2016년 1월부터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마이너스 초과지준금리(-0.1%)를 새로운 단기금리 기준금리로 도입하였으며, 이러한 마이너스금리가 은행권 수익성 및 대출여력에 가할 수 있는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 동년 9월부터 양적완화정책을 통한 본원통화량 관리정책에서 장기금리(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를 제로수준으로 유도하는 수익률곡선 관리정책으로 전환하였음
  •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인 안전자산의 엔화 쏠림 현상으로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마이너스 바닥권을 낮춰가면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를 하회하는 수익률곡선 역전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2019-09-04

(보고서) 달러 강세 지속 전망

(※ SK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

100pt 를 앞둔 달러인덱스, 약해질 이유는 없다

달러인덱스는 9월 4일 현재 98.9pt로 100pt 고지를 눈앞에 뒀다. 연초만 하더라도 1) 미국의 경기 모멘텀 둔화, 2) 연준의 비둘기 전환 등을 근거로 한 약달러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2019년의 2/3 동안 나타난 현상은 달러화 강세였다. 이에 대해 우리는 환율의 상대적 접근법으로 설명하곤 했다. 미국의 경기 모멘텀은 둔화될 것으로 봤으나 글로벌 대비 최선호 의견을 유지하며, 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ECB의 그것에 견주어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미국의 8월 ISM 제조업지수가 3년 만에 기준선을 하회(49.5)하며 부진한 것을 달러화 약세의 전조로 해석하지 않는다. 후술하는 바와 같이 달러화 강세 의견을 유지한다.

중장기 달러화의 방향성은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의 금융시장 향방에 매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달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 자금의 이동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통상 달러화가 약해지거나(비달러 통화가 강세) 그러한 기대가 있을 때 환차익 기대를 동반한 해외 투자가 빈번해 지며 신흥국의 위험자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반대 논리도 동일하다)

이와 관련해 중장기 달러화 약세 전망을 서포트하는 Data로 [그림2]가 언급되곤 한다. 전세계 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달러화의 우하향을 예측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림3]을 보면 정반대의 주장이 가능하다. 달러인덱스가 선진 6개 통화 대비한 가치의 가중 평균이라면 이제는 [그림2]보다 [그림3]이 더 유효할 것이라 판단된다. [그림2]는 중국의 부상에 의한 효과로 노이즈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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