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국토 면적(육지 기준)으로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며 매장 천연자원도 막대하다. 산업 구조가 변화하면서 필수 광물의 종류와 생산 방법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국토 면적 자체도 크지만, 중국은 체제 및 사회적 특성상 서방 산업화 선진국보다 훨씬 광물 채굴과 생산에 가해지는 규제도 약한 편이어서 이들 광물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중국의 에너지 및 광물 자원은 총 173종을 기록하였으며, 이 중 에너지자원은 13종, 금속광물자원은 59종, 비금속광물 자원은 95종 등이다. 2022년에는 매장량이 증가한 광물 비중이 약 40%에 달했으며, 구리, 납, 아연, 니켈, 구리, 리튬, 베릴륨, 갈륨, 게르마늄, 형석, 경질흑연 등의 매장량이 크게 증가했다.
2022년 말 기준 확인된 에너지 자원 중에서 석탄 매장량은 2,070억 1,200만 톤, 석유 38억 600만 톤, 천연가스 6,569.012Bcm, 탄층가스 365.969Bcm, 셰일가스는 560.559Bcm을 기록했다. 금속광물 자원 중에서 철의 매장량은 162억 4,600만 톤, 망간은 2억 7,561만 4,500톤, 크롬철은 279만 4,700톤이었다. 비금속광물 자원 중에서 마그네사이트의 매장량은 약 6억 8,011만 톤, 형석 8,592만 톤, 칼리암염 2억 8,788만 톤이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중국의 2022년 주요 광물자원 매장 및 개발 현황』이라는 보고서에는 이런 내용과 함께 관련 자료와 개발 현황 등에 관한 최신 정보가 잘 정리돼 있다. 보고서 전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