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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아주 낙관적인 한투증권의 2018년 한국 경제 전망

(※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의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원제는 『골디락스 코리아, 온기의 확산』이다. 최근 본 보고서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것 가운데 하나로 생각된다.)

《요약》

창조적 파괴와 포스트 뉴노멀 시대의 개막

지난 10년간 세계경제환경을 규정한 온 뉴노멀은 끝나고 있다. 뉴노멀의 양대축이었던 미국의 디레버리징 사이클과 중국의 잠재성장률 하락 추세가 멈추면서 글로벌 경제는 새로운 성장 사이클로 진입 중이다. 미국은 규제완화를 통해 새로운 레버리지 사이클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고 중국은 정치적 안정에 힘입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책 불확실성이 낮아지면서 민간의 수요가 이끄는 본격적인 경기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중국의 시대

2018년은 시진핑 2기 출범과 함께 중국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기가 될 것이다. 고성장의 그림자인 금융부문의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 체질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잠재성장률 하락세가 멈추면서 새로운 경기 사이클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중국경제의 하방 리스크를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한국판 골디락스, 온기의 확산

포스트 뉴노멀 시대는 한국경제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디레버리징과 중국의 잠재성장률 하락이라는 구조적 시련이 마무리되는 포스트 뉴노멀 시대는 대외환경의 안정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하는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한국경제는 대외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한국판 골디락스’가 펼쳐지면서 2018년 한국경제는 1) 수출의 경기 주도력 유지 2) 기업 ROE 지속적 개선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 3) 낙수효과와 자산효과 부활에 따른 가계소비 지출 증가로 온기가 확산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참고) 주택가격, 주택 PIR 20년 국제 비교..한국 최하위 수준

주택 시장에 대한 중요한 지표 가운데 실질주택가격지수와 소득대비주택가격지수(PIR) 등 2가지 지표의 20년 추이를 선진7개국(G7) 및 OECD 평균과 비교한 자료를 그래프로 만들어 보았다. 두 개의 그래프는 모두 한국 주택가격이 선진국 및 OECD 평균과 비교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상세한 그림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주택가격지표는 비교를 위해 1997년을 100으로 통일시켰으며, PIR 지표는 표준화 기준이라는 것만 밝혀둔다.

물론 이렇게 그래프로 보여줘도 주택 시장을 어떻게 경제 논리로만 얘기할 수 있느냐며 이런 저런 주장과 신문기사, 서적 등을 내밀며 한국 시장이 갖는 "특수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다. 매달 월급을 한푼 쓰지 않고 모아도 서울에 아파트 하나 장만하려면 몇년이 걸리는 줄 아느냐? 내가 아는 사람은 대출 받아서 집을 샀다 팔았다 하면서 떼부자가 됐는데 이런 게 정상이냐? 열심히, 성실히 일하면 누구나 조그만 집 한칸 마련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정부가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빚 내서 집 사는 것을 장려하는 바람에 금융위기에 빠지게 됐는데 잘못 된 것이 없다는 말이냐? 하는 등의 주장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일일이 답할 능력이 없어 논하지 않기로 한다. 하지만 주택 시장을 논할 때 경제 논리 이외의 어떤 것에 기초해야 한다는 사고에는 동의할 수 없다. (관련 글: (斷想) 주택시장 논의를 대하는 한 가지 방법)


(보고서) 3분기 GDP 서프라이즈...질적으로는 지속성 미약

(※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내용)

□ 3분기 GDP, 7년 만에 가장 높은 전분기비 1.4% 성장 전년동기비로 3.6% 성장, 서프라이즈
  •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예상(0.8%)을 상회한 전분기비 1.4% 성장하며, 지난 2010년 2분기(1.7%) 이후 7년(29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비로도 3분기 GDP는 3.6% 성장하며, 2014년 1분기(3.8%)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게 성장하는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2분기의 전분기비 0.6% 성장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 3분기 서프라이즈 성장은 지출면에서 보면 정부소비와 건설투자, 수출 등이 주도했고, 경제활동에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주도했다. 지출부문에서 정부소비와 건설투자, 수출이 각각 전분기비 2.3%, 1.5%, 6.1% 증가하며 2분기대비 큰 폭 확대된 반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각각 0.7% 및 0.5% 증가하며 2분기보다 둔화되었다. 3분기 재고증감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0.5%p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전분기비 2.7% 및 1.3% 증가세로 확대된 반면, 서비스업은 0.9% 증가로 0.1%p 확대에 그쳤다.

(참고) 미국 연준 역사와 특징 총정리

(※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발간한 『새로운 연준 의장 등장 가능성과 향후 통화정책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내용이 방대하며 향후 통화정책 전망 부분도 관심사이지만 언론에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어, 여기서는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소개 자료를 공유한다.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소개된 링크를 클릭하면 구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시작

《민간에서 정부로》

연방준비제도가 도입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1907년 공황이었다. 니커보커 위기로 알려진 이 공황은 하인즈 등 소수의 투기꾼들의 투기 실패가 뱅크런으로 이어지면서 금융공황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이때 공황을 수습한 것은 민간 금융인 J.P. 모건으로 초기 미국에서는 개인의 힘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공화당 중진이었던 넬슨 알드리치는 당시의 문제점이 통화공급량을 관리하는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중앙은행 설립을 추진했다. 그는 '국가화폐위원회'(National Monetary Commission)라는 특별위원회를 신설했고 유럽의 중앙은행제도를 벤치마킹 했다.

알드리치는 조지아 주 지킬 섬에서 비밀회의를 열어 국가준비은행 구상을 내놓았다. 알드리치르 제외한 7인의 젊은 신진세력은 미국 중앙은행법에 해당하는 법을 헌법에 삽입하기 위해 법안작성에 들어갔다. 법안의 주요 골자는 미국 화폐의 독점 발행권을 획득하여, 금의 뒷받침 없이 신용을 근거로 화폐를 발행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구상 단계에서의 중앙은행 이름은 지급준비연합회(National Reserve Association)이며 15개의 지점을 두는 것으로 최초의 연방준비제도의 형태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1913년 12월 23일 미 의회를 통과한 연방준비법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된다.

(참고) 어벤져스쿨 대표님의 금융 방면 페이스북 추천 사용자 목록

(※ 제 블로그 독자들 중 페이스북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ㅍㅍㅅㅅ"와 "어벤져스쿨"을 운영하는 이승환 대표님의 추천 목록을 공유합니다. 원래 포스팅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angryswan/posts/10214805940488882 입니다.)

<페이스북에서 팔로우하며 배울 수 있는 주식, 부동산 등 금융 방면 초고수들 50분 추천>
- 기준은 당연히 제 주변에 잘난 분들입니다. 어느 한 분 만만한 분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한상경 : 미래에셋의 전성기, 상무로 역임하며 채권을 수 조 굴리신 엄청난 분입니다. 채권 스프레드를 활용한 투자법은 지금도 많은 현직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전해줍니다. 단순히 투자법만이 아닌, 개인 투자자로서의 자세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http://ppss.kr/archives/113753
한지영 : 취업 전부터 신문에 경제 칼럼을 실으며 이름을 알린 분입니다. 현재는 하림에서 원자재 투자 업무를 맡고 있으며, 블로그에 각종 해외 칼럼을 번역해 전달합니다. 또한 좋은 투자서들을 번역하여 책으로 전달하는 번역가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qlffl83
최근 역서 <밀레니얼 머니> https://goo.gl/miFUyP
오석태 (Suktae Oh) : 그냥 초굇수입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전국 수석으로 입학하고, 그 엄청난 머리로 소시에테제네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있습니다. 각종 경제 분석 뿐 아니라, 정세, 교육 등을 서평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관해 인사이트를 던져 주십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neolone

(참고) 지난 10년간 한국 가계소득ㆍ소비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가계의 소득은 한국의 GDP 기준 국민가처분소득의 65% 이상을 차지하며 가계의 소비는 경제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다. 하지만 가계 소득ㆍ소비 통계를 올바로 이해하는 데는 장애가 많다. 누구나 자신의 개인적 상황에 비춰 상황을 예단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통계가 어떻게 발표되든 자신 및 주변의 개별 상황이 선입견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더구나 단기 추세나 언론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기사도 가계 수지 상황을 이해하는 데 큰 선입견으로 작용한다.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 가계는 소비 여력이 없다거나, 기업 소득은 크게 느는데 가계 소득은 그렇지 못하다는 비판을 강조하는 보도가 많이 나오면 가계 소비가 부진한 것을 가계부채와 기업들의 탐욕으로 돌리는 시선도 늘어난다.

하지만 일시적 요인, 개인적 상황은 전국 상황을 이해하는 데 참고할 필요는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좀 더 장기적 차원에서 통계가 나타내는 특징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더구나 정치권에서는 항상 일시적이거나 자신들의 정파적 전략에 부합하는 내용만 떼어내 강조하기 마련이므로 여기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통계청과 한국은행 통계를 통해 가계 소득 변화 추이를 살펴보다가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정리해 보았다. 다만, 전문가가 아니어서 현상만 소개하고 정확한 배경이나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지는 못하는 점은 양해를 구한다.

(참고) 아시아 주요 신흥국 대외건전성 비교ㆍ분석

(※ 올해는 아시아 외환위기 20주년을 맞았다. 아시아 신흥국들의 대외건전성 지표는 당시와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 틀림없다. 다만,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도 역시 변화한 만큼 한 나라의 위기가 다른 나라로 전이될 위험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국제금융센터가 ASEAN 대국들과 중국, 인도의 대외건전성 현황을 검토하는 자료를 만들었다.)

[검토 배경]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이 아시아 주요국의 자금유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대외건전성을 점검 (분석대상국은 ASEAN 4(인니∙말련∙태국∙필리핀∙베트남) + 중국, 인도)

[현황]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다수 아시아 신흥국들의 외채대응력이 개선되었으나, 외채비중이 높은 말련과 경상수지 적자국인 인니·인도는 대외리스크에 상대적으로 취약

 (대외채무) 해외차입 증가와 자본시장 개방, 외국인투자 규제완화 등으로 `05년 이후 아시아 국가들의 외채가 빠르게 증가 <그림3>

– 아시아 신흥국의 총외채는 글로벌 금융완화로 `08년대비 130% 증가하며 `15년 3조달러를 상회. 은행∙기업차입 등으로 민간부문 외채가 연평균 14.3% 증가(Moody’s)

(보고서) 금통위 시사점: 연내 인상 가능성 확대

(※ 삼성선물의 보고서 내용)

금통위 시사점: 연내 인상 가능성 확대

9월 금통위는 이일형 위원의 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동반한 채 1.25%로 금리를 동결하였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3.0%(7월 2.8%), 소비자 물가 2.0%(7월 1.9%), 2018년은 성장률 2.9%(7월 2.9%), 소비자 물가 1.8%(7월 1.9%)로 전망하였다.

금통위는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불확실성 요인이 잠재해있어 향후 추이와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 당분간 수요측 물가 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을 근거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밝혔다. 채권 시장은 금리 동결 발표 이후 매수세가 다소 유입되면서 국채선물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통방문 발표 이후 반락했고 기자회견 시작 이후 금리 상승 폭은 확대되는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3년 금리는 7bp 이상 상승해 2.0%대에 진입했다.

(칼럼) 한미 금리 역전 눈앞으로...투자 자본 대거 이탈 우려?

(※ 오늘 로이터 한글뉴스서비스에 게시된 글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2월에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는데, 이번에 올리면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져 금리 역전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금리가 낮은 한국으로부터 대거 이탈하게 되며 금융시장은 혼란에 빠질 수 있다. 한국은행은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결국 기준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일부 언론에서 한국의 금리 전망을 전하면서 소개한 기사다. 기사라고는 하지만 신뢰받는 전문가들을 인용하는 것이 아니고 기자는 마치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인 것처럼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연준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이달 회의에서는 현재의 1.00%-1.25%에서 동결한 뒤 12월 회의에서 1.25%-1.50%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계속 유지할 경우 미국 연방기금금리 목표 상단이 한국보다 높아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수준은 선진국일수록, 인플레이션이 낮고 안정적일수록 낮다. 한국은 소득 규모 면에서는 선진국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신흥국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실제로 금리 수준은 미국 같은 선진국보다 높은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보고서) 2018년 기업이익 증가율 둔화에도 국내 증시 좋게 보는 이유

(※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중 일부를 공유. 보고서 원제는 『3Q17 Earnings Season Preview: 사상 최고치가 부담스럽다면 '04년을 돌아보자』이다. 보고서는 내년에도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높은 2017년 이익 증가율, 둔화되는 2018년 이익 증가율

최근 한국 기업이익에 대한 우려 중 하나는 2017년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지만, 2018년에는 증가율이 낮아진다는 점이다. 올해 40%가까운 영업이익 증가율이 기대되고 있지만, 2018년에는 한 자릿수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림 9,10 참조).

2017년 실적이 고성장을 보이며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내년에 성장률이 둔화되면 주가지수의 상승 역시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의 핵심이다.

(스크랩) 경제위기 10년 주기설....얼마나 신경 써야 하나

(※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의 칼럼을 공유)

동아시아 외환위기가 다음주에 만 20주년을 맞이한다.

언제가 외환위기의 ‘기점’인지 구분하기는 힘들지만, 필자는 1997년 10월 23일 홍콩증시가 하루에 10.4% 하락한 날이 동아시아 외환위기의 기점으로 적절하지 않나 생각된다. 1997년 7월 태국에서 시작되었던 외환시장의 급변동이 인도네시아를 거쳐, 홍콩과 대만 등 이른바 동아시아 공업국까지 파급된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11월 21일,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보고서) 증시 장기 상승 피로감...오래 올랐다고 조정이 꼭 오는 건 아니다

(※ SK증권 보고서 내용)

⊙ 주요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 상승은 반가운 일이나, 추가 상승이 얼마나 가능할지에 대한 자신감이 작아지는 시점이기도 하다. 미국 증시의 경우 234 영업일 동안 3% 이상 하락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이전 최고치인 1995 년의 241영업일에 근접한 기록이다.

⊙ 오랫동안 주가가 상승하면 그만큼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일까. 주가가 오랜기간 상승했던 이후 궤적을 살펴보면,장기 상승이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100 영업일간 이상 3% 이상 하락하지 않았던 사례들을 보면, 오히려 추가 상승한 경우가 두번, 횡보가 한번, 하락이 두번 이었다. 하락했던 경우에도 한달 간 주가 하락폭은 3%로 미미했다.

⊙ 최고치와 최장기 상승으로 배부른 피로감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지만, 단순히 주가가 오래 올랐다는 것은 결정적인 변수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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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일본의 디지털통화 감시 및 육성 노력

(※ 금융연구원 보고서 내용)

■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통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주요국의 감독당국들은 이용자나 금융시장에 미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통화 시장에 대한 규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음.
  • 이미 중국인민은행(PBOC)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새로운 디지털코인을 발행하여 기존의 디지털 통화 형태로 자금을 조달하는 신규코인상장(ICO: Initial Coin Offering) 행위를 불법거래로 간주하는 조치를 발표함.
  •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은 디지털코인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잇따라 경고하면서 ICO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음.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자금조달수단으로서 ICO와 신규주식상장(IPO: Initial Public Offering)이 갖는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규정 마련에 착수함.
■ 디지털통화의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본 역시 금년 10월부터 디지털통화거래소에 대한 본격적인 감시체제를 가동함.
  • 일본 금융청은 30명으로 구성되는 디지털통화 모니터링 전문팀을 설치하고 디지털통화거래소 등록업자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진행함.

(보고서) 우리가 쉬는 동안 세계 금융시장은 이렇게 움직였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 보고서 원제는 『다시 일상으로: 연휴 기간 중 글로벌 주요 이슈』)

연휴 중 글로벌 주요 이슈

긴 연휴가 끝났다. 이번 자료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있었던 글로벌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했다.

국내 증시가 휴장한 1주일 동안, 글로벌 주요국 증시는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증시가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남미, 동유럽, 동남아 등 이머징 국가는 선진국보다 더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 강세가 특징적이었다. 뉴욕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영향이었다. 월초에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는 60.8을 기록하며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치인 58.1을 2.7pt나 상회한 수치인데,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차이이다(그림2 참조).

(보고서) Walmart, 인홈배달 서비스 테스트...의미와 전망

(※ 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 주요 내용)

《요약》
  • Walmart가 스마트 자물쇠 업체인 August와 협력해 August Home 스마트 자물쇠 설치 가정을 대상으로 인 홈 배달 서비스(In-Home Delivery) 테스트한다고 밝혔는데, Walmart가 Amazon의 식료품 사업 진출에 대응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유통 업체들간에 빠르고 편리한 배송을 위한 인 홈 배달 서비스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 Walmart의 인 홈 배달 서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August Home이 설치된 일부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가구 거주자가 Walmat.com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배달 담당자가 가정 내까지 제품을 가져다 줌
  • 배달은 배달대행업체인 Deliv가 담당하며, Deliv의 배달 담당자는 가정 내 사람이 없을 경우 구매자가 부여한 1회 이용 가능한 비밀 번호로 집에 출입한 후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은 냉장고에 넣어 놓고 집을 나오면 되며, 구매자는 가정 내 보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배달 담당자가 집에 들어오고 냉장고에 제품을 수납하는 전체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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