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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2013년 3/4분기 현재 세계 외환보유액 통화 비중

국제통화기금(IMF)가 발표한 2013년 3/4분기말 현재 세계 외환보유액 통화 구성 내역(COFER) 자료를 투자은행 JPMorgan이 재정리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표로 소개한다.
  • 세계 외환보유액 총액은 11.4조달러로 2000년의 1.9조달러와 비교해 급증. 3/4분기중 달러기준 외환보유액 총액은 2.7% 증가하며 분기별 증가율로는 2011년 2/4분기 이래 최고 기록.
  •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외환보유액대비 달러 비중은 0.4%포인트 감소에 그쳐 61.4%를 차지함.
  • 유로 비중은 3/4분기중 0.3%포인트 늘어나 24.2%에 달했으나 이는 주로 유로화의 달러대비 3.3% 절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파운드 비중도 소폭 증가했으나 역시 환율 절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연간 기준으로 세계 외환보유액 총액은 2000년 이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 달러 자산은 60%를 초과)

(스크랩) 한국의 한계 부채비율은 몇 퍼센트일까? - IMF 보고서, 홍춘욱 님 글

※ 홍춘욱 님의 블로그 글을 소개합니다.

과거의 역사적인 경험을 통해서 각국의 '한계 부채비율(debt limit)'을 추정해본 흥미로운 논문 "재정의 여력(Fiscal Space)"을 소개합니다. 2010년 유럽 재정위기, 2011년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충격을 겪으면서 국가의 재정 건전성, 더 나아가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을 감안할 때,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IMF는 23개 주요 선진국의 역사적 경험을 조사한 결과, GDP대비 정부의 부채비율이 40% 이하 수준에 있을 때에는 이 나라의 재정수지(primary fiscal balances)는 별 다른 변화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낮은 부채비율에서는 이 나라에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고, 시장 이자율도 디폴트 위험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IMF의 설명입니다.

(OECD 보고서) 한국 제조업 위상 높아졌으나 제품 고급화 미흡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0월 발표한 『과학, 기술 및 산업(STI) 평가보고서 2013(OECD Science, Technology and Industry Scoreboard 2013)』에는 회원국들과 주요 비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지식기반경제 및 과학 기술 개발 등의 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상호비교한 자료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일부 내용은 산발적으로나마 접한 적이 있는 것이고 일부는 처음 접하는 것이지만 체계적으로 비교해놓은 자료로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소개하기로 한다. 다만 내용이 방대하므로 가능한 한 매 회 1가지씩 소개하고 그 주제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간략히 덧붙이도록 한다. 독자 여러분의 논평과 질의 및 비판 의견을 기대한다. 글의 번호는 편의상 필자가 붙인 것이다.

1. 한국, 공공/보건서비스업 등 주도로 고용 급감 회피 성공 (☞ 여기를 클릭하세요)

2. 한국 제조업 위상 높아졌으나 제품 고급화 미흡

지난 20년간 제조업 세계화는 가속화됐다. 1990년 G7 국가들은 세계 제조업 부가가치 창출의 3분의2를 차지했으나 현재 이들의 비중은 40%로 줄었다. 2010년 현재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조업 생산 최대국으로 부상했으며 브라질, 인도, 그리고 한국은 프랑스와 영국 등 양대 유럽 제조업 강국을 약간 앞서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보고서)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한 시점인가?"

※ 지인인 SK증권 염상훈 님의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한 시점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 가운데 결론 부분을 소개합니다.

○ 과연 현재 물가는 통화정책 변화를 필요로 할만큼 낮은가?

▪ 저물가의 원인 2가지 – 교육부문의 정책효과와 유가 하락 : 올해 만약 대학등록금 지원과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이 없었다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현재보다 0.3%정도 상승하게 된다. 또한 최근 몇 년 간 꾸준히 대학등록금과 공공교육요금을 정부가 제어하면서 학원비가 함께 제어되었다. 교육비가 상승하지 않는 가운데 학원 혼자 학원비를 올리지 못했다. 한국의 연간 물가상승률 3% 중 교육비는 연평균 0.5%p를 기여했다. 그러나 올해는 오히려 마이너스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또 하나는 유가이다. 올해 내내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환율은 연초 상승 이후 하반기 재차 하락하면서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5% 정도 하락했다. 이 역시 올해 소비자물가가 0.25% 정도 하락하는데 기여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없었다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약 1.8% 정도였을 것이다. 

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12월30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30일(월): 美 11월 시카고 중서부지수 (오후 10시30분), 11월 잠정주택판매 (자정), 12월 댈러스연은 제조업지수 (31일 오전 0시30분)
- 31일(화): 美 10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오후 11시), 12월 시카고 PMI (오후 11시45분), 12월 소비자신뢰지수 (자정), 12월 댈러스연은 서비스활동지수 (1일 오전 0시30분), 일본 휴장
- 1일(수): 中 국가통계국(NBS) 12월 제조업 PMI (오전 10시)
- 2일(목): 中 HSBC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 (오전 10시45분), 유로존 12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오후 5시58분),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이상 오후 10시30분), 12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확정치 (오후 10시58분), 11월 건설지출, 1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 (이상 자정), 일본, 중국 휴장
- 3일(금): 中 국가통계국(NBS) 12월 비제조업 PMI (오전 10시), 유로존 11월 총유동성(M3) 증가율 (오후 6시), 12월 인플레이션 잠정치 (오후 7시), 美 1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뉴욕지수 (오후 11시45분), 12월 전미차량판매, 일본, 중국 휴장

(斷想) '다르다'와 '틀리다'를 혼동하는 대한민국, 문제는 간단치 않다

우리가 그 뜻과 쓰임새를 잘못 사용하는 예는 많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한국에서 살아간다면 평생 사용하는 언어지만 기본적인 언어 습관은 취학 전 5-6년간 대부분 몸에 익기 때문에 혹시 잘못 배운 것이 있어도 학교 국어 시간을 통해 이를 바로잡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 실제로 '다르다'와 '틀리다'를 혼동해 사용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이렇게 한국인들이 이 두 단어를 유독 혼동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다르다'는 형용사인 반면 '틀리다'는 동사로 확연히 쓰임새가 구분돼 있다는 점 이외에 학자가 아닌 필자로서 이를 학문적으로 설명하려고 하지는 않겠다. 다만 이런 혼동이 혹시 한국 교육의 잘못된 관행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초등교육과정부터 우리나라에서는 학생들의 학업을 평가할 때 주로 맞거나 틀리는 답을 고르는 시험을 주로 사용한다. 답을 직접 서술하게 하는 서술형 문제도 간혹 사용하고 있지만 역시 답은 미리 정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한국에서는 출제자가 미리 정해 놓은 답과 같으면 맞는 답이고 '다르면 틀린' 답이 되는 과정을 계속 되풀이하도록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다.

(보고서) 건전성 규제로 금융위기 예방할 수 없다 - 브라질 중앙은행

※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국가들은 미국이나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할 때 한국에게는 다소 낯선 행태를 많이 보여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첫 양적완화정책(QE)을 펼 때도 이로부터 야기될 신흥국으로의 자본 유입 등 부작용을 들어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도 남미 장관들이었고, 이른바 "환율전쟁"이란 용어를 써가며 비판을 제기한 것도 남미 국가들이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중앙은행의 법무담당관(Attorney)인 Marcelo Madureira Prates는 최근 발표한 금융산업 건전성 조치에 대한 보고서에서 미국ㆍ유럽계 시각과는 조금 다른 입장을 보였다. 『건전성 규제로 금융위기를 예방할 수 없는 이유: 법률적 접근(Why Prudential Regulation Will Fail to Prevent Financial Crises: A Legal Approach』라는 직설적인 제목의 이 보고서에서 그는 금융위기 발생시 법적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고서) 셰일가스 개발 확산시 관련 플랜트수주액 2020년 450억달러 상회 전망

세계자원 수요증가율면에서 가스부문이 견인차 역할 예상
  • 셰일가스 개발 및 확산에 따른 일부 부정적 요소도 있지만 셰일가스 잠재력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중장기 에너지 수요전망 에서 오는 2035년까지 세계 자원수요 가운데 석탄 및 석유 증가율이 각각 0.7%, 0.5%로 가스자원 증가율(1.6%)에 훨씬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따라서 셰일가스를 포함한 가스 수요의 확산과 이를 충족하기 위한 시추, 개발, 생산 목적의 해외플랜트시장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 관련 해외수주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책소개)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

(※ 지인인 홍춘욱 님(블로그 ☞ http://blog.naver.com/hong8706)의 책소개 내용을 이미지로 옮겨 소개해 드립니다.)

최근 가장 열중해 읽는 책은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책을 잡으면 보통 한 두 시간 정도면 다 읽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거의 일주일 넘게 잡고 있는 .. 진도가 안 나가는 쪽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책 읽다 속이 타서 한참 숨을 쉬고 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 속이 타는가? 저를 포함해 숫자에 속는 수많은 사람들이 불쌍해서 그렇습니다. ㅠ.ㅠ

책에서 '계산맹'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죠. 간단하게 말해 통계적인 숫자를 이해하지 못해, 맨날 당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을 계산맹으로 만드는 데에는 전문가들의 책임도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斷想) 위대한 착각: 북한을 아십니까

대한민국에게 북한만큼 복잡한 대상은 없다. 심정적으로 북한은 언젠가는 통일해 함께 살아야 하는 대상이며 현실적으로는 가장 위험한 이웃이다. 북한이 국가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도 설명하기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북한이라는 사회는 붕괴로 향하고 있는가 아니면 나름대로 잘 유지되고 성장하고 있는가? 북한 경제는 어렵다는데 어떻게 주민들은 참고 사는걸까?

이 글의 제목은 "위대한 착각"이다. 우리는 보통 우리에게 가까이 있거나 늘 있거나 우리와 공통점이 많은 대상에 대해서는 당연히 잘 안다고 여기기 마련이다. 북한도 대표적인 경우다. 우리는 학교 역사 시간을 통해, 아니면 부모님의 "옛날 얘기"를 통해 들은 단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북한을 생각한다. 하지만 1945년 분단 이전까지 같은 나라였고 지금도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공유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것을 안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북한에 정권이 들어선 이후 실제 북한을 경험한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 북한을 단 한 번이라도 육안으로나마 본 경험이 있는 남한 사람은 일본이나 미국, 심지어 크로아티아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보다 적을 것이다. 북한을 모두 4번 취재차 다녀온 바 있는 필자도 아마 소수에 포함될 것이다. 그런데 필자도 북한을 전혀 모르겠다.

(보고서) 김정은의 "병진노선"에 대한 평가와 전망

(※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북한 경제ㆍ핵무력 병진노선의 특징과 평가』 보고서 가운데 평가와 전망 부분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북한의 최근 정책노선과 관련한 상황을 잘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 핵개발과 경제개발은 이율배반(trade off) 관계

□ 북한 병진노선의 역사는 실패로 판명됨

○ 김일성의 병진노선은 국방강화(군사비 비중이 총 예산의 30-50%)가 부담이 되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지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음(1960년대 초반 10-20%였던 공업총생산 성장률이 1966년에 마이너스(-)로 떨어졌음)
○ 김정일의 국방공업 우선과 7.1경제조치의 부조화의 조합인 '선군의 실리 사회주의' 정책은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려고 했지만, 선군과 실리의 근본적 모순으로 선군과 실리가 상호 발목을 잡아 미궁에서 벗어나지 못했음

□ 북한은 자체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국내개혁뿐만 아니라 국제협력이 필요함. 그러나 WMD 개발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초래하고 국제적 지원을 받기 어려움.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경제건설은 공약(空約)일 뿐임

(斷想) 한국 집값 싼가 비싼가? 반등하나 폭락하나?

[사견입니다]

최근 필자의 글 가운데 단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글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필자의 글이 아니더라도 SNS나 언론 보도를 보아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글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부동산에 대한 견해들은 대개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네 가지 주제를 놓고도 쉽사리 모두가 동의하기 힘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왜 그럴까?

1. 주택은 경제재인가?

인간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그 존재량(存在量)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경제적 대상(代償)이 필요한 재(財)를 경제재라고 한다. 이런 의미에서 주택은 틀림없는 경제재다. 그런데 왜 라면이나 자동차 등의 상품을 말할 때와 주택을 말할 때 사람들은 다른 차원의 얘기를 하는 것처럼 느낄까?

(스크랩) 인구고령화와 부동산가격간의 관계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은 듯

(※ 지인이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페이스북 지인인 홍춘욱 님이 소개한 것이며 아래에 제 견해를 덧붙였습니다.)

SK 증권 염상훈 위원의 자료에서 흥미로운 데이터가 있기에 소개해 봅니다.

왼쪽 끝 열은 국가명, 오른쪽 끝 열은 고령화의 속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고령화의 속도란 2010년 중위연령과 2020년 중위연령의 차이죠. 이 숫자가 클 수록 고령화의 속도가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싱가폴이 5.1년으로 제일 빠르고, 그 다음은 포르투갈(4.1년)과 스페인(4.0년) 순서입니다.

(OECD 보고서) 한국 등 2008-2011년중 고용 증대 성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0월 발표한 『과학, 기술 및 산업(STI) 평가보고서 2013(OECD Science, Technology and Industry Scoreboard 2013)』에는 회원국들과 주요 비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지식기반경제 및 과학 기술 개발 등의 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상호비교한 자료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일부 내용은 산발적으로나마 접한 적이 있는 것이고 일부는 처음 접하는 것이지만 체계적으로 비교해놓은 자료로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소개하기로 한다. 다만 내용이 방대하므로 가능한 한 매 회 1가지씩 소개하고 그 주제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간략히 덧붙이도록 한다. 독자 여러분의 논평과 질의 및 비판 의견을 기대한다. 글의 번호는 편의상 필자가 붙인 것이다.

1. 한국, 공공/보건서비스업 등 주도로 고용 급감 회피 성공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OECD 회원국 전체적으로 보면 약 9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백분율로 보면 겨우 2%의 일자리 감소로 크지 않다고도 할 수 있지만 에스토니아, 그리스, 아일랜드, 그리고 스페인은 8% 이상 일자리가 줄었다. 미국 혼자 600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 4%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일본 보고서) "중국 수출산업, 한국ㆍ일본과 격차 얼마나 좁혔나?"

(※ 일본 경제산업연구소(The Research Institute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의 『동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상품 고급화 비교』라는 보고서 주요 내용으로 산업연구원(KIET)이 번역 소개한 것임. 원주: 본 자료는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복제, 수정 등에 의한 재배포, 출판 등을 금지합니다. 협의에 의한 재배포의 경우에도 원본 자료 출처를 반드시 명기해야 합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상품 고급화 비교

□ 동아시아 국가 고급화 지수 (Country Sophistication Index) 비교

○ 고부가가치 상품의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일수록 수출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동아시아 국가들 중 일본의 고급화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그러나, 일본의 고급화 정도는 세계 최고 수준인 스위스나 아일랜드에 비해 80%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음.

○ 일본의 뒤를 이어 한국과 대만의 고급화 지수가 동아시아 국가들 중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그러나, 한국과 대만의 고급화 정도는 일본에 비해 5-12% 뒤쳐져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태국,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가 한국과 대만의 뒤를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국가들의 고급화 지수는 한국과 대만에 비해 8-15% 열세에 놓여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음.

○ 동아시아 국가별 고급화 지수 평가의 최하위권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보고서) 경제위험지수 베네수엘라와 태국 특히 높아

캐피털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가 자체 개발한 이른바 캐피털이코노믹스위험지수(CERI)의 최근 집계 결과 신흥국 가운데 베네수엘라, 태국,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위험지수가 높았고, 이 가운데 베네수엘라와 태국은 60%의 경기침체 확률과 30%의 경제위기 확률을 가리키는 경계선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무역수지, 단기외채, 실질실효환율, 민간신용, 실질주가 등의 단기간 변동내역과 절대수준 등을 감안해 계산하는 것이며, 12점 가운데 7점 이상이면 위험징후가 특별히 높은 것으로 이 연구소는 판단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레터 (12월23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23일(월): 美 11월 개인소득/소비, 11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이상 오후 10시30분), 12월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 (오후 11시55분), 휴장국가 - 일본
- 24일(화): 美 10월 내구재주문 (오후 10시30분), 11월 신규주택판매 (자정), 11월 건축허가, 휴장국가 -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필리핀
- 25일(수): 휴장국가 -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영국, 미국
- 26일(목): 日 11월 건축주문/주택착공 (오후 2시), 日銀 11/21-21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오전 8시50분),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10시30분), 휴장국가 -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영국
- 27일(금): 日1 1월 실업률, 11월 가계지출 (이상 오전 8시30분), 11월 CPI, 11월 소매판매, 주간자본 유출입 (이상오전 8시50분),

경제논리를 빼고 주택시장 얘기를 하자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 필자의 사견입니다)

주택시장 얘기만큼이나 현상 진단에서부터 바람직한 방향에 이르기까지 말하는 사람들 사이에 공감대 형성이 어려운 분야도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필자는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얘기하면서 경제논리를 바탕으로 얘기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과는 대화가 진전을 이루기 힘들다는 것을 여러차례 경험했다. 주택의 특성상 라면이나 회사의 주식과는 다른 무언가가 개입돼 있을 수 있다는 논리에는 일단 동의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주택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폭락하면 모든 국민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으며 따라서 바람직하다고까지 말한다면 이는 심한 선동형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주택가격이 폭락하면 경제위기는 거의 불가피하고 경제난으로 인한 고통이 주택 구입으로 인한 기쁨을 압도할 것이다. 이는 차라리 주택을 정부가 무상으로 전국민에게 공급해야 한다고 하는 편이 낫다. 이는 시장경제 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실현할 수 없다.

(통계 이야기) 전기대비 성장률,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연율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의 증가 또는 감소율이며 이때 수치는 실질 기준이다. 즉 인플레이션 요인을 감안해서 계산하는 것이다. GDP는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로서 여기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불되는 소득과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 용역을 제공함으로써 수취한 소득이 포함된다.

연간 성장률은 나라마다 발표 형식에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분기별 성장률을 다룰 때는 대체로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G7을 위시한 고소득국의 경우 전분기대비 성장률을 실질 계절조정 연율 기준으로 발표한다. 물론 전년동기대비 실질 성장률도 발표하지만 시장에서는 전자를 주지표로 사용한다. 반면 나머지 국가들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실질 성장률을 주지표로 받아들인다. 물론 전기대비 실질 계절조정 성장률도 함께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

(스크랩) [KARI] 2013년 자동차산업 결산 및 향후 전망

(※ 김희준 님의 블로그에서 본 글을 옮겨 소개합니다.)

2013년 세계 자동차산업은 금융위기 이후 나타났던 시장, 차급, 경쟁 등에서의 많은 변화들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거나 강화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시장 환경이 대두되기 시작한한 해로 평가된다.

먼저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양대 시장이 성장을 주도했다.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의 회복을 견인했던 브릭스 시장은 중국을 제외하고는 경기 둔화로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그동안 확대 추세가 지속되었던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간 성장 격차가 축소되는 양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차급별로는 소비자 선호가 확대되고 소형 SUV를 중심으로 주요 업체들이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SUV가 新성장 차급으로 부상했다. 업체 측면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부진했던 일본업체가 경쟁력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본업체는 중국 조어도 사태, 일본시장 부진 등으로 인해 판매는 다소 부진했지만 엔저와 내부 혁신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본격적인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주요 업체의 대규모 리콜이 이어지고, 연비가 향상된 신모델 출시가 지속되면서 품질, 연비 등 기본 경쟁력의 중요성이 재부각되었다. 한편 친환경차시장은 하이브리드 중심의 시장 구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혼다가 연비가 크게 개선된 피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도요타의 아성에 도전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었다.

"대이란 제재 완화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 소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최근 보고서 『대이란 제재 완화 동향 및 시사점』을 소개한다. 최근 상황과 향후 전망 등 복잡한 사안을 잘 정리한 것으로 생각한다.

아래는 보고서 요약이며 보고서 원본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다.

이 보고서를 소개하며 몇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이란은 한국 언론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이해하고 제대로 그리고 더 많이 독자들에게 소개해야 하는 국가라고 생각한다. 이란이라고 하면 축구를 잘 하는 나라, 석유 대국, 미국이 "악의 축"으로 지목한 나라, 세계적으로 미국 주도의 판세에 극렬하게 저항하고 있는 나라, 이 정도로 한국에 알려져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언론만큼은 보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란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인구 7700만명으로 세계 20위 이내, 경제규모는 세계 31위,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로 이란은 미국과 유럽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종교국가로서 미국 주도의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존재감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는 나라다. 미국은 이란ㆍ북한 등을 일종의 "비정상국가"로 취급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정상/비정상의 개념은 절대적이 아니다. 필자는 한국에서도 앞으로 이란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매번 주류 언론의 보도를 의심할 필요는 없지만, 가끔은 우리가 어떤 나라에 대해 바라볼 때 어쩌면 "미국식" 사고에 젖어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사건건 미국식으로 보거나 아니면 반미국식으로 보거나 하는 경직된 사고방식보다는 좀 더 유연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스크랩) 왜 그렇게 구조개혁이 힘든가? -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

(※ 지인인 홍춘욱 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글로벌 무한경쟁의 시대가 개막되면서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정작 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이에 대해 라구람 라잔(전 IMF 이코노미스트, 현 인도 중앙은행 총재)은 흥미로운 칼럼(Why are structural Reforms so difficult?)에서 개혁은 경제가 어려울 때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개혁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익집단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가 회복될 때 개혁의 과실을 직접 보여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늘 '경제가 좋을 때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입장에서 매우 신선한 논리인데요. 아래 '번역글'을 읽어보심, 그가 주장하려는 게 어떤 것인지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한국은 안전자산"이란 말을 이해하는 한 방법

(※ 필자의 사견입니다.)

올 여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국채매입프로그램 축소, 즉 테이퍼링 임박 우려로 많은 신흥국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해당국 환율은 급등(절하)하며 위기감까지 감돌았다. 그렇지만 한국 주식과 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오히려 늘었고 원화는 급격하지는 않지만 견조한 절상세를 보였다. 그 와중에 한국 원화가 "안전자산"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는 말이 들려왔다.

이 말에 크게 부산을 떨거나 호들갑을 떠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1997년 외환위기의 기억,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거 이탈로 위기 직전의 상황까지 몰렸던 경험, 그리고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시 잠시나마 불안감 속에 지내던 기억 등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면서 한국인들 사이에는 비관적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테이퍼링 착수 충격 뛰어넘은 연준의 "선물" - 보고서

(※ 다음은 투자은행 Societe Generale의 보고서 요약입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3차 양적완화정책(QE3)하의 국채매입 규모를 월 850억달러에서 100억달러 축소키로 결정하고 향후 완만한 축소 계속할 것 발표
  •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QE3 프로그램은 2014년 후반 종료될 예정이지만 향후 경제지표 흐름에 따라 조정도 가능하다는 입장 명확히 해
  • 이번 테이퍼링 착수 결정과 동시에 연준은 미래 정책 약속(FORWARD GUIDANCE)에 미묘한 변경을 줌으로써 시장의 환호를 이끌어 냄
  • 이번 변화는 표면적으로는 작은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짐

2014 중국경제 대예측: 해외IB의 10문10답 특별보고서

투자은행 J.P.Morgan은 "중국에 관한 10가지 질문"이라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2014년 중국 경제에 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 중국 경제는 말할 나위 없이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한국의 경우 무역ㆍ투자 뿐 아니라 그 밖의 영역에까지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에 보고서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기로 한다.

1. 중국의 2014년 경제성장은 둔화될 것인가?

당사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7.6%로, 내년 경제성장률을 7.4%로 예상한다. 당사의 전망은 중국의 경제정책 기조가 안정적 성장에서 구조개혁으로 옮겨갈 것이며 신용의 점진적 축소 노력이 2014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전제로 한다.

TPP 협상의 분야별 주요 내용

(※ 페이스북에 올렸던 무역협회 자료입니다)


IMF, 구조개혁 성공사례로 한국 소개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구조개혁을 통한 생산성 정체 극복을 도모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한 차례도 아니고 두 차례나 중대 구조개혁에 성공한 한국의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여기서는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ㆍ소개하고 필자의 견해를 덧붙이기로 한다.

세계 경제성장률 자동 계산기 - 로이터브레이킹뷰즈

(※ 로이터브레이킹뷰즈 칼럼 자료입니다 => 기사 원문)

다가오는 2014년 세계 경제 성장의 강도는 미국과 중국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미국이 세계 경제 연간 산출액의 4분의1 정도를 차지하고 중국의 비중은 10분의1도 안 되지만 성장 기여율 면에서는 이들 두 나라가 세계 경제성장률의 절반을 책임지게 될 것이다. 유럽은 여전히 부진에 빠져 있고 일본은 회복 중이지만, 신흥국 경제 성장은 미흡한 가운데 세계 경제성장률은 결국 이들 두 나라의 성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말이 된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로이터브레이킹뷰즈가 고안한 계산기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된다. 주요국 성장률에 변화를 주면 세계경제성장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모르면 보도자료대로만 쓰는 게 나을 때도 있다

(※ 필자의 사견임)

경제 담당 기자들에게는 무엇 하나 만만한 주제가 없다. 경제지표에서부터 기업실적, 재벌 총수들의 법정소송, 나아가 통상문제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기초지식과 이해력이 없으면 올바른 기사를 쓰기 어려운 내용이 수두룩하다. 어떤 경우는 학문적 지식이 필요하고 어떤 경우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래서 필자는 일전에 "모르면 자료대로 쓰는 게 아니고 안 쓰는 것이 맞다"는 블로그 글을 게시한 적도 있다 (▶ 여기 참조).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국내 언론기사 중에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부동산 관련 기사다. 다른 내용은 충분한 이해 없이 보도자료 그대로 쓰는 것이 문제라면 부동산 기사들을 보면 오히려 차라리 보도자료대로만 썼으면 나았을 뻔한 글이 많고, 또 이 문제는 이상하게 거의 모든 언론에 공통적으로 눈에 띈다.

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12월16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해외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16일(월): 日銀 12월 단칸지수 (오전 8시50분), 중국 HSBC 12월 제조업 PMI 잠정치 (오전 10시45분), 유로존 12월 마르키트 제조업/서비스 PMI 잠정치 (오후 5시58분), 10월 무역수지 (오후 7시), 미국 1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 3분기 생산성 수정치, 3분기 단위노동비용 수정치 (이상 오후 10시30분), 10월 자본 순유입 (오후 11시), 11월 산업생산 (오후 11시15분)
- 17일(화): 호주중앙은행 12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제26회 오스트랄라시아 금융 및 은행업 회의(AFBC) 개최, 유로존 - 11월 인플레이션 확정치, 3분기 노동 비용 (이상 오후 7시), 미국 ICSC/GS 주간소매판매 (오후 9시45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1월 실질소득, 3분기 경상수지 (이상 오후 10시30분), 레드북 (오후 10시55분), 12월 전미주택건설협회 지수 (자정),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18일까지)
- 18일(수): 일본 11월 무역수지, 주간 자본유출입 (이상 오전 8시50분), 중국 11월 주택가격 (오전 11시), 독일 12월 Ifo 기업신뢰지수 (오후 6시), 미국 주간모기지마켓/리파이낸싱지수 (오후 9시), 9-11월 주택착공, 11월 건축허가 (이상 오후 10시30분),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19일 오전 4시) 후 벤 버냉키 연준 의장 기자회견 (19일 오전 4시30분)
- 19일(목): 유로존 10월 경상수지, 10월 순투자 규모 (이상 오후 6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10시30분), 11월 기존주택판매, 11월 경기선행지수, 12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이상 자정), 11월 반도체 BB율 (20일 오전 8시)
- 20일(금): 日銀 통화정책회의 결과, 유로존 12월 소비자신뢰지수 (자정), 미국 3분기 실질 GDP 확정치 (오후 10시30분)

(책 소개)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 홍춘욱 박사님이 페이스북에 소개한 글입니다.)

예전 제프리 삭스 교수님의 책 "빈곤의 종말"을 읽으면서, 빈곤의 악순환을 겪고 있는 나라를 구제하기 위해 선진국의 원조가 절실하다는 것 공감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읽은 책(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에서는 무조건적인 식량 원조만으로는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62603507&orderClick=LAG&Kc=#N

그럼 어떤 원조가 필요한가? 이에 대해 저자들(아비지트 배너지와 에스테르 뒤플로)는 식량뿐만 아니라 원조에는 고려해야할 사항이 참으로 많다고 주장합니다(54~55 페이지 부분).

한 눈에 보는 한국경제 40년

(※ 인용시 출처를 꼭 밝혀 주세요. 처음 글에서 "30년"을 "40년"으로 바로잡습니다.)

한국 경제는 지난 40년간 규모(연간 GDP 규모, 달러 기준)는 14배로 성장했고 1인당 GDP(달러 기준)는 11배로 높아졌다. 그 사이 한국 경제 성장의 모양도 조금씩 변화해 왔다. 미국과 같이 완숙단계에 도달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모든 국가 경제는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40년간 한국 경제 성장의 모양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고 그로부터 우리는 어떤 함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료를 모아 보았다.

40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짧지 않고 너무 길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필자는 연간 GDP 증가에 대한 주요 지출항목별 기여도와 기여율 변화 추이를 살펴 보고 그에 따라 한국 경제가 처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겠다. 이 때 기여도별로 구분할 때의 장점은 총량과 총량 안에서의 비중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고 기여율별로 구분할 때의 장점은 각 항목의 비중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이후 떠오르는 새로운 유망 제조기지 6개국 - 보고서 소개

(※ 연구 보고서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필자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여전히 한국 제조업체들에게는 중요한 생산기지다. 그러나 중국 내 근로자 임금이 상승하고 다른 영업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미래 생산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해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보고서 전문은 수출입은행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 50000 페이지뷰 돌파 감사 드립니다 ☆

벌써 페이지뷰 5만회를 돌파했습니다. 성원과 질책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이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이유

(※ 필자의 사견입니다.)

오늘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은 비교적 잘 정리된 보도자료가 기자들에게 충분히 설명됐고 정부의 발표도 단호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가계부채 증가에 이어 공공기관 부채 증가가 한국 경제의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대책의 초점은 역시 이미 과도한 부채의 추가 증가를 억제하는 한편 과도한 직원 복리후생 관행을 중단시키는 데 모아졌다. 주요 내용 ☞ 여기를 클릭.

최근 신용평가사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가 특별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공기업 부채를 장기적인 위험요인으로 지적하면서 한국 정부의 대책 약속을 언급한 것을 보면 (☞ 관련 글은 여기를 클릭) 무디스는 정부와의 정례 협의회에서 이 부문에 대한 상당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테이퍼링시 미국채 수익률 급등 걱정은 기우" - 보고서

(※ 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필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늦어도 2014년 초부터는 3단계 양적완화조치(QE3)로 시행 중인 국채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줄이는 이른바 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정책당국자와 투자자들은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연준이 국채매입 규모를 축소하면 미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게 되고 달러자산은 높은 수익률을 좇아 미국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점이다.

(책 소개) 외환시장과 관련해 추천하는 책 4권 - 홍춘욱 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해 주고 계시는 홍춘욱 님의 외환시장 관련 추천 도서 4권에 대한 소개의 글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도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독서 목록에 틀림없이 추가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홍춘욱 님의 블로그(『이코노미스트 홍춘욱의 시장을 보는 눈』)에 소개된 글의 첫 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한 눈에 보는 한국 가계빚 현황

(※ 정말 고생해서 정리한 것이니 사용시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한국의 가계부채는 2000년대 초ㆍ중반 대대적인 부동산 투자 열풍에 힘입어 급격히 증가했으며 2008년 경에는 여러 가지 지표와 비교할 때 위험한 징후마져 감지됐다. 다행히 이미 추진 중이던 각종 대출규제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위기감 등으로 부동산 투자 열풍은 급속히 식었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주춤해 졌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이나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빠르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부담은 여전히 한국 경제의 취약점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그런데 "가계빚"에 대한 자료는 사실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게 집계되고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한국은행, 통계청, 금감원 등에서 수집 가능한 통계들을 모아 정리하고 각각의 개념 설명도 덧붙여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 가계부채 문제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보고서

(※ 이 글은 보고서를 소개한 것으로 필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높은 가계부채는 한국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계속 지적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한국 가계부채 문제가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보고서가 소개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주간금융브리프』 12월7일자에 소개한 이 보고서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10월에 발표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금융연구원이 소개한 내용을 그대로 정리해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연구원 홈페이지 클릭)

※ 한국 가계부채가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며, 미국 가계부채와 동일선상에서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곤란하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근거를 토대로 볼 때 한국의 가계부채 리스크는 미국 등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본다.

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12월9일자) - 업무에 참고하십시오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9일(월): 日 3분기 GDP 수정치, 10월 경상수지, 11월 은행대출 (이상 오전 8시50분), 中 11월 총통화(M2) 공급 증가율, 11월 위안화 신규대출 (이상 8-15일 중 발표), 11월 PPI/CPI (오전 10시30분), 美 11월 고용지수 (자정), EU 재무장관 회의 (10일까지)
- 10일(화): 日 11월 소비자 신뢰지수 (오후 2시), 中 11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 11월 산업생산, 11월 소매판매 (이상 오후 2시30분), 美 11월 NFIB 소기업낙관지수 (오후 9시30분), ICSC/GS 주간소매판매 (오후 9시45분), 레드북 (오후 10시55분), 10월 도매재고 (자정), 11월 연방예산 (11월 오전 4시)
- 11일(수): 日 11월 기업상품가격지수, 10월 기계류주문 (이상 오전 8시50분), 美 주간모기지마켓/리파이낸싱지수 (오후 9시)
- 12일(목): 日 주간 자본유출입 (오전 8시50분), 유로존 10월 산업생산 (오후 7시), 美 11월 수출입물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11월 소매판매 (이상 오후 10시30분), 10월 기업재고 (자정),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발표
- 13일(금): 中 외국인직접투자(FDI) (13-20일 중 발표), 유로존 3분기 고용 (오후 7시), 美 11월 PPI (오후 10시30분), ECRI 주간지수 (14일 오전 0시30분)

(로이터 설문) 연준 테이퍼링 시점: 11월 설문과 12월6일 설문 차이점

(※ 로이터통신 기사 요약입니다. 전문은 아래에 링크로 소개)

12월6일 미국의 양호한 고용동향 자료 발표 뒤 로이터통신이 프라이머리 딜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3차 양적완화(QE3) 축소 착수 시점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 다소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결과 18명의 프라이머리 딜러 가운데 8명은 테이퍼링 착수 시점을 내년 3월로 꼽았고 5명은 1월, 그리고 4명은 12월이나 늦어도 1월로 꼽았다. 결국 18명 가운데 8명은 3월, 9명은 늦어도 1월로 꼽은 것이다. 나머지 한 명은 내년 1분기라고 답했다.

11월 설문조사 때는 16명 가운데 2명이 테이퍼링 착수 시점을 4월 이후라고 답한 바 있다.

※ 기사 원문 => Fed seen getting QE3 wind down underway no later than March: Reuters poll

한 외국 IB의 2014년 한국 증시 전망 소개 및 논평

(※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옮겨 놓습니다. 말미에 제 생각을 덧붙입니다.)

투자은행 HSBC가 밝히는 타이완 VS 한국 증시에 대한 2014 전략:

투자은행 HSBC는 최근 보고서에서 IT 라이벌인 타이완과 한국 증시에 대한 2014 전망을 비교하면서 타이완 증시를 한국 증시보다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요약입니다.

- 타이완과 한국 증시 모두에 대한 비중확대 입장 유지
- 타이완 시장의 2014 이익 증가 전망치는 11%인 반면 한국 시장의 이익 증가 전망치는 21%임
- 그러나 IT 부문만 보면 타이완의 2014 이익 증가 전망치는 12.3%이며 한국은 10.3%임
- 더구나(IT 부문을 제외한다면) 한국의 이익 증가 전망은 향후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음
- MSCI 미래 기준 PER는 타이완 14.4배, 한국 9.0배로 장기평균선과 부합
- 뮤추얼펀드의 타이완 주식 비중은 낮으며 따라서 향후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시 타이완이 한국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
- HSBC의 2014년말 KOSPI 목표는 2250포인트(현재보다 11% 정도 상승), TAIEX 전망치는 9400포인트(현재보다 12% 상승)임

(작은 생각) "국회정상화"와 정치과잉, 그리고 언론

(페이스북에 게재했던 글임)

한국 사회는 심각한 정치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에 대해 이런 저런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주류 언론이 최소한 이 현상을 해소할 의지가 없거나 아니면 즐기거나 아니면 심하게 말해 부추기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 이번 주에 또 있었다.

"국회정상화" 합의다. 여당과 야당 지도부가 여러 차례 만나 서로 원하는 것을 얘기하고 어떻게 하면 서로 적게 잃고 많은 것을 얻을까 논의한 끝에 몇 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그리고 야당은 보이코트를 종료하고 국회 일정에 참여하기로 했다.

"환율 절상으로 제조업 피해" 논리 어디까지 사실일까?

(※ 필자의 사견임.)

환율 움직임에 대해 줄곧 변하지 않고 있는 일부 언론의 보도 양태가 있다. 모든 언론은 아니겠지만, 환율이 다소 빠르게 올라가면(원화 절하) 휘발유 가격 등이 올라 영업용 차량을 운행하는 사람 등 이른바 "생계형" 사업자들과 난방이 필요한 농민, 그리고 궁극적으로 서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강조한다. 환율 상승이 조금이라도 심하다 싶으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외국계 자본 이탈과 이로 인한 외화 공급 부족 우려감 등이 강조된다.

한편 환율이 다소 빠르게 하락하면(원화 절상) 어김없이 등장하는 기사는 수출기업에 대한 피해 우려다. 수출의 대부분이 대기업이지만 기사마다 "수출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처할 것이며 "주요 산업의 수출경쟁력"이 훼손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환율 상승기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 비밀공작원들이 사용하는 난수표를 연상하게 하는 숫자로 빼곡한 각종 분석 자료를 인용하기 급급하다. 결론은 "대책이 시급하다"거나 "당국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이 지고 아세안이 뜬다는데...한국 기업 투자 추이

중국 내 임금 상승과 기타 생산활동 여건 변화로 한국 등 주요국 제조업체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서서히 줄이면서 새로 부상하는 지역으로 설비투자를 이전하거나 최소한 신규투자를 새로운 지역으로 집중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 기업들 가운데는 베트남에 대한 삼성전자 등 한국 전자업체들의 아세안(ASEAN)에 대한 투자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

이와 관련한 데이터를 모아 보았다. 이 자료에서는 중국에 대한 투자 동향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대한 투자 변화를 비교했다. 아세안은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라오스, 필리핀, 미얀마 등 10개 회원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외국인투자가 활발한 4개국을 따로 모아 VIPS 지역이라고 일컫는다. 아래 그래프는 중국과 VIPS를 비교한 것이다.

(그래프) 페루ㆍ한국ㆍ중국ㆍ필리핀 대외 건전도 돋보여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테이퍼링 실시 등과 같은 상황 때문에 국제금융시장 혼란이 재발할 경우 신흥국 가운데 어느 나라가 가장 취약한지, 어느 나라가 비교적 건전도가 높은지 등을 평가하는 자료를 많이 발표하고 있다.

1997년 아시아외환위기의 당사자였던 한국은 2008년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 파산에 이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되자 외국계 자본이 이탈하고 환율은 급등하는 등 높아가는 위기감에 휩싸였지만 미국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체결로 안정을 되찾았다.

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12월2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2일(월): 日 4분기 기업설비투자 (오전 8시50분), 中 HSBC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 (오전 10시45분), 유로존 11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오후 5시58분), 美 11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확정치 (오후 10시58분), 9-10월 건설지출, 11월 ISM 지수 (이상 자정)
- 3일(화): 中 11월 비제조업 PMI (오전 10시),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 유로존 10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오후 7시), 美 11월 ISM 뉴욕지수 (오후 11시45분), 11월 전미차량판매
- 4일(수): 中 HSBC 11월 서비스업 PMI (오전 10시45분), 유로존 11월 마르키트 서비스 PMI (오후 5시58분), 3분기 GDP 수정치, 10월 소매판매 (이상 오후 7시),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 (5일까지), 美 11월 ADP 전국고용동향 (오후 10시15분), 10월 무역수지 (오후 10시30분), 11월 ISM 비제조업지수, 9-10월 신규주택판매 (이상 자정), 연준 베이지북(5일 오전 4시)
- 5일(목): 日 주간 자본유출입 (오전 8시50분), BOE 기준금리 발표, ECB 정책회의 및 금리발표, 美 3분기 기업이익 잠정치, 3분기 실질 GDP 잠정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이상 오후 10시30분), 10월 공장주문, 10월 내구재주문 수정치 (이상 자정)
- 6일(금): 美 11월 비농업부문 고용동향/실업률, 10월 개인소득/소비 (이상 오후 10시30분), 12월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 (오후 11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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