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 증권 보고서 내용 중 일부)
《3월 FOMC, 기존 전망을 유지하나, 매파적 변화에 유의할 필요》
오는 21~22일 개최될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지난 12월에 이어 0.25%p의 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 또한 경제전망은 지난 12월보다 상향할 것이며, 상향폭에 따라 연말 목표금리인 점도표의 수정도 예상된다. 경제성장률 전망은 상향되겠으나, 물가 전망은 보수적 시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 전망인 2018년 세 차례 인상, 2019년 두 차례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매파적 성향의 위원이 3명이나 포함되었고, 지난 1월 의사록에서 낙관적 경제전망과 금리인상에 대해 ‘더욱(further)’이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연준의 매파적 변화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 2018년 더욱 매파적(hawkish)인 연준》
3월 정례회의에서 연준의장과 함께 새롭게 투표권을 갖는 위원이 4명이나 교체되었다. 재닛 옐런 전임 의장은 물론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 비둘기파적 성향의 위원이 3명이나 물러난 반면,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와 샌프란시스코와 클리블랜드 등 세 명의 교체 위원은 대부분 매파적 성향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월 신임 의장이 비교적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나, 매파적 성향의 위원이 3명이나 늘어났다는 점에서 이번 3월 회의에서 경제전망은 물론 금리인상 경로 등에 더욱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 경제전망 상향에 비해 물가는 비교적 보수적 전망을 유지》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가 양호했고, 트럼프 감세정책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 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연준의 경제전망(Economic Projection)은 지난 12월 전망에 비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월 말에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이나,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증언 등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다만,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비교적 보수적 시각을 유지했다. 1월 성명서와 의사록, 파월 의장의 증언 등에서도 물가는 중기적으로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실업률 전망은 소폭 하향될 것으로 예상되어 물가 전망은 소폭(marginal)의 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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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한국 내수 성장 정책에 대한 제언
(※ 소득 주도 성장 정책에 대해서는 그 효과를 놓고 여전히 논란이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한국 소득주도성장 진단: 변화의 필요성과 접근방식』이라는 흥미로운 보고서를 냈다. 여기서는 "내수 성장 정책에 대한 제언" 부분만 공유한다.)
《한국 내수 성장 정책 시동》
내수 성장정책에 소비와 투자, 관광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결국 중요한 부분은 국내의 소비여력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신규취업자수와 실질근로소득 증가율 추이를 보면 취업자가 증가하는 구간에서 근로소득의 증가율 역시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인 항목에서 이견이 존재할 수는 있지만 결국 근로자가 많아지면 근로소득의 총합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세부적으로 근로자의 증가도 중요하지만 임금의 상승도 소비여력의 확대에 기여한다. 특히 한국의 계층별 소비성향 중 5분위 계층의 소비성향이 90%를 넘어서고 있어 소득의 증가와 소비가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저소득층 소득 증가가 수요의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내수 성장 정책 시동》
내수 성장정책에 소비와 투자, 관광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결국 중요한 부분은 국내의 소비여력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신규취업자수와 실질근로소득 증가율 추이를 보면 취업자가 증가하는 구간에서 근로소득의 증가율 역시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인 항목에서 이견이 존재할 수는 있지만 결국 근로자가 많아지면 근로소득의 총합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세부적으로 근로자의 증가도 중요하지만 임금의 상승도 소비여력의 확대에 기여한다. 특히 한국의 계층별 소비성향 중 5분위 계층의 소비성향이 90%를 넘어서고 있어 소득의 증가와 소비가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저소득층 소득 증가가 수요의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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