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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G20 국가 통화 실질 가치 변화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 직전 연도인 2007년 말을 기준으로 그 이후 거의 10년간 G20 국가 통화의 실질 가치 변화를 보여주는 통계로 국제결제은행(BIS)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를 바탕으로 계산한 것이다. 즉 2007년 12월 REER지수를 100으로 놓고 2017년 2월 지수를 나타낸 것으로 100 미만이면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 ★★★

(참고) 국제 통계로 살펴 본 한국의 대외 안정성 강화 노력

(※ 인용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한국은 1997년 후반 경상수지는 악화되고 단기 외채는 급증했지만 외환보유액은 급감하는 가운데 국가부도 직전의 상태에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IMF 구제금융(과 연계 국제 구제금융) 덕분에 국가부도를 면한 한국은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의 중요성을 절감해 외환위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하지만 2008년 미국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가 금융위기로 확산되면서 많은 나라들이 다시 대규모 자본유출 압박 속에 위기에 내몰렸다. 한국도 위기 수준은 아니었지만 환율이 급등하고 자본유출 압력은 거셌다. 이때는 IMF 구제금융 신청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한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의 통화스와프 체결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렇게 10년 만에 두 차례 외환 관련 불안을 겪은 한국은 이후 단기외채를 줄이고 대규모 자본 유입시 오히려 유출 전환에 대비하는 조치, 이른바 거시건전성조치를 도입해 시행했다. 그 덕분에 2011년 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졌을 때 한국은 신흥국 가운데 가장 강력한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었고 급기야 한국이 준안전자산 취급을 받는다는 말까지 듣게 됐다.

이와 관련한 국제 비교 통계를 정리해 보았다.

(책소개) 못난 조선, 조선의 못난개항: 우리는 어디서 실패하고 있는가


작가
문소영
출판
나남출판
발매
2013.07.05.
평점


조선은 우리의 과거다. 우리의 과거가 조선이고 우리의 조상이 조선인 것이다.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 부모들과 조부모들이 조선이다. 우리의 조상에 대해 자랑스러운 부분을 강조하고 뽐내는 일은 빛나는 일이다. 그런 내용의 책을 쓴다는 것은 쉽고 뿌듯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 조상의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는 일은 아픈 일이고 환영받지 못하는 일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우리 조상인 조선의 못난 부분을 파헤치는 내용이라는 것이 명확하다. 분명 환영받지 못할 일이다.

서문 첫머리에서 밝히고 있듯 저자는 독립운동가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우당 문형모(憂堂 文亨模, 1875∽1952)의 증손으로서 어쩌면 이 책은 자랑스러운 조상들의 노고를 가리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쓰기로 한 것은 "우리 역사의 못난 부분도 사실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면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못난 부분을 드러내고, 왜 그렇게 됐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고 "실수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계적으로 드물 뿐 아니라 과학적 원리를 잘 적용했다는 한글을 만들고 유교의 좋은 면 가운데 하나인 부모에 대한 효(孝)를 강조하는 문화를 보존해 온 것을 우리는 자랑으로 여긴다. 잡음은 있었지만 조선 왕조는 오랜 기간 정통성을 유지했고 어지러운 시기마다 뛰어난 학자와 정치이론가들이 등장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때로는 그 대가로 목숨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데 20세기 들어 조선은 너무나도 힘없이 우리가 그토록 야만족으로 취급했던 제국주의 일본에 주권을 빼앗겼고 국토는 유린당했다. 이 모든 비극을 못된 일본과 순진한 조선의 탓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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