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일로에 있는 이머징 금융 불안 : ‘방안의 코끼리’ 리스크 대두
– 아르헨티나, 브라질 그리고 중국에 이어 터키 금융불안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중임. 물론 터키 금융불안의 전염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금융불안 확산 혹은 위기 재발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지 못하고 있음
– 무엇보다 최근 이머징 금융불안 현상이 미국 금리인상과 일부 이머징 국가의 취약한 펀더멘탈에서 비롯되고 있지만 또 다른 위기의 원인이 중국 및 러시아의 패권강화 움직임과 이에 맞선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간의 충돌이라는 점에서 예상치 못한 부문에서 위기가 증폭될 여지가 높음. 이에 ‘방안의 코끼리’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음
방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room) 란 ? (한국경제신문, 8월 15일 기사 참조)
– ‘방안의 코끼리’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는 커다란 문제를 말함. 그만큼 고치기 힘들기 때문임
– ‘방안의 코끼리’는 터키가 아닌 이머징, 더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