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한경쟁의 시대가 개막되면서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정작 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이에 대해 라구람 라잔(전 IMF 이코노미스트, 현 인도 중앙은행 총재)은 흥미로운 칼럼(Why are structural Reforms so difficult?)에서 개혁은 경제가 어려울 때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개혁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익집단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가 회복될 때 개혁의 과실을 직접 보여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늘 '경제가 좋을 때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입장에서 매우 신선한 논리인데요. 아래 '번역글'을 읽어보심, 그가 주장하려는 게 어떤 것인지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