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연구원은 일본 미츠이스미토모신탁은행이 발간한 『구조변화로 고전이 계속되는 일본의 대중국 수출(構造変化で苦戦が続く日本の対中輸出)』이라는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번역해 소개했다. 보고서는 미국ㆍ유럽연합 등 주요국과는 달리 일본의 대중국 수출은 몇년 전부터 현격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향후 일본의 대중국 수출 전망도 비관적으로 제시하며 그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 보고서 일본어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편 보고서에는 한국에 대한 분석은 포함되지 않았다. 참고로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이 기간 중 꾸준히 증가해 오다가 올해 감소를 기록하고 있으나 감소폭은 주요국보다 현격히 큰 편은 아니다.)
□ 개요
- 최근의 중국 주식시장 급락의 영향은 제한적이라 하더라도, 꾸준히 진전하는 중국 경제의 감속과 수요구조의 변화는 수입의 감소와 수입품목의 변화를 통해 해외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임.
-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대중국 수출 동향을 선진국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고, 중국의 경기 감속과 수요구조의 변화가 일본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함.
□ 수요구조의 변화로 인해 선진국간 명암이 엇갈린 대중국 수출
- 중국의 경기 감소에 따라, 일본뿐 아니라 구미에서도 대중국 수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음. 그러나,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수출액 감소기조가 계속되고 있어, 최근의 경기 감속이 일본의 수출 감소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임.
- 대중국 최종재 수출을 자본재와 소비재로 분류해 추이를 비교해 보면, 일본에서는 자본재 수출의 감소에 따라 최종재 수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EU에서는 자본재 수출액의 증가세 둔화를 소비재 수출액의 증가를 통해 보완하고 있음. 미국에서는 자본재, 소비재 모두 증가가 계속되고 있어, 최종재 수출액 합계에서 2013년에 일본을 역전하였음.
- 일본과 구미에서 명암이 엇갈린 대중국 소비재 수출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업종별 내역을 확인해 보면, 일본에서는 2010년 이후에 섬유를 제외한 업종에서 수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수송기계를 중심으로 폭 넓은 업종에서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음.
- 또, 환율의 영향을 생각하면, 일본의 소비재 수출은 엔고와 엔저국면 양쪽 모두를 2010년부터 2013년을 통틀어 부진을 보이고 있어, 환율의 영향만으로 미국·EU와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함.
- 선진국간의 대중국 수출 동향의 차이는 수출량의 차이만은 아님. 2005년~2014년의 기간에서, 대중국 수출 전체 중에서 양(量)과 단가가 동시에 증가한 품목의 비율은, 일본은 14.5%인 반면, 독일은 39%, 미국은 27.4%로 큰 차이가 있음. 구미기업이 성장분야를 잘 흡수해, 가격 경쟁을 피하면서 매출을 늘리는데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종래 일본의 대중국 수출의 강점은 자본재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에 있었음. 그러나,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소비시장으로 이행하는 속에서, 대중국 수출에서의 자본재 수출의 감소뿐 아니라, 소비재 수출도 구미만큼 증가하지 않은 것이, 대중국 수출 감소의 구조적인 요인으로 생각됨.
□ 최근의 중국 수입 상황과 해외경제에 미치는 영향
- 대중국 수출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남. 지리적으로 중국에 가깝고, 선진국에 비해 외수 주도의 색체가 짙은 ASEAN에서는, 대중국 수출은 GDP의 약 8%를 차지, 중국 경제가 감속해, 수출이 감소한 경우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큼.
- 한편, 미국이나 EU에서는, 대중국 수출은 GDP의 1%정도로,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더라도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작음. 일본의 경우는, 대중국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ASEAN에 비해 작지만, 수출 중에서 자본재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중국의 고정자산투자의 감속으로 인한 수출 하락의 영향은 ASEAN보다도 받기 쉬울 것으로 보임.
□ 향후 전망
- 중국은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평균보다 소득격차가 커, 일본의 약 3배의 부유층이 존재하고 고부가가치제품에 강점이 있는 구미기업의 존재감이 높아지기 쉬움. 이러한 소득구조변화를 배경으로 소비재가 대중국 수출의 중심이 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일본의 대중국 수출비율은 감소하여 갈 가능성이 높음.
자료 출처 : http://www.smtb.jp/others/report/economy/40_2.pdf
▶블로그 검색◀
▶최근 30일간 인기 글◀
-
트럼프 2기에 들어서면서 미중 분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와 중국의 수출통제 등으로 통상 분쟁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 미중 분쟁의 핵심 전장은 여전히 기술에 있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대규모 AI 인프라 사업인 ‘스타게이트’...
-
(※ 딜로이트가 발간한 월간 리포트에 게재된 내용을 소개한다.) ▣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Cap Rate의 활용 ▶ 그런데 이 빌딩의 가격은 얼마지? 길을 걷다 보면 ‘서울에도 이렇게 멋진 건물들이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 번씩은 해...
-
인공지능(AI) 기술의 폭발적 발전과 생성형 AI 등장으로 인해 방대한 연산 자원이 필요해지며,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이 국가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도 IT 데이터센터라는 시설은 있었으나, AI용 데이터센터는 "대규...
-
이번 코리아헤럴드 칼럼으로 대통령실 AI미래기획 수석비서관 자리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 자리 등 한국 AI 정책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두 자리가 동시에 공석인 상황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 글을 실었다. 《AI 강국을 외치면서, 정작 AI ...
-
매킨지컨설팅의 매킨지글로벌퍼블리싱이 선정한 올해의 권장 도서 중 AI 부문 목록에 오른 11권의 책을 공유한다. 내가 읽은 책은 이 가운데 한 권 밖에 없지만, 다른 책도 속속 읽어봐야 겠다. 하지만, 현재는 『Geopolitics of AI』(부제:...
-
최근 수세기 동안의 자본주의 역사를 보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광은 종종 대규모 투자 열풍으로 이어진다. 기업들은 미래 수익의 몫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과도한 투자를 단행하고, 그 결과 투자 붐은 결국 급격한 붕괴에 취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
-
매일 매시간 달라지는 인공지능(AI) 동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IㆍICT Brief』가 이번 호에서 주요 이슈로 소개한 "WAIC 2026, 칩에서 단말까지 연결한 중국 AI 풀스택 전략"...
-
미국기업연구소(AEI)가 발간한 『Voltcraft: Industrial Competition in the Age of AI』라는 흥미로운 보고서를 소개한다. 보고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AI 생태계의 산업적 우위는 아직은 압도적이지만, 중국의 연산 자원...
-
근래 AI 기술이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경제성장률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AI는 증기기관, 전기, 정보기술 등과 같은 범용기술(GPT, General Purpose Technology)로 평가되며, ...
-
인공지능(AI)과 관련한 한국의 법·제도 관련 동향을 취재해 전 세계 법조인들이 다수를 이루는 독자들에게 보도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지만, 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는 입장에서 중요한 동향을 놓치거나 잘못 이해하지 않기 위해 국내외에서 발간되는 ...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KoreaViews
중국경제
fb
*스크랩
부동산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AI
tech
미국경제
인공지능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국제금융센터
아베노믹스
한국은행
가계부채
가상화폐
블록체인
환율
원자재
외교
암호화페
중국
미국
북한
외환
반도체
인구
한은
생성형AI
자본시장연구원
증시
논평
에너지
정치
하이투자증권
금리
코로나
연준
산업연구원
주가
트럼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출
일본
중동
한국금융연구원
일본은행
채권
한국
BOJ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중관계
칼럼
AI반도체
TheKoreaHerald
국회입법조사처
자동차
BIS
ICO
IITP
KIET
인플레이션
IBK투자증권
KIEP
NIA
로봇
삼성증권
세계경제
스테이블코인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외환시장
우크라이나
전기차
지정학
현대경제연구원
PIIE
로봇산업
무역
분쟁
브렉시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NBER
OECD
iM증권
공급망
관세전쟁
국제금융
대신증권
미국대선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생산성
수소산업
신용등급
엔
원유
원자력
유럽
유진투자증권
자본시장
저출산
전쟁
중앙은행
휴머노이드
BOK
ECB
EU
FT
IBK기업은행
IEA
KDB미래전략연구소
KDI
LG경영연구원
PF
거시경제
경제학
고용
관광
광물
국회미래연구원
규제
금
금융
기후변화
달러
디지털자산
매킨지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선거
소고
신흥국
싱가포르
씨티그룹
아르헨티나
에이전트AI
연금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연이자율
코리아헤럴드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통계
패권경쟁
피치
한국무역협회
혁신
환경
2026트렌드
AEI
AGI
AI거버넌스
AI기본법
AI종말론
ASI
Bernanke
Brookings
Bruegel
CBDC
CEPR
CES2025
CSET
DRAM
DeepSeek
ESG
FRED
GENESIS
HBM
IMF
IPEF
IRA
ITIF
KIF
KISTEP
KOTRA
MBC라디오
Mythos
NARS
NIPA
NIST
NYSBA
ODA
RSU
SMR
SNS
SPRi
WAIC
WEF
Z세대
embodied_AI
physical_AI
stablecoin
日銀
가상자산
거버넌스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특구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과학기술
관세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개혁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방AI
국제결제은행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제질서
국제통화기금
국회예산정책처
금융당국
금융연구원
기준금리
나라경제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데이터센터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디플레이션
러시아
로고프
로슈
로이터통신
리콴유
말레이시아
머스크
멕시코
물류
물적분할
미국기업연구소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미토스
바키네르
방위산업
버냉키
법조
보스톤연은
보안
복수상장
부실기업
브루킹스연구소
브뤼겔연구소
블룸버그
사법부
사회
산업용로봇
삼프로TV
석유화학
세계경제포럼
세계인공지능대회
세종연구소
소비
소통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수도권
수출입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아이엠증권
아프리카
암호화폐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양자기술
양자정보과학기술
양자컴퓨터
양자컴퓨팅
에그플레이션
에이전트형AI
엣지컴퓨팅
예금보험공사
오피니언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의회정보실
이란
이스라엘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인재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자율주행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조이환
좀비기업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참고자료
철강
초인공지능
초지능AI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키신저
테슬라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파이낸셜타임스
팬데믹
포퓰리스트
포퓰리즘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지컬AI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하나금융연구소
하나증권
하마스
하정우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해리스
해외경제연구소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
홍콩
횡재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