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는 향후 금융거래, IoT 등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응용 확대에 대비 기술우위 선점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 중국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전략적 첨단기술로 선정하고 공업정보화부 주도로 '블록체인 및 분산식 원장 기술 표준화 위원회' 설립 추진
- ‘13.5 국가정보화규획’ 중점육성 대상(블록체인기술 특허기업 상위 20개중 14개가 중국기업)
- 공업정보화부는 '16.10월 Ant Financial, WeBank, 핑안과기 등 대기업 계열사와 공동으로 『중국 블록체인 기술과 응용 발전 백서』를 발표하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기술표준체계 구축을 위한 준비 착수
- 국무원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범국가적 정보 수집 공유시스템 구축 추진
□ 정부의 적극적 지원 하에 금융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응용 확대
- '16년말 기준 중국 블록체인 기술 기업 수는 105개, '17년 관련 분야에 대한 벤처 투자 규모는 1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0% 증가
- 분야별로는 금융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고 기반기술과 공급망 관리 분야 기업이 각각 15%, 4% 차지
- BATJ와 샤오미 등은 블록체인을 핵심업무로 선정, 알리바바는 식품안전, 의료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 시작
- 금융 분야의 블록체인 기업에는 Ant Financial, 바이두금융, 징둥금융, Gingkoo 등의 핀테크 업체 外에 FISCO, ChinaLedger 등의 컨소시엄 포함
- '17.1월 인민은행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어음 거래 플랫폼 테스트 성공을 계기로 금융기관의 어음, 결제, 증권, 보험, 카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응용 가속화
- 중국 5대 은행은 무역금융, 부동산 임대 플랫폼, 전자상거래, 빈민 구제기금 운영 등에 블록체인 활용 중
-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은행간 거래 정산 비용과 글로벌 지급결제 비용이 각각 60%, 42%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시사점)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적으로 '25년경 대규모 상용화가 예상되는바 한국도 정부의 집중육성 정책과 기업의 적극 참여를 통한 기술우위 선점 필요
- 블록체인 기술 응용 확대(금융, 공급망 관리, 부동산거래, 의료, 에너지 등)로 '25년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디지털자산은 글로벌 GDP의 10%에 달할 전망(Credit Suisse, 'Blockchain 2.0', '18.1)
- 블록체인 관련 제도 및 금융지원 환경 개선, 컨소시엄 블록체인(특정 사용자끼리 운영하는 半중앙형) 활용 등을 통한 초기 기술 개발 및 응용 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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