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 내용 중 무기 부분 공유. 올해 행사에서 북한 지도자는 몇 가지 변화를 도입하고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연기도 보였지만, 나는 그런 부분은 대세에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무기 관련 내용만 공유. 개인적으로 볼 때 북한은 1980년대 이후에는 그야말로 생존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으로 보임. 이미 남한을 무력으로 병합한다는 의지는 포기한 것으로 판단함.)
- 신형 대전차용 장갑차, 152mm 신형자행포(자주포), 중국의 수출형 VT계열과 유사한 신형탱크 등을 전반부에 공개.
- 공개한 방사포(다연장포)는 5종으로 122mm(개량), 240mm 방사포와 발사관이 4,5,6연장인 3종의 초대형방사포(400mm급 추정)임. 다양한 대구경의 방사포를 중점 개발하는 것은 한반도 차원에서 재래식 억지력을 극대화 하려는 것으로 보임. 3종의 초대형 방사포는 발사차량과 발사관의 수만 다를 뿐 동일한 구경의 동종 방사포탄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함.
- 북한이 시험발사를 실시하면서 대구경조종방사포와 초대형방사포 두 가지 명칭을 사용하고 차량이나 발사관수에도 차이가 있었음. 북한이 공개시 일부 사진을 흐리게 처리하여 400mm와 600m 서로 다른 두 종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열병식 영상에는 동일한 구경(400mm급)으로 보임. 이번 열병식에 300mm방사포는 식별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