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보고서) 셰일가스 개발 확산시 관련 플랜트수주액 2020년 450억달러 상회 전망

세계자원 수요증가율면에서 가스부문이 견인차 역할 예상
  • 셰일가스 개발 및 확산에 따른 일부 부정적 요소도 있지만 셰일가스 잠재력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중장기 에너지 수요전망 에서 오는 2035년까지 세계 자원수요 가운데 석탄 및 석유 증가율이 각각 0.7%, 0.5%로 가스자원 증가율(1.6%)에 훨씬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따라서 셰일가스를 포함한 가스 수요의 확산과 이를 충족하기 위한 시추, 개발, 생산 목적의 해외플랜트시장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 관련 해외수주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셰일가스 관련 플랜트, 가스처리·화학설비·발전소 부문에 큰 영향
    주요 3개 플랜트 공종의 연대별 수주추이 
  • 관련 선행연구에서도 언급하였는데, 셰일가스 개발 및 확산 시 해외수주에 영향이 예상되는 분야는 가스처리, 화학설비 및 발전소 등이며, 이들 3개 분 야의 연대별 누계 수주액을 기준으로 동 부문 합계가 플랜트 전체의 58.5%를 차지하고 있다.
  • 플랜트부문에서 3개 공종이 차지하는 비중을 연대별로 살펴보면, 60~80년대에는 30%대로서 전체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았으나, 90 년대 들어와 동 비중이 50%를 상회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대에는 65%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셰일가스 개발동향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셰일가스 개발·확산이 우리나라 플랜트산업에 미치는 영향 클 듯
  • ‘97년 이후 우리나라 해외건설 및 플랜트 중 가스와 관련이 있는 3개 공종의 수주금액과 천연가스 생산 및 소비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가스 처리 공종은 상관관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나, 화학설비, 발전소 공종은 상관계수가 0.8에 육박하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가스관련 3대 기종 전체의 세계가스 생산량과의 상관계수는 0.860 가스 소비량과의 상관계수는 0.868으로 상관관계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가스생산 및 소비량과 우리나라 해외수주와의 연관성 
  • 가스의 수요 증가는 가스산업 가치사슬(Value Chain)과 관련된 산업의 수요 증가로 이어져 가스개발 ⇒ 관련 플랜트 건설ㆍ운영 ⇒ 수송ㆍ도입을 연계 하는 산업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비교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에게는 해외수주 증가라는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우리나라 3대 주요 플랜트 수주액, 2020년에 450억 달러를 상회할 듯
  • IEA의 중장기 세계가스 소비전망치 및 우리나라 플랜트 기술능력을 바탕으로 가스 관련 3대 공종의 향후 우리나라 해외플랜트 수주액을 추정하면, 2012 년 250억 달러 수준에서 2020년에 4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가스관련 3대 공종의 해외수주 전망 
  •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주 노력과 가스관련 세계플랜트 발주량이 보다 활기를 띨 경우에는 3대 공종기준 수주액이 500억 달러 (2020년 기준) 수준까 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셰일가스 관련 플랜트 원천기술 및 신기술 개발에 적극 대응 필요
  • LNG 거래가격이 적정수준을 유지하면서 비전통(셰일)가스 개발단가가 낮아질 경우 셰일가스 개발의 활성화 및 보급 확산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가스수 요 확대는 다시 셰일가스 개발로 이어져 가스처리 시설 발주에 이어 원료와 연료를 사용하는 화학 플랜트 및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보 인다.
  • 선순환적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및 플랜트 수주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화학공종은 가스에서 추출된 에탄 베이스의 시설확충 및 이에 상응하는 기술개발 노력 강화가 중요하고, 가스처리나 발전소 공종도 응용기술뿐만 아니라 원천기술 확보와 시공능력 배양이 강조될 전망이다.
  • 아울러 환경문제를 고려할 때, 셰일가스 추출시 이용되는 수압파쇄법에서 최대한 물을 적게 사용하는 신기술 개발 노력 등은 정부 및 공공부문에서 선 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스크랩 부동산 KoreaViews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원자재 환율 외교 국제금융센터 암호화페 북한 외환 중국 인구 한은 반도체 에너지 정치 증시 하이투자증권 코로나 금리 AI 미국 연준 주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논평 수출 자본시장연구원 중동 채권 일본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칼럼 한국금융연구원 BOJ ICO 일본 자동차 국회입법조사처 삼성증권 생성형AI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공지능 인플레이션 전기차 지정학 한국 IBK투자증권 KIEP TheKoreaHerald 미중관계 분쟁 브렉시트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OECD 대신증권 무역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저출산 전쟁 ECB IBK기업은행 IEA KIET LG경영연구원 NBER PF 공급망 관광 광물 기후변화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본시장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환경 Bernanke CBDC DRAM ESG EU IPEF IRA KDB미래전략연구소 KOTRA MBC라디오 ODA PIIE RSU SNS Z세대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학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규제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봇 로봇산업 로슈 로이터통신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버냉키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고 소비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씨티그룹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팬데믹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혁신 홍콩 횡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