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중국의 성장 및 수출 위축에도 불구,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 1-2월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여 중국 수입시장 1위를 유지
ㅇ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이 8.6% 증가한데 이어, 금년 1-2월에도 10.2% 증가하여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수출 증가율(7.8% 및 -1.6%)을 상회. 이는 과거와 다른 모습<中 Data 기준>ㅁ [배경] 우리기업의 경쟁력 제고 외에도 과거 최대 대중국 수출국인 일본의 부진 및 한류 부활 등으로 인한 기술적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데 주로 기인
ㅇ [일본의 대중 수출 위축] 일본 기업의 경쟁력 약화에 `10년부터 심화된 센카쿠 영토 분쟁 등으로 중국내 반일 감정이 가세하여 점유율이 대폭 하락(`99년 20.4%→`13년 8.3%)
ㅇ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 반면, 우리나라는 별그대 등 드라마의 폭발적 인기에 힙입어 장식류 등 소비재 선호도가 제고되면서 점유율 하락을 억제(`99년 10.4%→`13년 9.4%)
ㅇ [경쟁력 제고] 그밖에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노동력ㆍ자본ㆍ기술ㆍ에너지 등을 종합한 총 요소생산성의 향상 폭도 주요 경쟁국가에 비해 높게 나타남ㅁ [전망] 당분간 우리의 대중국 수출이 우려 보다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장기적으로 현재와 같은 상대적인 선전이 지속될 지는 미지수
ㅇ 금년에는 상기 요인에 대외 수요도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개선되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에서 대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5%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ㅇ 그러나 장기적으로 △중국기업의 고도화 △중국경제의 장기 성장률 둔화 △전세계 무역의 위축 추세 등으로 최근과 같은 상대적 호조세 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ㅁ [시사점] 앞으로 소비재 등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자 상거래 활용 등 노력에 더욱 경주할 필요
- 정부의 구조조정 등으로 중국기업의 경쟁력이 급상승 중인 가운데,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성장률이 우리의 대중 수출 뿐만아니라 전체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증대. 한편, 전세계의 경제 성장률 대비 무역 규모 증가세는 둔화되는 추세
ㅇ 기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한중 FTA를 포함한 정부간 협력 강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강화. 특히, 관주도의 중국경제 특성상 정부 역할이 긴요할 것으로 기대
ㅇ 한편 중국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향후 1~2년내에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높은 국내외 가격차로 해외 직접 구매가 급증하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