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제조업체 최다 보유국인 중국은 2013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가 기준 점유율 2위로 급상승하며 한국을 빠르게 추격
●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는 2011년 7% 비중에서 2년 만에 28%로 확대되고, 중국에서는 2013년 65% 비중으로 1위 도약▶ 중국 스마트폰의 급성장세는 세계 최대인 자국시장의 성장에 의존한 것이지만, 가격우위를 갖춘 제조역량, 안정된 부품조달체계, 통신장비·PC분야와의 시너지, 정부 지원책에도 기인
● 중국은 스마트폰 부품의 1차 공급지로서 부품의 내제화율이 높고, TD-LTE 등 중국 주도의 이동통신 핵심기술과 표준을 확보하며 성장 중
● 스마트폰 후발주자 중국은 현 성장속도와 중국업체들의 스마트폰 생산전망에 기초할 때 2016년에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확보가 가능할 전망▶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추격에 대응하고 차기 스마트폰 시장 주도를 위해서는 기술 및 제품 차별화 전략 강화가 시급
▶ 포스트 스마트화 및 초연결 시대에 대비하여 유망 핵심부품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수출확대를 위한 민·관의 전략적 투자 강화가 필요
● 스마트폰의 해외생산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용 부품이 전체 스마트폰 수출을 견인하고 있어, 완제품을 대체하는 부품수출 확대 전략 필요▶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시대에 요구되는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 차세대 단말의 핵심기술과 시장 주도를 위한 발전전략 마련 긴요
중국 내 한국 스마트폰 경쟁입지는 강한 편이나, 차별성 강화 긴요
▶ 국내 스마트폰은 중국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력, 프리미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전 중인 것으로 평가되며, 기업별로 삼성이 1위를 기록
● 최근 중국 로컬업체들의 스마트폰이 저렴한 가운데 품질과 사양이 높아지면서 중국 시장에서 매우 높은 점유율(약 65%)을 시현
● 한편, 중국 내 삼성의 브랜드인지도는 1위이나, 인지도가 2013년 6월 23.8%에서 2013년 4분기 22.5%, 2014년 1분기에는 20.5%로 소폭 하락 추세▶ 중국 스마트폰산업은 경쟁우위 요인인 가격경쟁력이 낮은 기술력을 보완하며 성장했지만, 최근 기술 면에서도 상당 수준 선진국을 추격
● 중국은 IT융합, SW기술은 여전히 선진국과 격차를 보이지만, 제조역량을 포함한 HW 기술은 선진국을 빠르게 추격한 것으로 판단▶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추격에 대응하고 차기 스마트폰 시장 주도를 위해서는 기술 및 제품 차별화 전략 강화가 시급
● 저렴한 제품의 수요가 높은 중국 등 신흥시장 특성을 고려하여 고급형뿐만 아니라 저가형에 이르는 제품 다양화 및 차별화가 요구
● 중국 등 신흥지역의 4G LTE 서비스 본격화에 대응한 선도적·차별적 제품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가 필요▶ 중국의 지역별 통신 인프라와 소득수준에 차이가 있는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차별적인 제품 개발 및 판매전략을 지속 강화
● 중국 내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내륙 및 농촌 등 3선 이하 지역8)에 대한 제품 차별화 및 마케팅 전략 강화도 필요
모바일 핵심부품의 역량 강화와 비교우위 유지 노력 필요
▶ 국내 스마트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핵심부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용 핵심부품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
●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모바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LCD, OLED 등)의 비교우위 유지와 지능형 융합부품(융합센서, 시스템반도체 등)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중요▶ 포스트 스마트화 및 초연결 시대에 대비하여 유망 핵심부품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의 전략적 투자 강화가 필요
* 핵심부품의 역량 강화는 스마트폰 완제품의 차별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
▶ 스마트폰의 해외생산(80% 상회)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용 부품이 전체 스마트폰산업
수출을 견인하고 있어, 완제품을 대체하는 부품수출 확대 전략이 필요
● 중국 스마트폰산업의 성장이 세계시장에서 국내 스마트폰 완제품의 입지 강화에 부담이 되나, 국내 부품분야는 수출 확대의 기회로 작용
● 대중국 휴대폰 수출은 2000년대 중반 이후 현지생산 비중 확대로 크게 축소된 반면, 휴대폰부품 수출은 2013년 약 51억 달러로 확대
● 최근 베트남 생산 확대로 대중국 수출비중이 감소했지만 중국은 국내 휴대폰부품 총 수출에서 44%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 전략지역
차세대 스마트폰시장 선도 위한 투자 강화, 한·중 간 전략적 협력 확대도 모색
▶ 차세대 이동통신 및 단말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중국 등 후발주자와의 차별적 경쟁우위 지속을 위한 선제적 투자 강화 긴요
●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시대에 요구되는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 차세대 단말의 핵심·원천기술과 시장 주도를 위한 전략을 강화
● 중국은 주요국과 다른 강도로 정부 차원에서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민·관의 적극적 대응이 시급▶ 차세대 스마트 단말 분야의 주도적 성장을 위해 HW-SW-서비스 등에 이르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각 주체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
▶ 이동통신, 주요 부품, 인터넷(예컨대 알리바마, 바이두 등), 모바일 콘텐츠 분야 등에서 한·중 간 상호 보완 및 시너지 창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확대를 모색
●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핵심기술 및 국제표준 주도 등을 위해 한·중 양국 간 공동 협력체계 강화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