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확장 모멘텀, 금융위기 이전보다 미약]
■ Goldman Sachs는 현재 글로벌경기는 확장국면에 있으나,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 모멘텀 개선속도 미진으로 글로벌 경기확장 모멘텀이 금융위기 발생 이전보다는 미약하다고 분석
- 최근 미국과 유로존 경제회복세가 견조하고 일본의 경기둔화는 일시적이며 중국도 금년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글로벌경기는 확장국면(expansionary cycle)에 들어서고 있다고 평가
- 그러나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회복세가 취약하여 글로벌 경기확장 모멘텀은 금융위기 이전보다는 미약하다고 지적
- 아시아 국가들의 금년 3월 PMI와 1분기 수출이 지난 2005년 5월과 2007년 1월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상기[미국, 주택판매 부진· 학자금대출 연체율 상승 등에 유의할 필요]
■ 해외 IB들은 미국 경제회복세는 견조하나, 최근 주택판매 부진·부의 효과 감소·학자금대출 연체율 상승 등이 경제회복세를 약화시킬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 지적
- Barclays Capital, Nomura 등은 최근 주택판매 지표 부진 등 부동산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음에 주목
- 아울러 JPMorgan은 자산가격 상승에도 불구, 가계 부(wealth)의 불평등 증가 등으로 최근 수년간 부의 효과(wealth effect)가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
- 또한 Morgan Stanley는 현재 가계대출중 주택담보대출 다음으로 규모가 큰 학자금대출이, 고용여건 악화에 따른 고등교육 수요 증가 등으로 ’04년이래 잔액이 4배 증가하였으며, 동 연체율도 빠르게 상승중임을 우려
[유로존, 경기회복 불구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 Barclays Capital은 유로존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회복세가 취약하고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 디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
- 4월 유로존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복합 PMI가 전월(53.1)대비 상승한 54.0으로 예상(53.0)을 상회하면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유로존 경기회복세를 시사한다고 분석
- 금년 및 내년 유로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0.9%와 1.1%에서 0.8%와 1.0%로 하향하면서,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