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간한 『우리나라와 주요국가의 주가수익률 상관관계 변화』 보고서를 소개한다.)
**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의 수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 관계가 다소 약해짐
** 일본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의 상관관계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상관관계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 반면, 중국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4배 정도 증가
= = = = =
□ 2000년 이후 급속히 성장한 중국경제는 미국에 이어 G2의 경제규모로 성장
- 전세계 GDP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에 7.43%이었으나, 2014년에는 16.48%로 증가
* 경제규모로 볼 때 미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선언과 점진적인 자본시장 개방은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음
- 최근 주요 국제금융센터들은 위안화 허브 유치 경쟁이 치열
* 현재 영국과 호주 등을 포함한 12개국의 위안화 역외센터가 운영 중
- 또한, 위안화와의 직거래 시장 역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위안화와 직거래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들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1개국이 있음
□ 우리나라는 무역측면에서 중국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고, 최근 위안화 직거래를 허용하는 등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향후 자본시장 간의 관계 역시 밀접한 관계를 가질 것으로 예상
□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미국·중국·일본의 주식시장 수익률의 상관관계를 계산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하여 주식시장의 상관관계 변화가 발생
- 미국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0.42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0.35로 상관관계가 다소 약해짐
- 일본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의 상관관계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
- 중국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0.07에 불과하던 상관관계가 위기이후 0.23으로 약 4배 정
도 증가
□ 시간변화에 따른 상관관계를 계산한 결과,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미국·일본의 상관관계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반면, 중국과의 상관관계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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