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예산 적자가 누적돼 이대로 가다가는 파국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의회예산처(CBO)의 최신 장기 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2056년까지 1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분석가들은 결국 재정정책의 근본적인 대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해 왔지만,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은 미국 경제가 성장률 급등으로 재정난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1980년대와 1990년대 후반의 생산성 충격은 세수 증가와 연간 재정적자 축소를 동반했지만, 이러한 충격이 재정적자 변화에 미친 정확한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결론이 없다.
이런 가운데 브루킹스연구소는 거시경제 및 인구구조의 현실적인 변화와 더불어 조세제도의 특성 및 다양한 지출 프로그램 등 실제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하여, AI 충격이 연방정부 재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