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k Bratt(Managing Director, Lazard Asset Mgt.)는 외환시장의 변동성 완화, 그리스 사태의 절충적 해결 가능성, 미 경제 성장세 지속, 유가하락 등을 감안할 때 중국경제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한국경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며 주식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
○ 국제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되고 안정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글로벌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 ECB의 양적완화 조치는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고 역내 금리도 이미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4~5%대로 둔화되더라도 미 경제의 2.5~3%대 성장세 지속, 유로존 경기저점 통과 가능성, 동남아 경제 호조, 유가하락 등을 감안할 때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세계경제 여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밸류에이션상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음을 감안할 때 한국 증시의 투자 전망도 양호
■ George Hoguet(Managing Director, SSGA)은 양호한 미·중 경제의 성장세와 유가하락에 따른 수혜효과 등을 감안하여 한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
○ 최근 국제유가가 바닥을 확인했을 수도 있지만 당분간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 중국 경제와 위안화에 대한 장기 전망도 여전히 낙관적
○ 미국 경제는 향후 2년간 순항을 지속할 것이며, 경기후퇴를 우려할만한 조짐을 찾기는 어려움
○ 아베노믹스의 구조개혁은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엔화는 다소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
○ 한편,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그렉시트(Grexit) 가능성이 약 10~15%이며, 자본통제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고 우려
■ Henry Seggerman(CIO, International Investment Advisers)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신흥국 전반과 한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그리스 사태 등이 걸림돌 이라고 지적. 원화는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
○ 국제유가 하락은 한국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에 대형 호재■ Hamburg Tang(Managing Director & Senior Portfolio Manager, GIA Partners)은 유가하락 불구, 대외수출환경 부진으로 한국 경제가 저물가 속 소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 경제의 둔화 폭 심화 가능성을 우려
○ 중국의 성장 둔화와 휴대폰 등 경쟁기업들의 부상은 한국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가 더 이상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음
○ 정책적으로는 전자산업의 신생기업 장려, 임대주택 활성화, 건설업 해외진출 지원 등 노력 필요
○ 한편, 동사의 한국물 투자는 일부 우량 고객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자금인출 및 회계·규제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운용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고 전언
○ 한국은 유가하락의 혜택을 보겠지만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의 경제가 부진해 수출환경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음■ Ieisha Montgomery(Associate International Economist, Northern Trust)는 유가하락이 한국 경제에 호재가 될 것이며 엔화대비 원화 강세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고 평가
○ 공식 통계치 이상으로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생산원가 상승으로 섬유, 의류, 신발업종 등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
○ 유가하락이 한국 경제의 회복세를 촉진할 수 있는 요인(big boost)이 될 것으로 평가■ 익명을 요구한 미 뮤추얼펀드社의 관계자는 엔화가치의 안정세 회복,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미미, 경기둔화시 정책대응(금리인하) 여력 등이 한국경제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
○ 정책적으로는 노동참여율 확대, 중소기업 육성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
○ 초이노믹스의 성공 여부를 지켜보면서 한국 투자에 대해 다소 관망적 태도를 취하고 있으나 엔저 불구, 수출은 별다른 영향을 받고 있지 않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 익명의 헤지펀드社 글로벌 경제 담당 디렉터는 국제유가 하락이 상당한 부양 효과로 이어질 것이며 중국의 경기둔화는 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평가. 다만, 엔화약세와 경쟁국 평가절하 지속이 환율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
○ 더욱이 저물가 기조를 감안할 때 성장률이 부진할 경우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한국 경제의 지지요인
○ 중국 경제는 예상대로 둔화되고 있지만 향후 수년간 6%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착륙 가능성은 미미
○ 한국 등 동북아 국가들에게 유가하락은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15년 2/4분기에는 그 효과가 확연해지면서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내게 될 전망
○ 중국의 경기둔화는 ‘장기적으로 걱정할 사안’(secular story)이며 투자지출은 감소하고 있지만 소비지출은 여전히 양호한 상태를 유지
○ 엔화 약세는 과거 25년간 누적되었던 엔화 절상 폭이 정상화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과 세계 여러 국가들이 경쟁적 평가절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원화 절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