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2

(보고서) 역외 금융시장 경색이 중국 내로 전이될 여지가 낮은 이유

(※ 하이투자증권 코멘트 중 주요 부분)

■ 역외 금융시장발 위안화 불안 지속 중

√ 홍콩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경색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11일 13.4%까지 급등했던 하루짜리 은행간 위안화 대출금리는 12일 66.8%까지 재차 급등함

√ 이처럼 홍콩 외환시장 위안화 유동성 경색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배경은 인민은행이 역외 위안화 안정을 위해 시장개입을 단행했기 때문임. 최근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하 압력을 주도하고 있는 역외 위안화 가치 안정, 즉 역외환율과 역내환율간 스프레드를 축소하기 위해 홍콩 역외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위안화를 매입하면서 대출시장에 위안화 자금 부족 현상이 촉발되고 있음

√ 실제로 중국 인민은행의 역외 외환시장의 개입 영향으로 그 동안 역외 위안/달러와 역내 위안/달러 환율간 괴리 현상이 대부분 해소된 상황임

■ 역외 금융시장 신용경색이 중국 내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여지는 낮아

√ 관심은 역외 금융시장 불안, 소위 신용경색 현상이 중국 금융시장으로 전이될지 여부이지만 그 가능성은 아직 낮다는 판단임

√ 우선, 홍콩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대출금리가 폭등하고 있지만 중국 내 은행간 금리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을 들 수 있음. 위안화 가치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시장개입의 부작용이 홍콩시장 역외시장을 중심으로 제한적 수준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짐

√ 또한 연초부터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중이라는 점도 중국 금융시장 내 신용경색 리스크를 낮추는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음. 지난주 인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인 1,900억 위안을 시중에 공급한 바 있으며 당분간 시중 유동성 공급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이 밖에 당장은 위안화 불안 심리를 자극할 수 있어 금리 혹은 지준율 인하 시점을 미룰 수 밖에 없지만 위안화 안정 시 금리 혹은 지준율 인하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신용경색 리스크 확산 가능성을 낮추는 변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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