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보고서) 미국 경기 상승세 최소 2018년까지 지속 가능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자료 중 일부)

■ [미국 성장모멘텀 점검] 경기순환, 잠재성장률, 금리인상의 영향 등을 대상으로 경기 확장국면의 지속 여지, 성장률 수준과 경기와의 관계를 평가

○ 경기순환: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따르면 미 경제는 `09년 6월을 저점으로 현재까지 6.5년간 이어진 확장국면에 위치. 금융위기 직후 ‘V’자 반등을 제외하면 `11년 이후 완만한 확장국면이 이어지면서 조정압력이 크게 제한됨에 따라 경기순환 주기가 장기화될 가능성

- 작년 12월 FOMC 기자회견에서 옐런 의장은 정책금리를 인상하면서 경기 확장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경기후퇴 우려를 일축
ㆍ 일부에서 경기선행지수가 `15년 11월 124.6으로 `06년(125.1)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구성항목 중 ISM신규주문, 기업환경지수 등이 작년 상반기중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경기 확장국면의 막바지 또는 후퇴국면에 진입했다는 견해 제기
- 1913년 이후 경기 확장기간(경기 저점에서 정점까지 기간)은 평균 4년. 최근 3차례 경기 확장국면은 평균 8년으로 장기화되는 추세
ㆍ IB들은 금번 확장국면이 전년말 현재 6.5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3~4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Goldman Sachs 등)
ㆍ 소비자신용증가, 가계부채 구조 등에 비추어 경기과열 수준이 아니며 확장국면은 `2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Morgan Stanley)

○ 잠재성장률: 금융위기 이전부터 제조업이 위축되고 서비스업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생산성, 자본축적 등이 부진하여 성장잠재력이 크게 저하. 이 결과 GDP갭의 해소를 가져오는 금리인상기 성장률 수준도 동반 하락

- `09년 7월 이후 서비스업은 11.5백만명, 제조업은 1.3백만명의 일자리가 증가하여 `15년 11월 기준, 민간부문 고용시장에서 각각 84%, 16% 비중을 차지

-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자본축적 부진으로 잠재성장률이 위기 이전 2.5%에서 1.5%로 큰 폭 하락
ㆍ 생산성 감소는 ① 기술혁신 저조, ② 자본지출 감소에 기인하며, 최근 4년간은 ②의 요인이 주도(Deutsche Bank)

-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베이비붐세대의 은퇴 지속, 노동생산성의 향상 미흡 등으로 당분간 1.75% 예상(Nomura, JP Morgan, Deutsche Bank 등)
ㆍ 연준은 금번 경기확장기간 동안 경제활동참가율(62.5%)이 연 0.2~0.3%p 하락할 것으로 예상
- 과거 금리인상기의 잠재성장률은 `94년 및 `99년 3.0~3.3%, `04년 2.5~2.7%(Fed, CBO 추산)로 지금보다 0.75~1.55% 높은 수준


○ 금리인상 영향: 12월에 FOMC 위원들은 `18년까지 매년 약 4회(+1.0%)의 금리인상과 2%를 웃도는 성장률을 전망<표 3>. 금리인상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성장률이 잠재 수준을 상회하면서 경기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


- `85년 이후 미 금리인상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매분기 25bp씩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제성장률은 연 0.25%p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JP Morgan)
ㆍ 금리인상의 영향은 이미 작년부터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출 감소, 단기금리 상승 등으로 가시화
ㆍ IB들은 대체로 금년 달러화(Trade weighted dollar index 기준)가 약 4~5% 강세를 나타낼 것이며 미 경제가 이를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15년중 +11%, `14년 7월 이후 +21%). `15년 3분기까지 순수출의 GDP 기여도(4Q 평균)는 -0.72%
■ [시사점] 미국 경제는 2%대 저율성장에도 불구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최소한 `18년까지는 완만하나마 경기상승세를 이어갈 전망

○ 경기 상승국면이 2% 중기물가 하에서 2%대 성장으로 나타나면서 정책금리의 고점도 3%대로 예상

- 미 경제는 현재 상∙ 하방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균형이 깨질 경우에도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
ㆍ 과거 낮은 실업률, 임금상승, 기업이익 축소, 내구재 투자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났을 때가 경기 확장국면의 막바지였으며, 4개의 변수로 추정한 1년, 2년, 3년내 경기침체 가능성은 23%, 48%, 76%(JP Morgan)
○ 한편 금리인상과 함께 통화정책 정상화의 과제인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는 성장 모멘텀 제약으로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

- FOMC는 금리인상 개시 이후에도 당분간 만기도래 자산에 대해 재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시사
ㆍ IB들은 연준이 재투자를 중단할 경우 현재 2.18%인 미국의 장기금리(10년)가 3.65~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Morgan Stanley, Goldman Sachs)

= = = = = = =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스크랩 KoreaViews 부동산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환율 원자재 국제금융센터 외교 암호화페 AI 북한 외환 중국 반도체 미국 인구 한은 에너지 인공지능 정치 증시 하이투자증권 논평 코로나 금리 자본시장연구원 연준 주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출 중동 산업연구원 생성형AI 채권 한국금융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 일본은행 BOJ 자동차 칼럼 ICO 국회입법조사처 한국 KIEP 미중관계 삼성증권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플레이션 전기차 지정학 IBK투자증권 TheKoreaHerald 분쟁 브렉시트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KIET NBER OECD 대신증권 무역 미국대선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자본시장 저출산 전쟁 ECB EU IBK기업은행 IEA LG경영연구원 PF PIIE 공급망 관광 광물 규제 기후변화 로봇 로봇산업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혁신 환경 AI반도체 Bernanke CBDC CEPR DRAM ESG HBM IPEF IRA ITIF KDB미래전략연구소 KISTEP KOTRA MBC라디오 NIA NIPA NYSBA ODA RSU SNS Z세대 iM증권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특구 경제학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슈 로이터통신 말레이시아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방위산업 버냉키 법조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고 소비 소통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싱가포르 씨티그룹 아이엠증권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인재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참고자료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트럼프 팬데믹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해리스 해외경제연구소 홍콩 횡재세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