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화정책, 연내 1~2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
○ 한은의 저성장∙저물가 탈피 의지, 대외 경제여건 악화, 가계부채 증가율 둔화 등에 따라 올해 1~2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
- 금년중 한은의 물가안정목표 강조, 경기부양 노력 등에 따라 한차례 금리 인하 예상(Goldman Sachs, Citi)
- 자본유출 변동성이 관리가능할 경우, 추가 금리인하 여지(Credit Suisse)
- 최근 산업생산과 수출 모멘텀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어 3월과 2/4분기에 두차례(50bp) 금리인하 예상(BNP Paribas)
- 한은의 예상보다 긴축적인(hawkish) 통화정책 기조, 낙관적인 경제전망에 따라 두 차례로 예상되는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2월→6월, 6월→10월) (Nomura)
- 한은이 경기부양적 통화정책 기조에도 불구 대외여건을 고려하여 금년 중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제기(Standard Chartered, JPMorgan)
- 3월 미국의 금리인상, 원화 및 위안화 약세 등이 한은의 금리인하 제약요인 (Standard Chartered)▣ 경제전망, 수출 부진으로 올해 3%대 성장은 어려울 가능성
○ 정부와 한은의 2016년 성장률 전망(3%대)이 시장예상(2.6~2.8%)을 웃돌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하향조정될 소지
- 한은은 2016년 GDP성장률을 3.2%→3.0%로 하향조정하는 한편 내수와 수출은 각각 2.6%p, 0.4%p의 성장기여도를 보일 것으로 추정
- 전세계 교역 둔화(한은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3.4%→3.2%), 중국 금융시장 불안 및 유가 하락 등이 주된 성장 제약요인(Credit Suisse)
- 대외수요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2016년 1월 1~10일: -22%, 전년동기비)이 지속되어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Nomura, HSBC, Citi)
- 한은의 낙관적인 경제전망이 통화정책 추가완화를 제한하여 가계와 기업의 순저축을 증대시킬 소지(Nomura)
- 중국 및 여타 신흥국 수요 둔화로 수출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 (Standard Chartered)
- 소비부양조치 종료, 산업 구조조정 및 금융시장 변동성 등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심리 위축으로 1/4분기중 성장률 둔화세가 이어질 전망(Citi)
- 한편 한은은 저유가를 가정(평균 배럴당 58달러→44달러, 두바이유)하여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1.7%→1.4%로 하향조정
- 국제유가 반등시(2016년 평균 배럴당 62달러, 두바이유) 물가상승률은 1.7%로 예상 (Standard Chartered)▣ 증시, 내수활성화 대책 등으로 주가 하락압력은 제한적
○ 정부의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 주가 저평가 등으로 금년 상반기 코스피 추가 하락압력은 제한적일 전망
- 2016년 상반기중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 시행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연중 코스피 상장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5%, 순이익은 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JPMorgan)
- 지난해에 이어 기업의 주주친화적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정책이 증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에 따른 주택시장 모멘텀 둔화는 불안요인
- 2016년 1/4분기 보통주 및 우선주에 대한 기업의 배당액은 21조원 수준으로 추정
- 더불어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원화가치 향방, 원자재가격 반등 여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해외자본 유출 등의 대외 불확실성이 2016년 증시의 주요 변수
- 기업실적 부진은 일회성 지출 차감 등의 계절적 요인과 회계공시 규제 강화에 따른 손실 등 한시적 요인이며, 주가순자산비율이 저평가(1.0배) (Morgan Stanley)
-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기업의 이익개선 및 비용절감 등으로 기업마진 감소세가 완화(9월~12월: -13%→12월: -4%)되고 있어, 상반기 주가는 5년 평균치를 상회할 전망
- 4/4분기 에너지주 및 유틸리티주의 영업이익은 유가하락 및 정제마진의 안정세 회복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8%, 9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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