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보고서) 중국, 핀테크 강국 부상...한국은 부진 양상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 내용)

《中, 핀테크 강국으로 부상》

▶ 요약: 매년 발표되는 글로벌 핀테크 Top100에 중국 기업들이 약진하며, 중국이 핀테크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핀테크 강국인 영국은 브렉시트, 글로벌 핀테크 경쟁심화 등으로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칠레, 멕시코,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 핀테크 기업도 순위권에 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기업은 순위권 내에 전무한 상황이다. 국내 규제당국도 정책적 지원을 통해 핀테크 강국으로 성장한 중국, 영국 사례를 참고하여 규제 패러다임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KPMG, H2 Ventures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핀테크 Top100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중국이 핀테크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며 동 시장 강국으로 자리매김

○ KPMG와 H2 Ventures는 매년 글로벌 핀테크 Top100을 선정
╺ 자금조달규모(절대규모, 증가율), 지역적 다양성, 고객인지도, 상품, 서비스, 사업모델의 혁신성 정도 등을 종합하여 순위를 결정
○ 2014년 상위 50위권 내 1개 기업만 포함되었던 중국은 최근 급격한 성장과 함께 금년에는 5위권 내 4자리를 차지하며, 핀테크 강국으로 부상
╺ 1위는 中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 업체인 'Ant Financial'이 차지
╺ 그 밖에 Qudian(대출), Lufax(자산관리), Zhong An(보험)이 각각 2, 4,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독식
■ 반면, 영국은 핀테크 자금조달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며 순위가 하락해 핀테크 강국의
지위가 위태로운 상황

○ 영국은 최근 런던을 중심으로 핀테크 자금조달 및 인력공급 등을 효율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지속을 통해 핀테크 강국으로 성장

○ 하지만 올해는 상반기 英 핀테크 자금조달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약 33% 감소
╺ 英 핀테크 벤처캐피탈 자금조달규모(억달러): 5.8('15.1H) → 3.86('16.1H)
○ 英 핀테크 자금조달규모 하락의 원인은 브렉시트, 타 국가(중국 등) 핀테크의 경쟁력 증가 등으로 분석

○ 반면, 글로벌 핀테크 자금조달 규모는 올해에도 큰 폭으로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英 핀테크의 순위가 하락
╺ 상위 50위권 핀테크는 최근 1년 간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146억 달러를 조달
╺ 10위권내 英 핀테크는 올해 설립된 인터넷은행 ‘Atom’이 유일하며, 상위 100위권 내 英 핀테크 수는 지난해 18개에서 올해 13개로 감소
╺ 반면, 100위권내 기업 수 기준 세계 2위는 유지(1위는 미국)
■ 이밖에도 글로벌 핀테크 경쟁이 심화되며, 100위권 내 핀테크 보유 국가 수도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 기업은 전무한 상황

○ 50위권 핀테크 보유 국가 수는 지난해 13개국에서 올해 17개국으로 증가
╺ 올해 칠레, 필리핀, 멕시코 등 개발도상국 핀테크가 순위권에 신규 편입
○ 올해 100위권 내 아시아 내 핀테크 14개사가 편입되었으나 국내 업체는 전무
╺ 중국(8개사), 인도(3개사), 싱가포르(2개사), 필리핀(1개사)
■ 최근 中 핀테크 급성장의 배경에는 핀테크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자리잡고 있어 국내 규제당국도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 패러다임 전환을 고려할 필요

○ 中 정부는 성장저해를 우려하여 핀테크 산업을 네거티브(negative) 방식으로 규제하고 문제 발생 시 사후적으로 관련 규정을 정비

○ 또한 핀테크 기업이 주주로 참여한 민영은행 설립 승인 등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을 장려하는 모습

○ 국내 규제당국도 동 산업의 규제, 감독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기술발전의 자유도를 최대한 부여하고 규제는 사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할 필요





★★★★★★

이 블로그 검색

라벨

국제 (1299) 경제정책 (1084) 경제일반 (1075) 경제지표 (1058) 금융시장 (951) 기타 (856) 한국경제 (645) *논평 (475) 보고서 (442) 산업 (299) fb (263) *스크랩 (210) 중국경제 (209) 부동산 (154) 책소개 (88) 트럼포노믹스 (84) 뉴스레터 (79) 일본경제 (59) 아베노믹스 (34) 가계부채 (29) tech (25) 공유 (25) 가상화폐 (20) 북한 (20) 블록체인 (20) 암호화페 (20) 원자재 (8) 무역분쟁 (7) ICO (6) 코로나 (5) 브렉시트 (4) 인구 (4) 터키 (2) 중동 (1)